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내용 바로가기 링크

설립이념

유니세프 설립이념 이미지

어린이가 살기좋은 세상은
모두가 살기좋은 세상입니다

MORE

역사

유니세프 역사 이미지

1946년 창립된 유니세프의 역사를 알아보세요

MORE

후원자 참여

후원자 참여 이미지

유니세프 후원자님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

MORE

착한상품

착한상품 이미지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희망이
전해지는 착한상품

MORE

자원봉사

자원봉사 이미지

세계 어린이를 위해 활동하는 다양한 유니세프 자원봉사

MORE

공지사항

공지사항

한국유니세프 후원자님께 사무총장이 올리는 글

2019.02.19

존경하는 후원자님들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저는 작년 5월 부임한 한국유니세프 사무총장 이기철입니다. 작년 6월 말 후원자님들께 지난날의 과오와 부족함을 반성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글을 드린 지 벌써 8개월이 흘렀습니다.

돌이켜 보건대, 그때 후원자님 여러분께 드렸던 약속은 다 지키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과거의 잘못은 시정하고 후원자님들의 뜻을 가장 높게 받들고, 더 효율성 있는 단체로 만들고, 투명성·공정성·합리성을 가장 중요한 업무지침으로 삼아 한국유니세프를 운영해 왔습니다.

해고되었던 직원은 복직하여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유니세프는 금년 1월 비영리법인 평가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로부터 효율성, 책무성 등에 대해 만점인 별 3개와 크라운 인증도 받았습니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제도를 강화하였고, 소통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저희 유니세프 직원들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의 게시물을 발견하고 크게 놀랐습니다. <한국유니세프는 가짜 유니세프이다>와 <한국유니세프에 후원하면 안 된다>라는 내용의 게시물이었습니다.

한국유니세프는 이러한 게시물을 올리신 45분께 게시물 내용이 사실이 아님을 알려 드렸고, 2월 19일 현재 26분이 자신의 게시물을 스스로 삭제하셨습니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이러한 일이 일어난 데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과 함께 혹시 후원자님들께서 이러한 게시물을 보시고 놀라시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에서 사실관계를 말씀드리고자 오늘 글을 올립니다.

먼저 <한국유니세프는 가짜 유니세프>라는 취지의 게시물들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러한 게시물들은 한국유니세프에 대해 그릇된 기술을 하고 있습니다.

첫째, 게시물 내용 중 한국유니세프는 유니세프본부로부터 이름만 빌려온 가짜라는 주장은 사실 무근한 것입니다.

한국유니세프는 1994년 유니세프본부 주도로 설립된 이후 23년간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해 온 유일무이한 기관입니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33개 선진국에도 각각 1개의 유니세프 국가위원회가 있습니다. 모든 국가위원회는 그 나라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합니다.

이러한 한국유니세프를 이름만 빌려온 가짜라고 주장하는 것은 전혀 근거 없는 것입니다. 한국유니세프는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합니다.

둘째, 한국유니세프는 유니세프본부의 감시를 받지 않는 독립적인 기관이라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

한국유니세프는 유니세프본부의 지침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며 매년 유니세프본부의 감사를 받습니다. 거의 매일 본부와 업무를 협의합니다. 한국유니세프 사무총장 선발 공채시험에도 본부 국장이 면접시험관으로 참석합니다. 한국유니세프 해산 시 모든 자산은 유니세프본부로 귀속됩니다.

이러한 사실들은 모두 한국유니세프가 사실상 유니세프로부터 독립적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셋째, 한국유니세프는 유니세프본부와 계약관계에 있는 가맹점(대리점 또는 프랜차이즈)이라는 주장도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

계약은 가맹점과 본사와 같이 대립하는 이해관계를 가진 당사자간의 합의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유니세프와 한국유니세프는 전 세계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동일한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 간의 합의는 계약이 아닙니다.

또한, 한국유니세프는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한국에 1개만 있다는 점에서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고 한 지역에도 여러 개가 설치될 수 있는 가맹점과는 전혀 다릅니다.

다음으로 <한국유니세프에 후원하면 안 된다>는 내용의 게시물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이러한 게시물들은 2018년 4월 온라인 언론 보도에 기초하여 후원금 낭비 등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으나, 현재 사실과는 전혀 맞지 않는 내용입니다.

첫째, 사무총장이 값비싼 비즈니스석만 이용하면서 후원금을 낭비한다는 주장은 사실과 맞지 않습니다. 작년 6월 저의 이메일에서 약속드렸듯이 저는 지금까지 비즈니스석을 탄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한국유니세프는 후원자님들의 고귀한 뜻을 가장 높게 받들고 소중한 후원금을 최대한 절약하고 있습니다. 한국유니세프에 100원을 후원하시면 85원은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유니세프본부에 송금됩니다.

한국유니세프는 한국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하는 기관 중 하나입니다. 이미 말씀드린 대로 2019년 1월 가이드스타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유니세프본부도 한국유니세프를 가장 모범적인 국가위원회 중 하나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둘째, 한국유니세프 전임 간부의 특혜 대출과 부당 채용 시도는 전임 간부 시절 발생했던 것이며, 보다 투명한 회계관리와 인사위원회를 통한 객관적인 인사 등 제도적인 조치를 이미 취했습니다.

셋째, 전임 간부의 성희롱 의혹문제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의 결정을 수용하여, 해당직원에 대해 사과하고, 성희롱 예방 제도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제반 문제점을 제기했던 팀장의 해고 문제는 해당 팀장이 작년 8월 복직되어 현재 주요 업무를 담당하고 있음에 비추어 해결되었다고 봅니다.

이상과 같이 한국유니세프는 겸허한 마음으로 과거의 잘못과 부족함을 사과드리고 최선을 다해 시정조치를 취했고, 저는 작년 7월 이러한 내용을 일부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연합뉴스(2018. 7. 9.)인사이트(2018. 7. 27.)]. 해당 언론은 한국유니세프의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기사를 게재하였고, 그 결과, 그전에 상당기간 한국유니세프를 비판해 오던 언론들도 일제히 비판을 멈추었습니다.

후원자님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것은 분명 저희들의 잘못입니다. 의혹을 야기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적절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유니세프는 지난날의 과오를 반성하고 시정조치를 모두 취한 후 후원자님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기 위해 뼈를 깎는 각오로 노력하고 있음을 후원자님들께 보고 드립니다.

동시에 한국유니세프에 대해 과거의 일을 오늘의 일로 착각시킬 수 있는 글이나 한국유니세프의 정체성에 대해 근거없는 글을 접하시더라도 놀라지 않으시기를 후원자님들께 부탁 올립니다.

저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겸허한 마음으로 후원자님들의 고귀한 뜻을 실천하는 머슴이 되겠습니다.

존경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