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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분쟁 10년째, 남겨진 시리아 어린이와 가족의 삶 돌아봐야 |
2020.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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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 2020년 6월 30일 – 시리아 내전은 역사상 어린이에게 가장 끔찍한 전쟁으로 남을 것입니다. 2011년 내전이 시작된 이후 시리아 어린이 약 600만 명이 태어났습니다. 이들의 삶은 전쟁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10시간마다 어린이 한 명이 사망하고, 250만 명 이상이 집과 고향을 잃고 인근 국가로 피신해야 했습니다.
단순한 숫자로만 바라봐선 안 됩니다. 숫자 안에 있는 시리아 국민들의 절실한 목소리와 의견들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유니세프는 최근 갤럽인터내셔널/ORB와 함께 시리아, 요르단, 레바논에 사는 시리아인 3,500명에게 분쟁 이후 10년간 자신과 자녀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와 우려 사항을 물었습니다. 이번 대면 설문 조사는 10년째 분쟁 속에 살아가는 시리아 가족들이 전쟁에 대해 의견을 내고, 향후 필요한 것들을 도출하고자 실시되었습니다.
테드 차이반 유니세프 중동·북아프리카지역사무소 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어린이를 포함한 전체 시리아인들의 삶에 분쟁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특히 정신적으로 남겨진 상흔에 대해서도 여실히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해 어린이를 교육하고, 빈곤을 해결하는 일이 최대 관심사라는 것 또한 알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시리아 어린이 280만 명의 학업이 중단되었지만, 교사와 교육 관련자, 협력 기관, 후원자의 노력으로 시리아 및 인접 국가 시리아 어린이 약 500만 명이 학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차이반 소장은 “시리아 및 주변 지역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제4차 브뤼셀 회의(The 4th Brussels Conference on Supporting the Future of Syria and the Region)에서 시리아 난민과 난민 수용 국가들을 위한 지원책을 논의하며, 지원금을 조성해 주신 모든 후원자들께 감사드립니다. 시리아 어린이가 교육을 지속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시리아와 인접 국가 어린이들이 잃어버린 지난 수년 간의 학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일부 유니세프 지원 센터와 아동친화공간에서 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어린이들의 미래를 위해 국제사회의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합니다.
참고 사항 갤럽인터내셔널/ORB는 2020년 초 시리아를 조사. 시리아 거주 시리아인 2,552명과 주지사 14명 모두를 대면 조사함. 레바논과 요르단에서도 같은 조사를 1,000여 명 대상 인터뷰함
설문 조사의 주요 결과 시리아 ○ 시리아 가정의 경우 ‘교육’을 가장 시급한 문제로 꼽음. 시리아 가정의 3분의 1 이상(35%)이 ‘교육의 질’을, 23%는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어린이가 직면한 도전 과제로 꼽음
요르단 및 레바논 ○ 요르단에 거주하는 시리아인의 3분의 2 이상(65%), 레바논에 거주하는 시리아인의 약 절반(47%)은 분쟁 직후 최우선순위로 어린이들이 다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응답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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