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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게시판입니다.

엘살바도르 어린이의 꿈은 태권도 사범님?

  • 2018.06.20
  • 조회수 : 47

인도 면화농장의 소년들

  • 2011.06.30
  • 조회수 : 10079

[금주의 사진] 난민촌에서 길을 나서다

  • 2011.06.27
  • 조회수 : 7079

[금주의 사진] 즐거운 미끄럼틀

  • 2011.06.20
  • 조회수 : 7242

[금주의 사진] 웃음 되찾은 아이티 어린이들!

  • 2011.06.13
  • 조회수 : 8586

6월 16일은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

  • 2011.06.09
  • 조회수 : 9093

[금주의 사진] 그루지야의 빈곤가정

  • 2011.06.07
  • 조회수 : 8484

가족건강 지키는 카디자투의 위생이야기

  • 2011.06.02
  • 조회수 : 9784

[금주의 사진] 서글픈 숙제시간

  • 2011.05.31
  • 조회수 : 7488

[금주의 사진] 키아라의 집은 지하철

  • 2011.05.23
  • 조회수 : 8316
공지사항 게시판입니다.

엘살바도르 어린이의 꿈은 태권도 사범님?

세계에서 가장 살인율이 높은 국가, 엘살바도르   출처: 브라질 이가라페연구소, 2017 스페인어로 엘살바도르는 '구세주'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나라 이름과 달리 엘살바도르 국민들은 매일 구세주를 기다리며 힘겨운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데요. 브라질 싱크탱크 이가라페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엘살바도르 살인율은 10만명당 60명이었습니다. 중남미 최악의 범죄 국가로 세계에서 가장 살인율이 높은 엘살바도르. 엘살바도르 인구의 약 1%가 갱단 조직으로, 평시 상태의 국가 중 치안이 가장 불안한 국가입니다.   멋진 폭력조직 가입이 꿈인 아이들     내전으로 인하여 경제, 사회가 완전히 무너져 젊은이들은 생계를 위해 범죄조직에 가담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 상황으로 인해 어릴 때부터 두려움과 패배감을 겪은 아이들에게 강한 힘을 가진 범죄조직은 동경의 대상입니다. 불우한 환경 탓에 성취의 경험이 없고, 갱단을 동경하던 엘살바도르 어린이에게는 희망이 필요했습니다.   아이들의 꿈이 변화되는 곳     유니세프에서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자금을 지원하고, 전문 기술과  지식, 장비 공급 등을 통해 120여명의 어린이를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구축하였습니다. 그 중 하나가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릴 태권도 교실입니다. 지구 반대편, 엘살바도르에 생긴 '태권도 교실' ​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자신을 표현하고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곳입니다. 태권도는 어린이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태권도 사범들은 어린이들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었습니다. 거리 위 범죄조직을 동경하던 어린이는 이제 태권도 사범을 존경하고, 성취의 기쁨을 몰랐던 어린이는 초록 띠로 승급하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아이들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동기를 얻었고, 장래희망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9살의 게일과 11살의 아히르는 할머니 손에 이끌려 매일 태권도 교실을 찾아왔지만, 4년 동안 태권도를 배우면서 태도와 성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태권도 교실에서 배운 지식과 함께 선생님들의 격려로 인하여 학교와 가정에서 둘의 태도는 더 좋아졌으며 배움에 대한 욕심도 생겼습니다. 두 친구는 태권도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일상생활 속 서로를 지지하고 도전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엘살바도르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인 태권도 교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태권도를 더 잘하고 싶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 '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 이러한 감정이 모여 태권도 교실 엘살바도르 어린이들의 마음은 오늘도 단단해집니다. 아이들은 이제 세상에 더 멋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그들의 꿈을 위해 연습하고 노력합니다. 아이들의 꿈이 더 이상 갱단 가입이 아닌 더 멋지고 희망찬 미래를 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어린이들의 마음이 단단해질 수 있도록 유니세프와 함께 해 주세요.   

인도 면화농장의 소년들

인도의  소년  다모르(12)는 열 살 되던 해에  면화농장에서 일하기 위해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집을 떠나왔습니다. 이 곳에서 일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밤마다 집이 그립고 가족이 보고 싶습니다.  다모르가 일어나는 시간은  새벽 4시.  눈을 뜨자 마자 아침도 못 먹은 채  일을 시작합니다. 하루 14시간의 고된 일과가 끝나면 배급 받은 밀가루 만으로 저녁식사를 해결해야 합니다. 다모르는 함께 일하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 밀가루를 반죽해 전통 빵을 만들어 먹습니다. 야채를 함께 먹고 싶으면 알아서 사먹어야 합니다. 유일한 여가시간은 늦은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잠들기 전까지 친구들과 TV를 보는 시간입니다.   처음에 이곳에 와서는 거의 매일 가족과 친구들이 보고 싶어 울었습니다.  이제 밤마다 눈물을 흘리진 않지만 몸이 계속 아파서 걱정입니다.“ 마스크나 보호장비도 없이 살충제를 뿌려요. 아무래도 병이 난 것 같아요. 항상 아프고, 열이 나요.” 다모르는 돈이 없이 농장에 들어왔기 때문에 농장주로부터 빚을 졌습니다. 얼마나 많은 돈을 갚아야 하는지도 모른 채 일을 시작했고,  석 달 동안 꼬박 일을 한 후 겨우1천 루피(약12,000원)를 손에 쥘 수 있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농장으로인도는 세계 2위의 면화생산국입니다.  라자스탄 주에 사는  수만 명의 어린이들이 이웃 구자라트 주의 농장에서 일하기 위해  매년 고향을 떠납니다. 특히 소득이 낮은 가난한 지역사회에서는 어린이가 면화농장으로 일하러 가는 일은 다반사입니다. 탐욕스러운 중간상인들은 일을 할 아이들을 확보하기 위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가족들에게 선금을 줍니다. 그렇게 되면 아이들은 바로 그 날로 자동차에 실려 집을 떠나게 됩니다. 가난 때문에 중도에 학교를 그만둔 13살 소년 라주도 중간상인의 달콤한 말에 넘어가  한밤중에 짐을 쌌습니다. 면화농장에서 어떤 일을 얼마나 하게 되는지 전혀 몰랐지만 라주는 농장 일꾼으로 갔던 마을 아이들이 새 옷과 시계를 차고 마을로 돌아온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라주는 휴대전화를 갖고 싶었고, 농장에서 일하는 것만이 전화기를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라주는 부모의 허락도 받지 않은 채 길을 나섰습니다. 한 살 위의 사촌형 카츠라도 라주와 동행했습니다. 두 아이가 아는 것이라고는 구자라트 주로 간다는 사실 뿐이었습니다.  자정이 되자 라주와 카츠라는 다른 4명의 아이들과 함께 차가 기다리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라주 일행은 어린이 인신매매를 단속하는 경찰에게 걸렸고, 경찰은 라주를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 라주(오른쪽)는 휴대전화를 갖고 싶어 학교를 그만두고 면화농장으로 가려 했습니다. 지역 NGO의 도움으로 학교로 돌아간 라주는 다시 미래를 꿈꿉니다.학교로 돌아가다지역 NGO인 ‘국민교육발전위원회’는 유니세프와 함께 농장에서 일하는 어린이들을 학교로 되돌려보내는 어린이보호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라주도 이 위원회의 도움으로 학교로 돌아갔습니다.  라주는 이제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라주의 꿈은 선생님이 되는 것입니다. 또 다른 면화농장의 소년 노동자 무케쉬도 추수가 끝난 직후 고향인 팔라사부 마을로 되돌아 왔습니다. 무케쉬는  농장으로 되돌아가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농장에 가서 일을 시작하면 더 이상 학교를 다닐 수 없다는 사실을 저는 알고 있었어요.” 무케쉬가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고, 이웃인 타비라 씨가 무케쉬의 부모를 찾아와 아들을 다시 학교에 보낼 것을 권유했습니다. 무케쉬는 학교 다니던 시절이 그리웠지만 부모는 선뜻 마음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아들이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타비라 씨는 계속  찾아와 무케쉬 부모를 설득했습니다. 유니세프와 이케아가 지원하는 지역어린이보호위원회에서 일하는  타비라 씨는 어린이에게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 100명 중 1명만 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우리 사회는 후퇴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지난 해 타비라 씨와 같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덕분에 50명의 마을 어린이들이 학교로 되돌아 갔습니다. ▲ 무케쉬는 지역어린이보호위원회 위원인 타비라 씨의 권유로 학교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무케쉬는 드디어 학교로 돌아왔고, 얼마 안 지나 과학에 큰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무케쉬가 이해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어려운 개념들을 설명해 줍니다. 나이 어린 동급생들도 무케쉬를 따뜻하게 대해주고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무케쉬는 학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시는 면화농장에서 일하지 않을 거에요. 공부할 거에요.”글 : 엘리엇  하논

[금주의 사진] 난민촌에서 길을 나서다

먼지 날리는 북부수단의 난민촌. 한 가족이 노새가 끄는 수레를 타고 길을 나섭니다. 식량을 구하러 가는 것일까요? 허루 일과가 시작되어도 뾰족하게 할 일이 없는 난민들은 구호식량을 나눠줄 때만 기다리며 하릴 없이 시간을 보냅니다.

[금주의 사진] 즐거운 미끄럼틀

북부 르완다 지역에 유니세프가 세운 영유아발달센터의 앞마당에서 아이들이 미끄럼틀 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 센터가 세워지기 전에는 미취학 아동들을 보호해줄 곳이 없어 아이들이 위험한 거리에서 하루를 보내곤 했습니다.

[금주의 사진] 웃음 되찾은 아이티 어린이들!

.지진이 일어난 지 1년 반이 지난 2011년 6월의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어린이들이 새로 지어진 화장실을 뒤로 한 채 또래 친구와 어울려 밖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지진 직후부터 다른 인도주의단체 및 정부와 협력해 포르토프랭스의 식수와 화장실 복구사업을 펼친 결과 거의 모든 시민들이 안전한 물과 위생적인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6월 16일은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

기아와 질병이 만연하고, 끊임없는 내전으로 갈등과 폭력이 멈추지 않는 불안정한 대륙 아프리카. 이 대륙의 최남단에 위치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976년 6월 16일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흑인거주지역인 소웨토에서 억압을 의미하는 아프리칸스(남아프리카 공용 네덜란드어) 수업을 거부하는 1만여 명의 어린이가 거리에서 평화행진을 하다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목숨을 잃은 것입니다.  35년이 지난 지금도 이들의 희생정신과 뜻을 잊지 않고 기리는 이유는 이 어린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켜야 한다는 것을 용기 있는 행동으로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2010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로 아프리카의 희망을 보여준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뒤섞여 있으며, 심각한 빈부격차와 인종간의 갈등이 여전히 큰 숙제로 남아있는 나라입니다. 어린이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의 60%, 특히 흑인어린이 중 75%가 최빈곤층으로 살아가며, 5세 이전에 사망하는 어린이 수도 16명당 1명꼴로 높은 편입니다. 2009년 에이즈 감염자 수는 520만 명으로 이는 아프리카 나라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취학률은 높아졌지만 열악한 교육시설로 학업성취도는 크게 낮은 편이며, 학교주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폭력과 노동착취로 인해 2008~2010년 사이 어린이범죄가 16% 증가해 6만 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치료만 받으면 살 수 있는 아이들이 방치된 채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보다 더 슬픈 일은 없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소외된 빈민지역 림포포 마을에서는 그동안 이런 광경이 수없이 일어났습니다. 의료시설이 제대로 없어 많은 아이들이 무슨 병에 걸렸는지도 모르는 채 죽어갔습니다.2005년 10월 31일 앤젤이 태어났을 때 아기의 몸무게는 700g에 불과했습니다. 열 여섯 살의 어린 미혼모 엄마는 6개월만에 아기를 낳았고, 너무 일찍 세상에 나온 아기는 금방이라도 숨을 거둘 듯 위험해 보였습니다. 유니세프가 실시한 신생아집중치료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아기는 생명을 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앤젤의 외할머니는 말합니다. “예전에는 아기가 달을 못 채우고 태어나면 그저 바깥바람을 절대 쐬지 못하게 집안에서 가둬키우는 방법 외에는 없었어요. 그래서, 저체중으로 태어난 많은 아기들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죽곤 했죠. “유니세프는 미숙아인 앤젤에게 인큐베이터가 아닌 캥거루치료법을 권했습니다. 이 치료법은 엄마가 아기에게 체온과 심장소리를 전할 수 있도록 서로 피부를 맞닿도록 하고 옷으로 감싸안아 아기를 키우는 것입니다. 엄마는 낮에 학교에 다녀야 했기 때문에 낮시간에 캥거루 엄마 역할은 외할머니가 맡아야 했습니다. “ 아기가 너무 작아서 안고 있는 것도 조심스러웠어요. 하루하루가 힘겨웠지요. 그래도, 손녀딸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의사들의 지시를 열심히 따랐습니다. 저녁에는 학교에서 돌아온 딸이 아기를 돌봤고요. 저와 제 딸이 열심히 체온을 전해주고 보듬어준 덕분에 아기가 잘 자랐다고들 해요. 유니세프와 의사선생님들이 정말 많이 도와 주셨지요.”이제 이 곳 말라물레레 지역병원은 희망의 병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간호사들은 마을보건소를 방문한 임산부와 아이의 질병 유무를 파악해 신속하게 지역병원으로 보내어 산모와 아기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5년이 지난 지금, 앤젤은 할머니와 함께 정기검진을 받기 위해 이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제 곧 학교에 입학해 또래 친구들과 마음껏 어울리며 학교에서 미래를 위한 꿈을 키워갈 것입니다. 2000년대부터 연평균 4.8%의 성장률을 보인 아프리카는 2020년까지 연평균 5.8% 성장할 전망이며 아시아를 대체할 생산기지이자 지구상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미래 성장동력입니다. 또한 산업발전에 필수적인 광물자원의 3분의 1이 묻혀 있는 자원의 보고입니다.인구 10명중 7명이 30세 미만인 젊은 대륙 아프리카. 이 곳에서 태어나 성장하는 아프리카의 어린이는 검은 대륙에서 빈곤과 내전을 몰아내고 희망을 가져올 미래의 빛입니다.

[금주의 사진] 그루지야의 빈곤가정

아버지를 잃고 홀어머니 아래서 자라는 다섯 살, 세 살, 두 살난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허름한 집 창문 앞에서 밖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최빈곤층에 속하는 이 아이들은 어떤 서비스도 받지 못한 채 빈민가에 방치되어 있습니다. 그루지야는 동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로 나라의 정세 또한 여전히 불안한 상태입니다.

가족건강 지키는 카디자투의 위생이야기

시에라리온의 서부 웰링턴 지역에 사는 여덟 살 소녀 카디자투는 무슬림초등학교에 다닙니다. 학교 건물도, 운동장도 폐허처럼 보이는 이 학교에서 아이들은2부제로 수업을 받습니다.  한 번에 수업을 받는 학생 수는 무려 400명, 좁고 낡은 교실에서 아이들은 다닥다닥 붙어 앉아 힘겹게 공부를 해야 합니다 게다가 입학하는 아이들의 수가 날로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상황은 더 악화될 것입니다.가장 큰 문제는 900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이 학교에 화장실이 단 한 개뿐이라는 사실입니다. 물론 매우 더럽고, 불결한 화장실입니다. 카디자투를 비롯한 학생들은 화장실  사용하기가 어려워 학교 근처 아무 곳에나 용변을 보곤 합니다. “저는 자주 몸이 아파요. 우리 가족이나 내 친구들도 그렇고요. “카디자투는 그렇게 말하며 신경질적으로 손톱을 물어뜯습니다. 하지만 카디자투의 이러한 행동도 사실 매우 위험합니다. 더러운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노상배변을 하면서도 손을 씻는 기초적인 일도 하지 않고 있으니까요. 손을 통해 더러운 병균에 오염될 수 있고,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시에라리온의 주민들은 대부분 건강과 위생과 관련된 정보와 지식을 거의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화장실을 이용해 배변을 하거나 손을 씻는 기초적인 위생활동도 거의 하지 않습니다. 학교 운영자는 학교의 위생시설이 너무 열악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자주 아프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개선할 능력이 없습니다. 하지만 유니세프의 지원으로 위생교육을 시작할 수는 있었습니다.  위생에 대해 배우고 난 후 카디자투는 친구들과 함께 펌프에서 손을 씻습니다. 그리고, 가족들과 이웃에게 자신이 배운 것을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 아버지를 잃은 카디자투에게는 11명의 형제, 자매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카디자투는 가족들에게 손을 씻으라고 권합니다. 카디자투의 권유로 11남매는 모두 열심히 손을 씻고 목욕을 합니다. “목욕을 하고 몸을 깨끗이 하면 기분이 참 좋아요. 주변이 더러우면 우리가 병들게 된다는 사실을 이제는 알아요.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해지고 있어요.”그러나 설사병이 만연한 이 지역에서 설사병은 만연하고 있고, 카디자투와 같은 행동의 변화는 그 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시에라리온 사람들의 13%만이 위생적인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으며, 농촌지역의 경우 이 비율이 6.5%에 불과합니다. 위생시설의 부족은 시에라리온의 5세 미만 어린이의 사망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1천명당 267명) 말라리아, 호흡기 질병 및 설사병이 이 나라 5세 미만 어린이 사망률의 3대 요인입니다.게다가 설사병과 같은 전염성 질병은 아이들이 수업을 빠지게 만들어 교육의 기회를 앗아갑니다. 아이가 질병 치료를 받는 동안, 나머지 가족들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더 가난해지게 됩니다.카디자투가 다니는 학교는 유니세프의 식수위생프로그램 시범학교로 선정된 20여 개 교 중의 하나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서부지역 학교에 식수시설과 위생적인 화장실을 설치하도록 돕고, 위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유니세프는 학생들이 참여해야만 지역사회에서 효과적으로 위생 개선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카디자투와 같은 어린이들이 가장 빨리 가족과 이웃들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가정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에 더 큰 파급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카디자투는 이제 가족들에게 열악한 위생환경에서 비롯되는 질병들을 예방하는 방법을 설명해 줄 수 있습니다. “내가 우리 가족을 건강하게 만들어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설사를 자주 하던 동생들도 이젠 아프지 않아요. 엄마도 더 건강해졌고요. 친구들 가족도 모두 건강해졌대요. 더 열심히 배워서 더 건강해질 거에요.”유니세프의 지원으로 카디자투의 학교에도 곧 새로운 변기와 세면대가 생길 것입니다.그렇게 되면 카디자투의 학교생활도 보다 즐겁고 행복해지겠죠?

[금주의 사진] 서글픈 숙제시간

탄자니아의 여덟 살 소녀 나드라가 글도 모르는 세 살배기 여동생과 마주앉아 미술숙제를 하고 있습니다. 남편 없이 딸 둘을 키우는 엄마 자이라는 최근 실직을 해서 세 식구는 수입이 전혀 없습니다. 나드리는 낡아서 너덜너덜해진 신발을 신고 학교에 가지만 엄마는 새 신발을 사 줄 능력이 없습니다. 나드라는 학교에서 돌아오면 온갖 집안일을 다 한 뒤 서둘러서 숙제를 해야 합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밤이 되면 책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드라가 다니는 초등학교는 학비가 없지만 엄마는 교과서와 학용품을 사주는 일도 버겁기만 합니다.

[금주의 사진] 키아라의 집은 지하철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지하철 안에서 다섯 살 소녀 키아라가 승객들에게 머리핀을 팔고 있습니다. 키아라는 세 살 때부터 지하철에서 구걸을 하거나 싸구려 물건들을 팔아왔습니다. 키아라의 가족 5명이 모두 지하철에서 구걸을 하거나 잡상인 일을 하며 살아갑니다. 1년 전 키아라는 지하철문에 끼어 팔이 부러지기도 했고, 플랫폼에서 놀다가 철로로 떨어져 죽을 뻔한 적도 있습니다. 키아라가 아는 세상은 지하철과 플랫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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