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United Nations Children's Fund)는 1946년 ‘차별 없는 구호’의 정신으로 전 세계 어린이를 돕기 위해 설립된 유엔기구입니다. 유니세프는 어린이를 위한 전 세계적 약속인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직접 명시된 유일한 아동권리 증진 기관이며, 1965년에는 노벨 평화상도 수상했습니다. 유니세프는 모든 어린이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전 세계 190여개 국가 및 영토에서 활동하며 보건·영양·식수와 위생·교육·긴급구호 사업 등을 펼칩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해 유니세프의 이념을 실현합니다.
어떤 이유로도 아동을 부당하게 대우 해선 안 됩니다. 모든 아동은 그들이 누구이든지 사는 곳, 언어, 종교, 생각, 외모, 성별, 장애 여부, 경제적 상황, 부모나 가족의 배경에 관계없이 모든 권리를 동등하게 가집니다.
아동을 위한 결정을 할 때, 어른들은 그 결정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고 아동에게 최선이 되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정부는 아동이 부모나 보호자의 보호와 보살핌을 받도록 보장하고, 아동을 돌볼 책임이 있는 보호자나 기관이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모든 아동은 생존할 권리가 있습니다. 정부는 아동이 생존하고 발달할 권리를 최대한 누리도록 보장해야 합니다.
아동은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일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습니다. 어른들은 아동의 의견을 잘 듣고 중요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아동권리교육(Child Rights Education)이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조항과 원칙을 배우고 아동권리를 기반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를 비롯해 가정, 학교, 지역사회, 국가 모두가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역량을 키웁니다. 유니세프 아동권리교육은 권리에 대해 배우고, 권리를 통해 배우며, 권리를 위해 배우는 것을 포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