2023년 5월, WHO는 코로나19 종식 선언을 했습니다. 2022년 9월을 기준으로 전 세계 모든 국가가 폐쇄했던 학교 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어린이와 가족이 코로나19로 인한 후유증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19때문에 저·중소득 국가에서 학습 빈곤율은 70%까지 높아졌습니다. 감소 추세였던 조혼과 할례 풍습이 다시 증가했으며, 어린이를 포함한 가구의 3분의 2가 수익이 줄거나 없어졌습니다.
유니세프는 코로나 19 백신 공동 구매 및 배분을 위한 기관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백신 전달 및 보급을 진행합니다. 유니세프는 2021년부터 146개국에 20억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전달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 세계 항공 화물 용량과 운송 경로를 조사했으며, 백신 보급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항공사 및 물류 산업과 협력합니다.
유니세프는 매년 100개국 등에서 전염병 감염 예방과 치료를 위해 약 20억 회분의 백신을 전달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입니다. 유니세프는 지난 20년 동안 어린이 약 7억 6,000만 명에게 예방접종을 해왔고, 약 1,300만 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아울러 유니세프의 숙달된 의료 전문가와 탄탄한 콜드체인시스템(저온유통체계)은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이동과 보관을 보장합니다.
유니세프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방면의 분야에서 구호활동을 합니다. 유니세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밀려 어린이가 필요한 다른 백신을 맞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인 예방 접종을 실시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닫은 보건 시설을 대신해 임시 의료시설, 의료진 등을 지원하며 코로나19 예방과 치료를 위해 가운, 마스크, 고글, 장갑 등 개인보호장비도 지원합니다. 학교가 문을 닫아 배움을 놓치는 어린이가 없도록, 라디오, 전자기기 지원 등을 통해 원격교육을 실시합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직업교육 및 현금지원을 진행합니다.
유니세프는 정부 및 파트너와 협력해 잘못된 정보를 추적 및 대응하고, 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코로나19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도움을 구하는 방법을 교육합니다. 또한 소셜 미디어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인플루언서들과 협력해 인식 개선과 참여를 유도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단체, 여성 및 청소년 단체, 보건 종사자, 장애인 단체, 자원봉사자 등 관련자 대상 인식 개선 교육을 하고 홍보 활동을 펼칩니다.
2022년 유니세프는 코로나19 상황에 처한 전 세계 어린이에게 보건, 영양, 교육, 보호, 식수와 위생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의료용품 2억 9,240만
달러 상당 전달
의약품 590만 달러
상당 전달
식수와 위생 용품
900만 달러 상당 전달
집중산소치료기
20,716개 전달
51개국에 진단키트
850만개 전달
개인보호장비 1억 6,000만 달러 상당 전달
84개국에 주사기
10억 5,000만 개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