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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업 대신 총기 훈련을 받는 아프가니스탄 어린이

2019.09.09

 

아프가니스탄 동쪽, 낭가르하르 주에 사는 하쉬마트는 친구들에게 신입 경찰을 모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을 지역 경찰로 지원했습니다. 경찰이 되면 마을에서 지위를 얻고 가족에게 일종의 보안이 제공되기 때문에 하쉬마트 또래 아이들에게는 선망의 직업입니다.

하쉬마트는 3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집안의 가장이 되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여성이 고용을 보장받지 못하는 아프가니스탄 사회에서 어머니도 일을 구하기 어려워, 하쉬마트가 어린 세 남매들까지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그가 너무 어렸다는 것입니다. 

 

"제 신분증에는 16살이라는 나이가 적혀 있고, 나이가 어리면 경찰이 될 수 없어요. 그래서 신분증을 위조할 수밖에 없었어요." 

 

하쉬마트는 위조한 신분증으로 경찰이 되었습니다. 요리를 담당해 차와 빵을 준비하고 검문소에서 심부름을 했습니다. 그러나 순환 교대 근무 전, 서서히 총기 훈련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우리 검문소는 큰 공격을 받지 않았어요. 작은 무력 다툼이 인근에 있긴 했지만요." 

 

하쉬마트는 경찰 검문소에서 처음 보초를 서던 기억을 떠올립니다. 고작 몇 시간이었지만 그 시간이 영원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저는 완전히 긴장하고 있었어요. 너무 무서워서 덤불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숨을 참았어요."

 

하쉬마트는 미성년자 채용에 대한 내무부의 엄중 단속이 있기까지 1년 정도 지역 경찰서에서 일했습니다. 그가 있는 지역에서 어려 보이는 경찰들은 피검되거나 해고되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적대 행위를 목적으로 18세 미만 어린이를 모집하는 것을 보호하기 위해 무력분쟁 아동 참여 관련 아동권리협약에 대한 선택적 의정서를 채택했습니다. 또한 어린이 보호를 위해 아프가니스탄 국헌 49 조항은 어린이 강제 고용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아프가니스탄 형법은 어린이 목숨을 위협하는 사람은 누구든 적어도 3년 이상의 구금형에 처한다고 명시합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유니세프를 포함한 파트너들과 일하면서 미성년자 고용을 금지하는 법이 집행되도록 노력해왔습니다. 유니세프 지원을 받아 모든 지역 기관에 미성년자가 채용되지 않았는지 알아보고,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 지원 기관에 보내도록 훈련시켜왔습니다.

 

하쉬마트는 지리학, 수학, 파슈토어, 다리어(페르시아어), 그리고 그가 가장 좋아하던 과목인 역사를 공부했던 학교에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검문소에 있을 때 학교, 친구, 선생님들을 생각하고 또 친구들과 놀았던 때를 생각했어요. 그 땐 행복하고 걱정이 없었어요."

 

* 신원 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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