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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 일대의 권리를 박탈 당한다면…? ‘조혼 근절’을 위한 유니세프의 새로운 노력

2016.03.16
기본권을 박탈당한 어린이들

내가 언제, 누구와 결혼할 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권리 중 하나입니다. 전세계 어린이 4명 중 1명은 이 소중한 권리가 박탈당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 딸을 지킬 거예요. 제 딸은 제가 겪은 상황을 겪지 않길 바래요. 절대 제 딸을 어린 나이에 결혼 시키지 않을 거에요.” 14살 시리아 소녀 콰마가 말했습니다. 전 세계 수많은 어린 소녀들이 자신들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가난이나 전통 등 다양한 이유로 결혼을 강요 받고 있습니다.

조혼

‘어린이 조혼 근절’을 위해 유니세프와 유엔인구기금(UNFPA)은 어린 나이에 결혼하는 문화를 없애고,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등 12 개국의 이미 결혼 한 여자 어린이를 지원하는 새로운 글로벌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바바툰데 오소티메힌 유엔인구기금 사무총장은 “언제 누구와 결혼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일생일대의 선택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조혼으로 매년 수백만 명의 여자 어린이들은 배우자나 결혼 시기를 선택할 권리를 박탈당합니다. 여자 어린이 스스로가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각 국가가 사회•경제 개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조혼 비율이 높은 국가들과 여자 어린이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협력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조혼은 왜 없어져야 하는가?

어떤 이는 조혼은 문화가 아니냐고 반박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조혼은 문화가 아니라 아동학대입니다. 

니제르에 살고 있던 하비바는 14살이 되던 해 결혼했습니다. 결혼 1년 후 임신을 했고, 제왕절개를 하게 됐습니다. 서투른 제왕절개 수술로 자궁에 구멍이 생겼고 아기는 태어난 지 한 시간 만에 죽고 말았습니다. 이후 남편에게 버림 받은 하비바는 마을에서도 쫓겨났습니다. 자궁에 난 구멍으로 평생을 요실금과 고통 속에 살아가야 합니다. 하비바는 몸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주변으로부터 외면당하고 굴욕감을 느껴 물을 구하러 밖에 나가기 조차 꺼려합니다. 

 조혼

어린 나이에 결혼한 어린이는 대부분 학업이 중단되고 가정 폭력에 시달립니다. 또한 어린 나이에 임신과 출산 과정을 겪으며 합병증으로 고통 받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조혼은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며 빈곤의 대물림을 고착시킵니다.

앤서니 레이크 유니세프 총재는 “조혼이 한 여자 어린이, 그 여자 어린이의 자녀, 그리고 지역사회에 미칠 악영향을 전세계는 깨달았습니다. 조혼이 근절되지 않으면 어린 나이에 결혼한 어린이와 여성은 2030년엔 10억 명에 달할 것 입니다. 10억 명의 어린 시절이 사라지게 되는 것과 동시에 10억 명의 미래가 망가진다는 점에서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유니세프와 유엔인구기금(UNFPA)의 새로운 프로그램은?

앤서니 레이크 유니세프 총재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조혼 위험에 노출된 여자 어린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날 것이고, 더 많은 여자 어린이와 젊은 여성이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조혼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여자 어린이가 교육∙보건 서비스를 제공 받고, 부모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조혼의 폐해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것입니다. 더불어, 여자 어린이 가족에게 재정적 지원을 늘리고, 결혼 가능 나이를 18세 이상으로 정하는 법안의 시행을 위해 노력 할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 지역사회, 정부, 청년들의 참여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국제사회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해로운 전통 문화 근절’을 추가해 조혼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유니세프와 유엔인구기금의 새로운 글로벌 프로그램은 2030년까지 조혼 근절에 대한 각국 정부와 파트너 기관들의 협력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현재 캐나다, 유럽연합, 이탈리아, 네덜란드, 영국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유니세프는 2015년부터 “FightUnfair”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불평등을 해소하고 모든 어린이가 공평한 삶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입니다. 또한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조혼 근절을 위한 #endchildmarriage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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