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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대기오염에 노출된 어린이에게 일어날 일들

2017.05.11

황금연휴의 끝자락인 지난 주말, 중국발 황사가 대한민국 전역을 뒤덮으며 올해 최악의 미세먼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릴 정도로 날씨는 따뜻했지만, 미세먼지와 꽃가루의 습격으로 하늘은 희뿌연 색을 보였습니다. 최악의 황사와 미세먼지로 어느덧 마스크 착용은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깨끗하지 않은 공기는 어른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지만, 어른보다 호흡이 2배 이상 빠른 어린이에게는 죽음에까지 이르게 하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얼마나 많은 어린이가 오염된 공기를 마시며 자라고 있을까요?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자욱한 스모그


나이지리아 라고스 에뷰트-메타 주(Ebute-Metta)에 있는 오코바바 제재소 공장들 위로 자욱한 스모그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평소 때라면 또렷하게 보여야 할 라고스의 하늘이 뿌옇게 변했습니다. 제재소 공장은 도시에 많은 목재와 목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톱밥을 소각하고 숯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긴 매연으로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호흡 문제와 기침, 두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어린이 7명 중 1명은 깨끗하지 않은 대기 상태에서 살아가며 매일 유해 공기를 마시고 있습니다.

 

 

“매일 매연 마시면서 일해요.”


도살장에서 훈제고기의 일종인 칸다(Kanda)를 만들기 위해 고무 재료와 쓰레기를 태우는 불길 앞으로 어린이들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일하는 어린이들은 매일 소의 뼈나 고무 타이어, 전선과 알루미늄 캔 등을 태우면서 생기는 위험한 유독가스나 매연을 마시고 있습니다.

 

 

유독가스에 노출된 5억 2천만 명의 아프리카 어린이


아프리카 서부 말리의 수도 바마코(Bamako) 니제르 강 근처, 한 소년이 쓰레기를 태우는 곳을 지나가기 위해 매캐한 연기를 마시며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만 5억 2천만 명의 어린이가 유독가스를 마시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매캐한 연기로 시작하는 일상


이 소년은 아프리카 나이로비 키베라(Kibera) 슬럼가를 지나가는 기차 철로를 따라 서 있습니다. 이 어린이 뒤편으로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와 연기 등의 잔해로 뿌연 하늘이 보입니다. 반대쪽 선로에는 흩어진 쓰레기들과 배설물들이 불길이 타오르며 매캐한 연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대기오염이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물론, 자동차 매연이나 쓰레기 소각 등으로 발생하는 유독가스로 생명을 위협받는 어린이는 약 20억 명에 달합니다. 유니세프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실외 대기오염이 계속된다면 2050년에는 5세 이하 어린이의 사망률은 현재 수치보다 50%가량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대기오염은 어린이의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대기오염에 노출된 어린이의 폐 기능은 20%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간접 흡연을 하며 자라온 어린이의 폐 기능 수치와 비슷한 수치입니다. 깨끗하지 않은 식수를 마시며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 어린이가 자라난다면, 그 어린이에게 호흡기 감염은 더욱 더 치명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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