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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공지사항

[어린이지구촌체험관] 난민어린이에게 회색담요란?

2019.02.27

난민어린이에게 회색담요는 [건강, 교육, 사랑]입니다
- 어린이 200여명과 함께한 유니세프 겨울방학특별프로그램

 

텐트 아래 모여사는 난민 어린이들은 추운 겨울을 어떻게 보냈을까요? 전쟁을 피해 급하게 고향을 떠난 이들 대다수는 따뜻한 외투나 장갑 하나 챙겨오지 못한 채 추운 겨울을 납니다. 머무를 공간조차 없어 밖에서 겨울비를 맞으며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난민 어린이 100만 명이 이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유니세프어린이지구촌체험관은 2월 28일까지 두 달간 난민 어린이가 처한 상황과 아픔에 대해 알아보는 '회색담요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어린이 200여 명은 이 활동에 함께하며, 세계 곳곳에서 펼치는 유니세프 구호활동을 체험하고, '난민'이라는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과 마음가짐에 대해 고민하였습니다. 

 

▲이라크 난민텐트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난민 어린이

 

어린이들은 전쟁 때문에 어쩔수 없이 고향 시리아를 떠나, 이라크 난민캠프에서 살아가는 5살 난민 어린이의 이야기를 접하며, 난민이 겪고 있는 고통과 아픔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난민어린이와 나와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같은 사람이고, 다르지 않아요." (고승현, 서울명원초 5학년)

"둘 다 사랑과 교육을 받아야 해요." (오서윤, 서울공항중 1학년)

"추운 날엔 따뜻한 곳에서 지낼 수 있어야 합니다." (김가현, 인천영종중 2학년)

 

이들이 겪는 가장 힘든 일은 무엇일까요?

"가족과 헤어지게 될까 봐 무서웠을 것 같아요." (이현승, 서울묘곡초 4학년)

"집을 떠나 낯선 곳에서 살아야 한다는 불안감과 두려움이요." (박소언, 서울염창조 5학년)

"추위 때문에 제대로 생활할 수 없다는 게 가장 힘들거예요." (윤지희, 서울청덕초 3학년)

 

난민 어린이의 꿈은 무엇일까요?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을 혼내 주는 경찰이요." (키라, 서울청덕초 2학년)

"국민과 어린이들을 지키는 군인이 되고 싶을 것 같아요." (임민혁, 경인교대부설초 4학년)

"어려운 사람들에게 물건을 지원하는 사회사업가가 되고 싶을 것 같습니다." (이윤서, 풍산초 5학년)

 

 

다양한 유니세프 구호활동을 체험해요!

어린이들은 난민 어린이도 우리와 같은 친구이자 사람이며, 교육, 의료지원, 의식주 제공 같은 당연한 권리를 누리며 보호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체험관에 마련된 코너를 다니며 세계 곳곳에서 펼치는 유니세프 구호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린이에게 필요한 구호물품을 챙겨서 지구촌 어린이를 만나러 출동합니다.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이 심리치료를 받으며 그린 그림을 보고난 후 난민텐트에 살고있는 바이안을 VR(가상현실)을 통해 만났습니다. 

 

▲난민 어린이들이 다닌다는 천막학교에 방문했어요. 그리고 난민 어린이가 전하는 메시지도 함께 들어보았습니다. 

 

 

난민 어린이에게 회색담요란 어떤 의미일까요?

체험활동을 마친 어린이들은 회색담요 위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회색담요'라는 물건이 난민 어린이와 가족에게 어떤 의미가 될 수 있을지, 우리는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길러야 할지 함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유니세프는 현재 난민 어린이들을 추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시리아 인근과 이라크 등에서 난민텐트를 중심으로 담요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추위와 싸우며 수많은 고통과 불안에 시달리는 난민 어린이에게 유니세프 구호물품이 전하는 '회색담요'는 어떤 의미일까요?

 

▲난민어린이에게 회색담요가 어떤 의미일지 생각하고 해당 카드를 집어들며 함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회색담요는 [건강]입니다

"추위로부터 보호해주어 질병에 걸리지 않게 해주니까요." (박지운, 서울당산초 3학년)

"담요가 있다면 불안감을 떨칠 수 있어요." (조준범, 서울용동초 6학년)

 

회색 담요는 [교육]입니다

"지금의 어려움이 경험이 되어 나중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으니까요." (유현수, 서울송화초 6학년)

"추운 날에는 담요를 쓰고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할 수 있으니까요." (강민재, 서울우장초 6학년)

 

회색담요는 [사랑]입니다

"담요를 통해 누군가 우리에게 사랑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으니까요." (이수형, 서울용동초 6학년)

"담요를 전달해주는 사람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세윤, 서울공항중 1학년)

 

어린이들은 난민 문제가 당장 해결될 수는 없겠지만, 전 세계가 이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빠른 시일 내에 평화가 찾아오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습니다.

'모든 어린이는 좋은 삶은 살 가치가 있다'고 이야기한 난민 어린이 '히바 알 나볼시'의 메시지를 기억하며, 지구촌 이웃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멋진 세계시민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유니세프어린이지구촌체험관

위치: 서울시 마포구 서강로 60 유니세프한국위원회 1층 (6호선 광흥창역 2번 출구)

문의: 02-724-8595 / 02-724 8581 / village@unice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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