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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안녕이라고 말해줘…” 다시는 볼 수 없는 9개월 쌍둥이들

2017.04.07

시리아 화학 무기 추정 공격으로 희생된 쌍둥이들

 

쌍둥이 아기들의 생전 해맑았던 모습. 아빠 알 유세프는 숨진 쌍둥이들을 통해 시리아 내전의 비극이 전 세계에 알려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는 더 이상 사진 속 천진난만한 표정의 9개월 된 쌍둥이를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공격이 시작될 때) 아기 엄마와 아기들과 함께 바로 밖에 나왔어요. 처음에는 의식이 있었는데, 10분 정도가 지나자 (가스) 냄새가 나면서 아기들이 더 이상 버티지를 못했어요.”라고 9개월 된 쌍둥이를 둔 아빠 압델 하미드 알 유세프가 말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알 유세프는 두 아기와 아내 그리고 형제까지 총 20여 명의 가족을 떠나보내야만 했습니다.


이미 싸늘해진 두 아기를 아빠 알 유세프는 마지막으로 양팔로 꼭 안으면서 “아가야, 안녕이라고 말해줘. 마지막 인사해줘야지…”라고 하면서 아무 대답 없는 아기들과 작별을 고해야만 했습니다. “지금 저는 울고는 있지만, 이 눈물은 기쁨의 눈물이에요.”라며, 알 유세프는 쌍둥이 아기들이 시리아보다 훨씬 더 안전하고 좋은 하늘나라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화학 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공격으로 가족을 잃은 건 쌍둥이 아빠 알 유세프 뿐만이 아닙니다. 유니세프는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주에서 화학 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어린이 2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지난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참사로 희생된 사망자는 총 70명 이상이며, 부상자 또한 546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어린이 희생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희생당한 시리아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조의를 표합니다.


“시리아에서 어린이의 생명을 빼앗는 일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습니다.” 유니세프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사무소 대표 게르트 카프라에르는 또 이 공격과 관련된 모든 이들과 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이들이 지금 당장 이러한 극악무도한 일을 종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니세프는 협력 기관들과 함께 공격을 당한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이동 치료소 3곳과 병원 4곳을 지원하며 부상자들이 응급조치를 용이하게 받을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습니다. 구급차 9대도 가동하여 부상자들이 신속하게 인근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주요 의약품을 조달하고 있으며, 의료 관계자들과 함께 화학 공격이 발생했을 시 의료 처치 방법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어린이들은 이미 너무 많은 희생을 치렀습니다. 그것도 너무나 많이, 또 너무나 오랫동안 말입니다.” 이번 공격 발생 직후, 유니세프 앤서니 레이크 총재가 성명 발표를 통해 희생된 일들에 대한 깊은 위로와 애석함을 토로했습니다. 유니세프는 이번 공격으로 희생을 당한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조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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