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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WHO-란셋 ‘세계 어린이를 위한 미래’ 보고서 발표

2020.02.19

유니세프-WHO-란셋 ‘세계 어린이를 위한 미래’ 보고서 발표

 

전세계 어느 나라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삶과 환경, 미래 적절히 보호하지 못해
 


2월 18일 유니세프, 세계보건기구(WHO), 의학 전문 저널 란셋은 ‘세계 어린이를 위한 미래’ 보고서를 발표하고, 어떠한 국가도 현재 어린이들의 건강한 삶과 환경, 미래를 보호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유니세프, WHO, 란셋이 글로벌 아동청소년 보건 전문가 42명과 함께 구성한 공동위원 회의 조사 결과를 담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현재 생태계파괴, 기후변화,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 알코올, 담배와 같은 유해한 식품 마케팅에 노출돼 다양한 아동권리를 위협받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전 총리이자 이번 위원회의 공동대표인 헬렌 클라크는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상태가 지난 20년 간 진전됐지만, 상황은 역전될 수 있다”라며, “ 5세 미만 영유아 약 2억 5천만 명이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들에 살고 있으며 빈곤과 발육부진으로 잠재력 개발에 위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더 중대한 문제는 현재 전 세계 모든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와 상업성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말합니다. 아울러 "각 국가들은 어린이들을 돌보는 문제 뿐 아니라, 이들이 미래에 누릴 세계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 으로 아동청소년 건강에 대한 현재의 접근법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합니다.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모든 어린이들의 미래 위협

보고서에는 생존과 보건, 교육, 영양 등을 포함한 어린이 번영 지수와 온실가스 배출비율, 공정성, 소득격차에 대한 180개 국가의 새로운 결과 지표가 포함돼 있습니다. 보고서는 빈곤국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함과 동시에 선진국과 비교해 불균형적인 초과 탄소배출량은 모든 어린이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얘기합니다.

 

지구 온난화가 현재의 예측에 따라 2100년 까지 4°C가 오른다면 해수면 상승과 폭염, 영양실조, 말라리아, 뎅기열과 같은 질병의 확산으로 어린이들의 건강에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보고서의 ‘어린이 번영 지수’에 따르면 노르웨이, 대한민국, 네덜란드의 어린이들이 생존과 복지 면에서 가장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으며,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소말리아, 니제르, 말리의 어린이들이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반면에 1인당 CO2(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평가한 지속가능성 지표에서 노르웨이는 156위, 한국은 166위, 네덜란드는 160위를 나타냈습니다. 3개국은 1인당 CO2 배출량의 2030년 목표치에 비해 현재 210% 많이 배출하고 있습니다. 미국,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또한 배출량 상위 10위 국가들에 포함돼 있습니다.

 

공동위원회 공동대표인 아와 콜섹은 “2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분쟁과 기후변화로 빈번 해진 자연재해에 의해 발전이 더디어진 국가들에 살고 있다. 최빈곤국가들은 CO2 배출량이 가장 적은 나라들에 속하지만 빠르게 진행되는 기후변화의 영향에는 가장 크게 노출돼 있다"며 "한 국가 어린이들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전세계 어린이들의 미래 전체를 희생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설명합니다.

 

2030년까지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 목표를 이룰 수 있으며, 동시에 어린이 번영 지수도 상위 70위 안에 드는 국가는 알바니아, 아르메니아, 그레나다, 요르단, 몰도바, 스리랑카, 튀니지, 베트남, 우루과이입니다.

 

유해 식품 마케팅, 아동 비만 11배 증가시켜

보고서는 또한 유해 식품 마케팅으로 어린이들이 위협받고 있음을 지적하며, 일부 국가에서는 어린이들이 텔레비전을 통해서만 연간 3만 개의 광고에 노출되고, 미국 어린이들이 전자담배 광고를 접하는 비율은 2년간 250% 이상 증가해 약 2천 4백만 명 이상의 아동청소년이 광고를 접했다고 설명합니다.

 

공동위원회 저자 중 한 명인 앤서니 코스텔로 교수는 "산업 자율 규제는 실패했다. 호주, 캐나다, 멕시코, 뉴질랜드, 그리고 미국의 많은 연구들을 통해 자율 규제로는 어린이들을 향한 상업적 광고 활동을 멈추게 할 수 없었다. 호주를 예로 들면 자율 규제에 가입했지만, 축구, 크리켓, 럭비 경기의 TV중계를 통해 어린이들과 청소년 시청자들이 년간 5천 1백만 건의 알코올 광고를 접하고 있다. 현실은 훨씬 더 심각할 수 있다. 어린이들을 타겟으로 하는 소셜 미디어 광고의 폭발적 확대와 광고 알고리즘에 대해서는 아직 알고 있는 사실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합니다.

 

어린이들이 정크푸드와 탄산음료 등의 마케팅에 노출됨으로써 불건강한 식품 구매가 이어지고 이는 비만 과 과체중의 원인이 되곤 합니다. 비만 아동청소년의 수는 1975년 1,100만 명에서 2016년 1억 2천 4백만 명으로 11배 증가함에 따라 비만 해결을 위한 개인 및 사회적 비용이 심각히 증가했습니다.

 

아동청소년 건강에 대한 즉각적 조치를 위한 성명 공동위원회 저자들은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들이 주도하는, 어린이들에 의한 새로운 세계 운동을 촉구합니다. 구체적인 권고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어린이들의 미래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구상에서 최대한 긴급하게 이산화탄소 배출을 중단한다.

2.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중심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있다.

3. 모든 부문의 새로운 정책과 투자에 있어 어린이 보건과 권리 증진을 지향한다.

4. 정책 결정에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반영한다.

5.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해 유해 식품 마케팅에 대해 국가 규제를 강화한다.
 

란셋 저널의 편집장인 리차드 홀튼 박사는 “기회는 있고, 증거는 명백하다. 방법은 우리 손 안에 있다. 공동위원회는 각 정부의 지도자들부터 각 지자체장들, 그리고 유엔 수장들부터 어린이들 모두에게 아동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한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요청한다. 노력과 용기가 필요 한 일이다.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가장 큰 과제이기도 하다”라고 말합니다.

 

유니세프 헨리에타 포어 사무총장은 "기후변화부터 비만, 유해 식품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현재 세계 어린 이들은 몇 세대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위협들과 싸워야 한다"라며 "정부의 모든 개발 주제에서 어린 이들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어린이들의 웰빙을 어떤 고려 사항보다도 우선시해야 할 시기이다”라고 강조 합니다.

 

끝으로 WHO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현재 전세계 정책 결정자들이 아동청소년 관련 정책에 실패했음을 알 수 있다. 아동청소년의 건강과 권리, 그리고 이들이 살아갈 지구를 보호하는 데 실패했음을 말이다. 이번 보고서가 어린이의 건강과 개발에 투자하고 어린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권리를 보호하며 어린이를 위한 미래를 설계하는 노력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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