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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게시판입니다.

차드 예방접종, ‘당신이 몰랐던 백신에 관한 5가지 이야기’

  • 2016.11.08
  • 조회수 : 12455

해마다 전세계 유아 60만 명 대기오염으로 사망

  • 2016.11.04
  • 조회수 : 17432

시장에서 물건을 파는 칸디자에게 가장 힘든 일

  • 2016.11.04
  • 조회수 : 2470

[금주의 사진] 나이지리아의 대기오염

  • 2016.11.03
  • 조회수 : 1463

유럽으로 떠난 난민 어린이의 새로운 위기, ‘가을 추위’

  • 2016.11.02
  • 조회수 : 1626

놀이의 물꼬를 트는  ‘맘껏 놀자! 바닥놀이판’ 

  • 2016.11.01
  • 조회수 : 1238

맘껏 쉬고 놀며 배우는 학교!  어린이의 놀 권리를 위해 즐겁게 변화한 학교를 만나보세요!

  • 2016.11.01
  • 조회수 : 1379

전쟁 놀이만 하던 8살 ‘무하마드’에게 일어난 변화

  • 2016.11.01
  • 조회수 : 2293

찰칵! 시리아 난민 어린이의 눈에 비친 세상은?

  • 2016.11.01
  • 조회수 : 12523

[현장직원의 목소리] 물품 배송 도중 총격을 받은 유니세프 직원

  • 2016.10.28
  • 조회수 : 1973
공지사항 게시판입니다.

차드 예방접종, ‘당신이 몰랐던 백신에 관한 5가지 이야기’

당신이 몰랐던 백신에 관한 5가지 이야기   1. 백신, 항상 냉장 시설에 보관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중부 아프리카 사헬 사막지대에 위치한 차드에서 보건소를 운영하는 보건소장 ‘우마르 마하제(Oumar Mahazer)’는 유목민들의 건강을 걱정합니다. 많은 유목민 공동체들이 우기 동안 이 지역에 정착 중이지만 보건소를 방문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보건소장 우마르는 유목민 캠프 어린이들이 홍역을 예방할 수 있도록 백신 주사를 접종할 두 사람을 유목민 캠프로 보냈습니다. 백신이 항상 냉장 시설에 보관만 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백신을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해 작은 아이스박스에 넣어 24시간 안에 목적지까지 운반합니다.     2. 가끔은 보건소가 아닌 곳에서도 예방접종이 이뤄집니다.   두 명의 백신 기사 23살 ‘야야 알리(Yaya Ali)’와 25살 ‘유소프 압델젤릴(Youssouf Abdeljelil)’은 뜨거운 태양 아래 우거진 덤불 숲을 한참이나 지나온 후에야 초피오 유목민 캠프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캠프의 텐트를 하나하나 방문하며 모든 어린이에게 백신 주사를 놓아주었습니다.   “최근 홍역이 발발한 동안, 이 유목민들은 이곳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유목민 마을의 모든 어린이에게 예방 백신을 접종하여 새로운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피오 유목민 캠프에 사는 어린이   3. 의료용 침대도 없고, 사탕 상자도 없습니다.   야야와 유소프는 이곳에 올 때 많은 것을 들고 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은 이상적이진 않지만, 의료용 침대 대신 매트 위에서 차례대로 예방 접종을 받았습니다. 아파서 우는 어린이를 달랠 사탕 상자도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어린이에게 접종을 끝내면 사탕을 주는 것 대신에 “보작?” 이라고 질문했습니다. 그 말은 “아팠니?”라는 뜻입니다. 어린이들은 주사를 맞을 때마다 아파서 움찔하고 놀랐지만 모두 “아니요, 안 아팠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4. 만약 예방 접종을 받지 못한다면, 삶이 불행해질 수도 있습니다.   ‘안자리 아바카(Andjari Abakar)’는 올해 19살입니다. 안자리가 8살이었을 때, 시장에 다녀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눈에서 통증을 느끼고, 고열이 나며 온몸에 수포가 올라왔습니다. 그때 안자리는 그것이 어떤 병인지 알지 못한 채로 홍역에 걸렸습니다. 며칠 내, 유목민 캠프에 있는 약 30명의 어린이가 안자리로부터 홍역에 전염되었습니다.     “그 당시 마을에는 보건소도 없었고, 약도 없었습니다. 대신 사람들은 아픈 저에게 신선한 낙타 우유를 줬습니다. 하지만 전 오늘날까지도 홍역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햇빛이 밝은 곳에서는 거의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전 최근에 진행했던 어린이 예방 접종 캠페인 동안, 모든 부모가 어린이들에게 예방 접종을 맞출 수 있게 동원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5. 우리 모두가 아는 한 가지 사실: 어린이들은 주사 맞기를 싫어합니다.     세 살 ‘아우아 무미네(Haoua Moumine)’는 예방 접종을 하러 온 사람들을 피해 숨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어린이의 조건은 면역력을 갖춘 어린이입니다. 아우네의 아빠 ‘아바카 무미네(Abakar Moumine)’는 이날 예외 없이 아우아를 포함한 4명의 아이 모두에게 예방 접종을 하게 했습니다.     차드의 여러 지역에서 홍역이 발생함에 따라 유니세프는 긴급 면역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700명 이상이 예방 접종을 하기 위해 동원되었고, 총 7개 구역에서 9개월부터 14살 나이의 어린이 약 415,000명에게 예방 백신을 접종할 수 있었습니다. 유목민 마을의 어린이들은 자주 거주지를 이동하고, 상대적으로 기초 사회 서비스를 충분히 누릴 수 없으므로 이러한 유목민 어린이의 예방 접종을 목표로 대다수의 면역력 캠페인이 차드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마다 전세계 유아 60만 명 대기오염으로 사망

유니세프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어린이 3억 명, 즉 7명 중 1명의 어린이가 심각한 대기 오염 지역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지역의 대기 오염 수준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국제 기준보다 6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대기오염, 매년 60만 명의 어린이 죽음과 연관 엔서니 레이크 유니세프 총재는 “대기 오염과 관련된 질병으로 매년 5살 미만의 어린이 60만 명이 죽음을 맞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말라리아와 HIV/에이즈로 인한 어린이 총사망자 수를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또한 “오염물질은 어린이의 폐 성장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뇌장벽을 지난 오염물질은 뇌 성장에 영구적으로 영향을 준다”고 밝히며 대기 오염은 현재 우리 사회에서 해결해야 하는 긴급한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대기오염 기준치 초과 지역에 사는 어린이 20억 명 자동차 매연, 화석 연료, 쓰레기 소각으로 인해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대기질 권고기준보다 나쁜 대기 환경에서 사는 어린이 수가 약 20억 명에 달합니다. 이 중 남아시아가 6억 2천만 명으로 가장 많으며, 아프리카가 5억 2천만 명으로 그 뒤를 따릅니다.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서는 4억 5천만 명의 어린이들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을 초과하는 대기오염 지역에서 사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보고서는 요리와 난방을 위해 석탄과 나무를 사용하는 저소득 국가의 실내 공기 오염에도 경종을 울리는 내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내부와 외부의 공기 오염으로 폐렴 및 다른 호흡기 질병이 발생해, 5살 미만 어린이 10명 중 1명꼴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공기 오염은 어린이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입니다.  어린이가 대기오염에 더 취약…뇌에도 영향 어린이는 어른보다 폐, 뇌, 면역 체계가 완전한 성장을 이루지 않았기 때문에 어린이의 호흡기에 오염물질이 더 많이 침투하게 됩니다. 나이가 어린 어린이일수록 어른보다 호흡을 빠르게 하며 더 많은 공기를 들이마십니다. 또한, 경제적으로 빈곤하고 건강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은 대기오염으로 인한 질병에 더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루 종일 고기 굽고 검은 이물질 토해내는 소년 15살의 이브라함은 하루 종일 고기를 굽고, 이것들을 팔기 위해 시장에 갑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다른 일이 없기 때문에 이 일을 하고 있어요. 이 일은 굉장히 힘들어요. 뜨겁고요. 기침을 하면 검은 게 나와요" 때때로 의사에게 진찰을 받으러 가지만 그 후 다시 일터로 돌아와야만 합니다. 엔서니 레이크 총재는 말했습니다. “우리가 마시는 공기가 맑을 때, 우리는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우리의 미래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유니세프는 유엔 기후변화 회의 (COP 22)를 앞두고 세계 정상들에게 긴급히 어린이의 의료시스템 지원 강화, 화석연료 사용 자제, 재생에너지 투자를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에서 물건을 파는 칸디자에게 가장 힘든 일

우리나라에서는 실내에서 구이 요리를 할 때 보통 환풍기를 틀거나 뚜껑을 닫고 굽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장비도 없이 하루 종일 요리를 하며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매년 전 세계에서 5살 미만 60만 명의 어린이가 대기오염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공기 오염은 유산, 미숙아, 저체중아를 낳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매년 말라리아와 HIV/에이즈로 사망하는 어린이의 수보다 더 많은 어린이의 죽음과 연관이 있으며 어린이의 뇌 발달과 경제와 사회의 성장을 저해시킵니다.    나이지리아 라고스의 시장 상인들이 나무로 불을 피워 수프를 팔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라고스 거리의 상인들은 극심한 교통 체증과 매연에 뒤섞여 통근합니다. 상인들은 자동차 배기가스를 들이마셔 종종 두통과 호흡 곤란을 호소합니다.  칸디자는 오쇼디 시장에 고구마를 비롯한 다른 물건들을 팔기 위해 유독가스를 내뿜는 차들 사이를 매일 들락날락합니다.       시장에 내다 팔 생선을 집안에서 굽는 소녀 라고스의 마코코에 사는 10살 소녀 듑 고원은 집안에서 장작을 때어 생선을 하루 종일 굽습니다. 이전에는 학교에 다녔지만, 지금은 엄마를 돕기 위해 생선을 굽고, 이것을 팔기 위해 시장에 나갑니다.    "방은 굉장히 뜨겁고 연기로 숨쉬기가 힘들어요"    밤에는 종종 기침을 하고 때때로 현기증도 나지만 그래도 공기는 문제없다고 말합니다.   국가별 대기오염 프로그램 실시  유니세프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대기오염 지역 현지에서 일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방글라데시 및 기타 다른 국가에서 가스레인지를 사용한 후 환풍기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어린이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국가별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시스템을 강화해 더 많은 어린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폐렴과 같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금주의 사진] 나이지리아의 대기오염

  2016 나이지리아 바이엘사주(州)에서 등교하는 한 소년의 등 뒤로 석유회사의 플레어 타워(가스를 태우는 시설) 불꽃이 보입니다. 전 세계 어린이 일곱명 중 한 명이 대기오염속에서 유해 공기를 마시며 살아갑니다. 자동차 매연과 미세먼지, 화석 연료와 쓰레기 소각 등에 의해 발생하는 유독가스로어린이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현재 아프리카에서만 5억 2천만명의 어린이가 유독가스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유럽으로 떠난 난민 어린이의 새로운 위기, ‘가을 추위’

유럽의 가을 추위에 떨고 있는 난민 어린이들   최근 한반도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와 머물면서 차가운 가을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겨울 같은 찬바람에 두꺼운 겉옷을 입고도 자꾸 몸을 웅크리게 됩니다.   또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가을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더 추워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럽으로 유입되는 난민 규모는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매서운 추위를 뚫고 유럽으로 향하는 어린이들은 육체적으로 지쳤으며 예측할 수 없는 여러 상황으로부터 겁을 먹기 쉽습니다. 가을 추위에 난민 캠프를 찾지 못한 사람들은 주로 노숙생활을 합니다. 곧 감기와 고열에 시달리고, 상대적으로 체력이 약한 어린이들은 폐렴과 저체온증에 걸립니다.   추위 속에 이동 중인 난민 가족   대부분의 난민 어린이들이 추운 계절에 맞는 따뜻한 옷을 챙겨 오지 못하였고, 성장에 필요한 충분한 영양 또한 섭취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차가워지는 날씨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악화시킵니다. 또한, 어린이가 추위를 피할 쉼터 또한 부족한 상황이며, 이동할 때 이용하는 기차나 버스 안이나 심지어 난민 수용소에서도 난방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어린이를 더욱 추위에 떨게 합니다.   기차를 탄 난민 가족   2015년, 1만 명 이상의 난민과 이주민들이 유럽으로 가기 위해 지중해를 건넜습니다. 그중 1/4이 어린이라고 추정됩니다. 최근 통계에서 구유고슬라비아 마케도니아를 통해 온 난민의 36%가 어린이였으며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에서 떠나 온 난민과 이주민의 57%가 여성과 어린이의 비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세르비아에 있는 유니세프 아동친화공간에 머물렀던 어린이 대부분이 영유아를 비롯하여 5살에서 9살 사이의 어린 나이였습니다. 어린이들은 어른들보다 특히 호흡기 감염, 소화 장애, 설사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렇듯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 어린이 3명 중 1명이 이러한 가을 추위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곧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오면 추위에 괴로워하는 어린이는 점점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유고슬라비아 마케도니아의 비노유그(Vinojug) 난민 수용소 텐트 밖에서 추위에 떠는 어린이   유니세프가 전하는 따뜻한 온기   이에 유니세프는 전 세계적인 인구 이동과 증가하는 난민 사태에 관한 긴급 대책 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 연말, 유니세프와 파트너들은 점점 더 차가워지는 날씨에 대비해 8만 1천 명의 난민 어린이들에게 아동 친화 공간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약 1만 8천 명의 영유아가 ‘엄마&아기 케어 센터(mother-and-baby care spaces)’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엄마&아기 케어 센터에서 쉬고 있는 엄마와 아기   또한 유니세프는 추워지는 날씨에 대비하여 난민들에게 겨울옷을 비롯한 기부 아이템을 지원하고, 영유아를 위해 매트와 아기 띠를 교체해주었습니다. 이에 6천 명의 크로아티아 어린이, 6천 명의 세르비아 어린이가 겨울을 나기 위한 방한용품을 받았고, 추가로 약 8천 명의 어린이가 양털 담요 등 겨울에 필요한 구호물품을 지원받았습니다.   유니세프의 지원으로 따뜻한 점퍼를 입게 된 어린이   유니세프가 제공하는 양털 담요는 어린이의 생명을 위협하는 저체온증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해줍니다.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 어린이들은 추위 속에 잠잘 곳조차 마땅치 않아 영양실조, 질병 등 다양한 위험에 더욱 쉽게 노출됩니다. 혹독한 가을 추위 속에서 난민 어린이들이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유니세프는 지원을 멈추지 않습니다.  

놀이의 물꼬를 트는  ‘맘껏 놀자! 바닥놀이판’ 

놀이의 물꼬를 트는  ‘맘껏 놀자! 바닥놀이판’    ▲ “야호~! 쓰레기 버리고 돌아오는 길도 신나요!”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어린이들이 폴짝! 뛰고, 물을 마시고 돌아오면서 빙글빙글 미로를 도는 이 곳은 ‘맘껏 놀자! 바닥놀이판’ 캠페인 현장입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는 지난 10월 1일부터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음수대, 휴지통 앞 15개소 바닥에 사방치기, 미로 등 바닥놀이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 “폴짝~! 쓰레기를 버리면서도 친구와 함께 뛰어 노니 더 재밌어요.”   이번 캠페인은 ‘모든 어린이는 충분히 쉬고 놀 권리가 있다’는 유엔아동권리협약 31조에 따라 물을 마시거나 쓰레기를 버리는 일처럼 일상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놀이의 물꼬를 트기 위해 마련되었는데요, 놀이판을 설치 하자마자 어린이뿐만 아니라 바닥놀이가 반가운 할머니까지 폴짝폴짝!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깡총깡총, 물을 마시러 가는 길도 신나게!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번 서울어린이대공원 캠페인을 시작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일상 생활 속 놀이의 물꼬를 트기 위해 ‘맘껏 놀자!’ 캠페인을 펼칠 예정입니다.  

맘껏 쉬고 놀며 배우는 학교!  어린이의 놀 권리를 위해 즐겁게 변화한 학교를 만나보세요!

맘껏 쉬고 놀며 배우는 학교!  어린이의 놀 권리를 위해 즐겁게 변화한 학교를 만나보세요!   학교와 집 주변에서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도록 하기 위한 부모와 교사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후원으로 지난 6월 13일부터 두 달간 ‘유니세프 놀 권리 지킴이 학교 아이디어 및 실천사례 공모전’을 진행했습니다. 어린이들의 놀이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놀 곳, 놀 친구가 있는 학교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고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점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이에 공감한 많은 학교들이 실제로 진행한 구체적 사례를 공유하였고, 심도 깊은 아이디어도 모였습니다.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5개 작품을 소개합니다.   █ 부모와 학교가 적극 협력해 놀이의 장을 펼친 죽백초등학교  (사진설명 : 경기 죽백초에 마련된 ‘얘들아 놀자’ 놀이 공간서 함께 뛰노는 어린이들)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죽백초등학교는 교내 부모놀이동아리 ‘얘들아놀자’와 아버지회를 주축으로 3년째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에 ‘얘들아 놀자’ 현수막을 걸고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학교를 변신시키고 있습니다. 죽백초의 이러한 활동은 부모들이 어린이들의 놀이 문화 변화를 고민하던 차에 학교에서 진행된 놀이 특강을 듣고 뜻을 모은 부모들을 주축으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놀이에 관심이 있는 부모들이 놀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후 2014년 놀이동아리 ‘얘들아놀자’를 발족했습니다. 이후 3년간 교실 안팎에서 수업을 마친 어린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내 몸, 땅, 주변 나뭇가지 등을 이용해 몸으로 뛰어놀 수 있는 공간 및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학교 내에 어린이들이 함께 놀 수 있는 수영장이나 썰매장 등 시설을 마련하는 일에는 죽백초 아버지회가 주축이 되었습니다. 죽백초의 놀이 공간은 온라인 게임이나 미디어에 장시간 노출되기 쉬운 방학 기간에도 개설되어 안전한 학교 운동장에서 방학이 되면 오히려 만나기 어려웠던 친구들과 몸을 움직이는 즐거움, 배려, 소통하는 법을 깨달을 수 있는 놀이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 마을 외국인 초대해 각 나라의 전통 놀이를 함께하는 남사초등학교   (사진설명 : 서울 남사초에서 진행된 세계 전통 놀이 체험 수업에 함께하는 어린이들)   서울 남사초등학교 교내 놀이동아리 ‘세계 어린이와 놀자’ 는 올해 3월부터 학교 정규 수업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역 인근 여러 외국인 커뮤니티와 협력해 한국의 전통 놀이와 다른 나라의 전통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꾸준히 가지고 있습니다. 남사초 인근 대학교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초대해 본인 나라의 전통 놀이를 소개하며 어린이들과 같이 노는 시간을 마련하거나 학교 내 다문화 부모 동아리 모임과 동작구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와 협력해 이웃 외국인을 초대해 여러 나라의 전통 놀이를 함께 즐깁니다. 어린이들은 중국, 태국, 아프가니스탄 등 여러 문화권에서 온 사람들과 함께하는 놀이 시간을 통해 한국 전통놀이와 다른 여러 나라의 놀이 사이의 공통점을 찾으며 동질감을 경험하고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어 쉽게 누구와도 어울릴 수 있는 사회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어린이 스스로 놀이터를 만든 광명 YMCA 볍씨학교   (사진설명: 광명 YMCA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숲속 놀이터에서 함께 놀고 있는 어린이들)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YMCA 볍씨학교는 학교 뒷편에 어린이들이 직접 고안하고 개발한 ‘숲속놀이터’를 운영 중입니다.  2015년 YMCA 볍씨학교에서 ‘놀이’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 모임을 만들었으며, 첫 놀이 프로젝트 모임에서 ‘모험과 탐사’를 주제로 학교 뒷편에 작은 아지트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두 번째 프로젝트 모임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본격적인 숲속 놀이터를 구상, 자신들이 원하는 놀이터와 그에 맞는 놀이를 개발하고, 다른 동생들에게 놀이 마당을 열어 주는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어린이들은 스스로 원하는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탐사대를 구성해 학교 곳곳을 살피는 한편, 긴 줄을 엮어 놀이기구를 직접 만들거나 숲속 놀이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인 놀이도 꾸준히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놀이터를 함께 만들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실천 사례 이외에도 놀 공간, 놀 시간 마련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함께 모였습니다. 경기 은봉초등학교 이아라 교사는 복도, 공터와 같은 학교 내 빈 공간을 놀이 공간으로 만들거나 학교를 지을 때 놀이터처럼 짓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경희대 경영대학 소속 ‘작용반작용’팀에서는 수업과 쉬는 시간을 조정해 놀이 시간을 마련하고 ‘매일 운동회’를 열어 소소한 놀이를 즐기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공모전 응모작 바탕으로 ‘놀 권리 학교 길라잡이’ 개발, 전국 초중고 배포 이번 ‘유니세프 놀 권리 지킴이 학교 아이디어 및 실천사례 공모전’은 ‘모든 어린이는 충분히 쉬고 놀 권리가 있다’는 유엔아동권리협약 31조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놀 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본 공모전에는 총 103건의 응모작이 접수되었으며, 유니세프와 놀이 및 아동권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실현 및 확대 가능성 △효과성 △참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개의 작품을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공모전에서 수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함께 ‘유니세프 놀 권리 지킴이 학교 길라잡이’를 개발해 2017년 전국 초, 중, 고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전쟁 놀이만 하던 8살 ‘무하마드’에게 일어난 변화

축구 치료 지원을 받은 ‘무하마드’ 이야기 또래 친구들과 놀 때마다 총 쏘는 시늉을 하며 전쟁놀이를 즐겨 해오던 8살 무하마드를 만났습니다. 무하마드에게 일어난 변화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시리아 난민 어린이 ‘무하마드’   무하마드와 가족들은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고향 다라(Daraa)주 집을 떠나 요르단 국경을 넘었습니다. 그때 무하마드의 나이는 겨우 4살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무하마드는 시리아 국경의 요르단의 ‘자타리 난민 캠프’에 설치된 이동식 주택에서 부모님과 세 형제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자타리 난민 캠프에 처음 도착했을 때, 무하마드의 아버지는 고향에서 일어난 전쟁이 곧 잦아들 거라 예상하고 잠깐 이곳에 머물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전쟁이 생각보다 오래 지속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돌아가야만 합니다. 남아 있는 형제들이 군대에 징집될 것 같습니다. 비록 우리는 탈출에 성공했지만, 안타깝게도 고향에는 아직도 많은 사람이 붙잡혀있습니다.”   무하마드와 가족들의 모습   무하마드의 아버지는 전쟁이 일어나기 전의 삶을 회상했습니다. 그가 설명하는 과거의 삶이 얼마나 일상적이었는지, 또 지금과 얼마나 다른지 느껴졌습니다.   “전 병원에서 방사선 촬영 기사로 일했었어요. 저희 두 형은 대학에서 공부했었죠. 우리의 삶은 평화롭고 또 평범했어요.”     난민 캠프에 사는 어린이들의 일상   그러나 무하마드는 유니세프의 프로젝트 덕분에 캠프에서 생활한 3년간 과거에 경험했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사회 심리적 지원뿐만 아니라 중단했던 교육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엄마와 아빠한테 인사하고, 함께 아침 식사를 해요. 그리고 마카니 센터에 가서 놀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와요. 그다음에는 학교에 가서 책을 읽고, 글을 쓴 후 운동장에 나가서 놀아요. 전 친구들과 노는 게 너무 좋아요.”   마카니 센터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는 무하마드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마카니 센터는 무하마드의 집으로부터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마카니는 ‘나의 공간’이라는 뜻입니다. 마카니 센터는 캠프에 사는 모든 어린이가 과거의 스트레스에서 회복되고 전쟁의 트라우마를 치유할 수 있도록 고안된 곳입니다. 이곳에서 어린이들은 기본 생활 기술을 훈련받을 뿐만 아니라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받고, 예술 및 만들기 활동에 참여합니다.   현재 요르단 전역의 난민 캠프와 지역사회에는 총 225개의 마카니 센터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무하마드와 같은 6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마카니 센터에 등록되었습니다.   난민 어린이에게 어린 시절을 돌려주기 위한 노력   무하마드에게 나타난 변화는 컸습니다. 무하마드의 선생님이 말하길, 무하마드가 처음 마카니 센터에 왔을 때는 매우 화가 나 있고 언짢아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무하마드와 같은 어린이에게 제공하는 사회 심리적 지원은 어떻게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하고 존중하는지를 배울 뿐만 아니라 이전에 받았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축구와 스포츠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되찾게 하고 더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무하마드는 평소 친구들과 함께 총을 쏘는 흉내를 내며 전쟁놀이를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마카니 센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덕분에 현재 무하마드는 전쟁놀이보다 다른 친구들과 그림을 그리며 놉니다. 무하마드는 시리아에서 살았던 생활 중 한 장면만을 기억합니다.   “전 남동생과 자주 놀았어요. 우리는 축구를 하고, 자전거를 타고, 구슬치기를 했었어요. 그때는 이곳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좋았어요. 나가서 놀고 싶을 때 나가서 놀고, 놀이동산에 가고 싶을 땐 가고,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었어요.”   “전 이곳에서 축구하는 게 너무 좋아요. 언젠간 축구팀의 주장이 되어 팀을 이끌고 싶어요.”   무하마드는 자신이 좋아하던 놀이를 통해 자신의 어린 시절을 되찾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난민 캠프인 자타리 난민 캠프는 8만 명의 사람들에게 ‘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중 절반은 무하마드와 같은 어린이입니다.   현재 자타리 난민 캠프 내 약 2만 명의 어린이가 학교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지금도 학생들을 유지할 교육 기반시설을 세우고 있습니다. 캠프 내 교육부에서 임명한 요르단 선생님들이 이부제로 운영하는 9개의 학교가 있어 소녀들은 아침에 등교하고, 소년들은 오후에 등교합니다. 그리고 현재에도 2개의 새로운 학교가 지어지고 있습니다. 이글거리는 더위 속에서도 자타리 난민 캠프의 어린이 대부분은 배우는 것을 힘들어하지 않습니다.

찰칵! 시리아 난민 어린이의 눈에 비친 세상은?

난민 어린이 눈에 비친 현실   자타리 난민 캠프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난민 수용소입니다. 요르단 북부 시리아 국경에서 15km 떨어져 있는 자타리 난민 캠프는 2012년 문을 열어 시리아 내전을 피해 도망친 시리아 난민들을 수용하는 임시 캠프입니다. 그 크기는 얼마나 될까요? 자타리 난민 캠프의 면적은 520헥타르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1.8배 크기입니다. 현재 이곳에 약 8만 명의 난민들이 살고 있고, 그중 절반 이상이 18세 미만 어린이입니다.   오늘날 자타리 난민 캠프에는 유니세프가 운영하는 학교가 13개 있고, ‘마카니 센터’라는 주민자치센터가 21개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이곳에서 교육, 심리사회적 지원 서비스, 생활 기술 훈련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니세프는 매일 캠프 사람들이 사용할 350만 리터의 물을 배달하고, 235만 리터의 폐수를 제거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 요르단 홍보팀장 ‘미라지 프라드한(Miraj Pradhan)’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른 누구보다 어린이는 더욱 안전함과 안락함을 느껴야만 합니다. 우리는 그들이 필요로 하는 심리사회적 지원을 제공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전쟁을 통해 많은 일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어른이건 어린이건 아무도 보지 않았어야 할 많은 폭력과 잔인함을 그들은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유니세프 파트너인 미국 ‘ABC 뉴스’는 요르단 자타리 난민 캠프에 사는 11살부터 18살 나이의 시리아 난민 어린이 50명에게 디지털카메라를 건네줬습니다. 그리고 일주일간 그들의 관점에서 캠프 안의 일상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희망 같은 감정 등을 기록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자, 이제부터 난민 캠프에 사는 어린이들이 찍은 사진과 그곳의 이야기를 직접 소개합니다.   자타리 난민 캠프에 사는 어린이들     “제 사촌 동생 가이스(Ghaith)는 과자를 정말 좋아해요. 사실 이곳의 삶은 정말 힘들어요. 우리가 원하는 걸 쉽게 가질 수 없어요.”     “다섯 쌍둥이, 보신 적 있으세요? 자타리 난민 캠프에도 다섯 쌍둥이가 있어요.”     “친구가 장난감 총을 갖고 놀고 있어요. 근데 전 이 사진을 찍고 조금 슬펐어요. 왜냐하면, 시리아에서 우리가 실제로 겪고 있는 일이거든요. 지금 제가 간절히 바라는 것은 우리 모두 고향인 시리아로 다시 돌아가 일상적인 삶을 사는 것이에요. 하지만 그때까지 제가 살아남아야지만 가능하겠죠?”   “이웃 아저씨는 시리아에서 다리 한쪽을 잃었어요. 그래도 전 시리아에 있을 때보다 지금이 더 나아요. 여기서는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으니까요.”   “제 여동생 ‘파라’에요. 제 눈에 파라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아이예요. 파라는 이곳 생활을 좋아하지 않지만, 우리 가족 모두 안전하게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얘기했어요.”   “이 소년들은 다른 곳의 어린이들처럼 학교에 가요. 이곳 자타리 캠프에는 원하는 사람 누구든 공부할 수 있는 충분한 학습 공간이 있답니다.”     “이웃에 사는 어린이가 울고 있어요. 제 여동생처럼 귀여워서 평소에도 제가 자주 돌봐주고 있어요. 지금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우는 거예요. 제 꿈이 뭐냐고요? 전 나중에 사람들에게 진실만을 전하는 기자가 되고 싶어요.”     자타리 난민 캠프의 환경     “어머니와 임산부들을 위한 육아 및 건강 수업이 열렸어요. 저희는 엄마를 따라온 이 어린이들이 수업을 방해하지 않도록 실습 활동을 하고 있어요.”   “캠프 안에 있는 시장에서 예쁜 원피스와 가운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일상적인 나날이지만 난민 캠프의 생활은 정말 힘들어요.”   “모래 폭풍은 이곳에서 꽤 흔하게 볼 수 있어요. 특히 오전보다는 오후에 더 많이 발생해요.”   “이건 자타리 캠프 수도 시설 자재에요. 물이 이 파이프를 통해 우리 집으로 온다고 들었어요. 사람들이 그러는데 이것보다 지하에 있는 건 훨씬 크대요. 난민 캠프에서 사는 게 어떠냐고요? 전 조금 슬퍼요.”   “물을 주제로 한 길거리 벽화에요. 전 이 그림을 정말 좋아해요. 더울 때 보면 시원해지거든요!”   “자타리 난민 캠프에서는 당나귀 수레로 무언가 운반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요.”   “새 조련사가 자신의 비둘기를 끈으로 훈련하고 있어요. 우린 비록 난민 캠프에 살고 있지만, 시리아 사람들의 새를 향한 사랑은 계속 이어지고 있어요.” 위험 속에 사는 시리아 난민 어린이   6년째 이어지는 시리아 내전은 세계 2차대전 이래 가장 큰 인도주의적 위기를 가져왔습니다. 이 어린이들의 이야기는 슬프지만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일이며 현재도 8백만 명 이상의 어린이가 다양한 위험 속에 살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곳에서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폭력으로부터 보호해 줄 뿐만 아니라 어린이에게 가장 필요한 구호 식품, 깨끗한 물과 백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장직원의 목소리] 물품 배송 도중 총격을 받은 유니세프 직원

세계 각지의 내전 지역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위험을 무릎 쓰고 인도주의 물품을 배달하는 유니세프 직원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지난 7월 28일은 세계 인도주의의 날 하루 전이었습니다. 이 날도 유니세프 직원 게리다 바이루카일라 (Gerida Birukila)는 동료들과 함께 인도주의 물품을 싣고 북동부 나이지리아의 보르노 주에서 이동 중이었습니다.  조금 피곤하지만, 상기된 날이었습니다. 저는 차 안에서 말린 망고를 먹으며 동료와 함께 있었습니다. 이 당시 저는, 제가 방문했었던 바마 지역에서 우리가 보냈던 바쁜 나날들을 머릿속으로 열심히 검토 중이었습니다.     세차게 날아든 총알 그때, 쾌쾌한 연기와 포화와 함께 공중에서 갑자기 폭발이 시작됐습니다. 총알은 세차게 우리 차로 날아들었습니다.  “탕, 탕, 탕” 총알은 제 머리 옆의 창문에 박혔고, 저는 문 앞에 상체를 숙여서 몸을 보호했습니다. 우리가 타고 있던 차는 장갑차였기 때문에 계속된 총알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창문은 부서졌지만, 그 형태는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강력한 총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저와 제 동료는 차 바닥에 몸을 숨기고 손을 잡고 기도했습니다. 총격으로 타이어와 엔진은 손상되었으나 운전사는 최대한 빠른 속력으로 달려, 총격의 상황을 벗어났습니다.  유니세프 차량의 운전사가 상처를 입었지만, 우리는 모두 무사히 살아남았습니다. 만약 우리가 장갑차를 타고 있지 않았다며, 그 누구도 살아남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전에 보지 못했던 심각한 상황 이곳에서 하루도 평범했던 날이 없습니다. 특히 우리가 보코하람의 통제에서 몇 년간 모든 원조가 끊긴 보르노 주에 접근했을 때, 이는 더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북동부 나이지리아의 잔혹한 내전으로 이 지역의 사람들은 언제나 굶주리고 병을 앓았으며, 깨끗한 식수나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매우 고통받는 사람들을 만났으며, 이들은 이전에 보지 못했던 매우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하루라는 시간은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나 아픈 어린이의 삶과 죽음을 갈라놓을 수 도 있다는 것을 현지에서 느끼고, 우리는 매일 많은 사람과 지역사회 사람들과 접촉하려고 시도했습니다.  생과 사를 가르는 하루의 시간 2만 5천 명의 상처 받은 사람들을 위해, 저와 유니세프 팀은 바마 지역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장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영양실조 어린이 모니터링, 생명을 구하는 백신 제공, 출산 여성, 임신 여성의 보호에 힘쓰며 바마 지역을 점차 개선시켜 나갔습니다. 저의 다른 유니세프 동료는 건강, 영양, 깨끗한 물, 위생을 위해 일했으며, 시스템의 개발을 통해 이전에 비해 훨씬 많은 사람들이 더 질 좋은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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