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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난민촌 산모와 아기에게 생명의 축복을”

2017.01.25

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 피난길에 오르는 난민 행렬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난민촌에는 음식과 의료품이 부족해 수백만 난민들의 기본적인 요구조차 충족시킬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전쟁과 테러 속에서 태어난 새로운 생명은 절망과 시련에 빠진 난민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져다 줍니다. 여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리아 산모를 돕는 의료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의료시설과 직원들이 턱없이 부족한 난민촌


의료 자원봉사자 잔다(Janda)는 이라크 쿠르디스탄 지역, 시리아 난민들을 위한 다라샤크란(Darashakran) 난민촌에서 이른 아침을 시작합니다. 2년 전, 시리아 북동부에 위치한 하사카라에서 잔다의 가족들이 피난을 떠날 때, 잔다는 이라크로 건너와 다라샤크란 지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잔다는 간호 학교에 다니는 중이었지만, 가족들이 분쟁을 피해 피난을 갔기 때문에 미처 학업을 끝낼 수가 없었습니다.
 

식습관, 출산예정일, 해야 할 일 등에 대해 조언을 듣는 임산부

 

현재 잔다는 난민촌에서 자원봉사자 간부로서, 임산부와 최근 아기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머니들에게 산전, 산후 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어머니들은 다라샤크란 난민촌으로 매일 한 번씩 아기를 데려오기 때문에, 잔다는 매사 주의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잔다는 상사와 다른 봉사자들과 함께 의료용품을 모아 그 날 하루 계획에 대한 틀을 대략적으로 정합니다.

 

난민촌에서는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사람들에게 필요한 모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시설과 직원들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유니세프와 보건부는 건강한 행동을 고취시키고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들을 인근 병원에 추천할 수 있는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설립했습니다. 

 

산모의 건강을 위한 유니세프 자원봉사 네트워크


잔다는 이 자원봉사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알자마자, 운영진에 연락해 자원봉사 서비스에 자원했습니다. 간호 학교에 다녔던 이력을 인정받아 잔다는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한 자원봉사 네트워크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유니세프는 이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위해 쿠웨이트 정부에게 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기의 건강을 위해 신생아 검진을 시행하는 잔다(Janda)

 

유니세프와 보건부는 자원봉사 네트워크의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난민촌에서 산모와 태아의 건강 서비스 제공에 관한 교육을 준비했습니다. 잔다는 교육과정 중 세 가지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임산부들과 아이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머니들에게 2년간 상담을 진행하면서, 잔다는 산모와 어린이들의 건강에 대해 숙지할 수 있었습니다.

 

 

 

 

잔다는 오늘 마무(Mamu)라는 아기를 낳은 어머니가 있는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마무의 어머니는 아기를 난민촌에서 출산하지는 않았지만, 임신부터 출산 때까지 그리고 아기가 태어난 후에 난민촌에 있는 임시 시설에 있었습니다. 잔다는 의료 봉사자로서, 임산부와 신생아들이 캠프에 돌아오면 아기들이 태어난 이후에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생아 검진을 진행합니다.

 

잔다는 두 딸을 출산한 어머니 누르(Noor)에게 예방 접종 및 아기의 성장을 관찰하는 방법, 영양체크와 완모수유에 관해 교육을 했습니다. 자원봉사 네트워크에서는 출산에 관한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산부인과 의사와 조산사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출산 전 건강 관리 및 가족계획에 관한 상담은 물론, 출산할 공간도 제공합니다. 잔다는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한 출생에 대해 토론하고 가족계획 서비스를 제공하는 진료소를 추천합니다.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을 위해 긴 하루를 달려온 잔다

 

산모와 아기를 위한 오두막(Baby Hut) 지원


20살 아흘람(Ahlam)은 가족과 함께 터키 국경과 인접한 코반(Kobane)을 떠나, 터키를 거쳐 다라샤크란으로 왔습니다. 아흘람은 첫 임신 중이었으며, 3개월 후 태어날 아기에 대한 걱정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잔다는 임산부 식단과 출산예정일, 그리고 임신 중 해야 할 검진 등에 대한 조언으로 아흘람을 안심시켰습니다. 

 

코반 난민들이 도착한 다라샤크란 난민촌에서 잔다는 임산부와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어머니들을 한 오두막으로 데려갔습니다. ‘아기 오두막(Baby Hut)’으로 불리는 이 오두막에서는 개개인이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아기들을 돌보는 동안 다른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유니세프는 일본 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9개의 공식 난민촌에 ‘아기 오두막’을 설립했습니다. 또한, 이라크 전역에 266만 명이 넘는 난민들을 위한 25개의 난민촌을 설립했습니다.

 

잔다는 다라샤크란 난민촌에서 100명이 넘는 어머니들을 만나 출산을 도왔습니다. 잔다는 웃으며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아기와 어린이들을 좋아해요. 저의 작은 도움으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것에 자부심을 느껴요. 앞으로도 출산에 대해 걱정이 많은 어머니들을 돕고 싶어요. 그리고 만약에 일이 잘 풀린다면, 간호 학위를 마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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