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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HIV/AIDS로부터 지키기 위해 유니세프가 하는 일

2018.06.20
for every child, [END AIDS]
어린이를 HIV/AIDS로부터 지키기 위해 유니세프가 하는 일
 


 

HIV/AIDS가 무엇인가요?

에이즈(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는 HIV 바이러스에 감염돼 면역력을 잃게 되는 질병으로 성관계나 주삿바늘 공동사용, 감염된 산모의 출산, 감염혈액의 수혈 등이 감염 원인입니다. 전 세계 10~19세 어린이와 청소년 사망 원인 중 2위, 아프리카에서는 1위를 차지할 만큼 어린이에게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유니세프는 HIV/AIDS로부터 어린이를 지키기 위해 무슨 일을 할까요? 

또 유니세프 후원자님이 보내주시는 후원금은 어떻게 사용되고 있을까요? 

 

▲ 우간다에 살고 있는 오케드웬구(26세)가 아내 에스더(18세)와 함께 병원에 방문해 HIV 검사를 받고 있다. 

 

무료 HIV 검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빠르게 질병을 진단하는 것입니다. 많은 급성 HIV/AIDS 환자들은 발열과 두통, 근육통을 단순히 몸살로 생각하고 있다가 자신의 병명을 알지 못한채 죽음까지 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니세프는 한 사람도 놓치지 않기 위해 가족 단위로 HIV 검사를 합니다. 가족 중 한 사람이 HIV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되면 배우자, 자녀, 친척 모두를 검사합니다. 또한 가족들에게 HIV/AIDS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여 HIV/AIDS에 걸린 가족을 적절하게 돌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콩고에서는 HIV 양성 반응을 보인 성인 309명의 가족을 조사하여 어린이 161명의 감염을 확인하고 이 중 159명을 치료하기 시작했습니다. 짐바브웨 역시 HIV 양성 반응을 보인 성인 602명의 가족을 조사해 HIV 감염 어린이 9명을 찾아 치료하기 시작했습니다.

▶에이즈 감염 테스트 킷 선물하기 : http://bit.ly/2JVudjK

 

▲ 유니세프의 지원으로 케냐의 한 병원에서 어린 아기의 HIV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PCR*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 연쇄 반응 검사법. 

인간의 DNA를 증폭하여 여러 종류의 유전질환 또는 감염성 질환의 진단 등에서 사용되며 가장 정확한 검사 방법.

 

▲ 코트디부아르 서쪽 마을 다오라(Daola)에 살고 있는 20살 가비(가명)는 '자주 아프고 내가 항상 매우 약하다는 느낌이 들어 HIV 검사를 받기로 결정했다'며 병원을 찾았다. HIV 양성 결과가 나오자 눈물을 참지 못하고 소리내어 울기 시작했다. 

 

HIV 감염자 그룹 모임

'엄마에게 엄마가(Mothers2Mothers)', '친구에게 친구가(Peers2Peers)'

HIV 검사 후 양성 결과가 나오면 '나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하는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특히 임신부들은 아기에게 미칠 영향에 대한 죄책감과 좌절을 겪습니다. 이들을 위해 유니세프는 HIV에 감염된 엄마들의 모임과 청소년들의 모임을 만들어 서로를 위로하고 전문가와 함께 그들의 몸의 변화와 고민들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브라질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친구에게 친구가'를 통해 18세 마셀은 희망 없던 삶에서 벗어나 HIV에 감염된 다른 친구들을 돕고 있습니다. 그는 'HIV를 가지고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바로 제가 증인입니다.'라고 말합니다. 

 

▲ 말라위에 살고 있는 에스터(24세)는 '엄마에게 엄마가' 그룹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그녀는 '이 그룹 모임을 통해 저처럼 HIV 양성 결과를 얻은 엄마들과 소통할 수 있었어요. HIV에 감염됐다는 사실이 너무 무섭고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나 겁이 났지만 같은 처지의 엄마들과 경험을 나누고 치료방법을 공유하게 되면서부터 두려움이 사라졌어요.'라고 전했다. 

 

무료 HIV/AIDS 약 처방 

HIV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이를 강력하게 억제할 수 있는 치료제가 있기 때문에 치료만 잘 받으면 면역력을 적절히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산모가 HIV 감염자라 하더라도 임신 2기부터 적절한 약을 먹으면 태아가 감염될 확률이 1% 이하로 줄어들기 때문에 유니세프는 HIV 검사 후, 양성 결과를 얻은 사람들에게 적절한 약을 무료로 처방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떻게 이 병을 잘 관리할 수 있는지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올해 21세인 오웨이(가명)는 임신 5개월 차에 HIV 감염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현재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병원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무료로 제공되는 약을 받아 복용하고 있다. 그녀는 "HIV 감염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첫 달은 매일 매일 울었지만 병원 직원이 상황을 받아들이고 약을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해 주었다."고 말했다.

▶에이즈 감염 테스트 킷 선물하기 : http://bit.ly/2JVudjK

 

인식 개선 활동 및 교육 캠페인

유니세프는 에이즈가 금기시되어 병에 대해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 활동과 교육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다른 사람에게 알려져 지역 사회에서 낙인 되는 것이 두려워하기 때문에 HIV 검사를 받는 것조차 꺼려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또한 청소년들에게 HIV/AIDS의 감염 경로 등을 교육하여 HIV/AIDS가 확산되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 코트디부아르 지역 건강 지킴이(Community Health Mobilizer) 앤더슨은 툰디아나이 마을에서 HIV 예방에 대해 마을 청소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유니세프는 이외에도 HIV/AIDS에 대한 다양한 캠페인과 심리치료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병원까지 방문하는 것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해 드론을 이용해 HIV검사 결과를 전달하는 등 많은 혁신을 이루고 있습니다. 

 

후원자님 덕분에 전세계 많은 어린이와 어머니가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함께해 주시는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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