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내용 바로가기 링크

설립이념

유니세프 설립이념 이미지

어린이가 살기좋은 세상은
모두가 살기좋은 세상입니다

MORE

역사

유니세프 역사 이미지

1946년 창립된 유니세프의 역사를 알아보세요

MORE

후원자 참여

후원자 참여 이미지

유니세프 후원자님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

MORE

착한상품

착한상품 이미지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희망이
전해지는 착한상품

MORE

자원봉사

자원봉사 이미지

세계 어린이를 위해 활동하는 다양한 유니세프 자원봉사

MORE

스토리

공지사항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아동권리, 대학생에게 묻다

2020.01.02

지난 2019년 11월 19-20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30주년과 세계 어린이날을 기념해 ‘모든 아동을 위한, 모든 권리’라는 주제로 CRC30: National Summit for Children(이하 ‘내셔널 서밋’)을 개최했습니다. 정부 관계자와 아동권리 관련 분야의 저명한 국내외 전문가 등 아동권리의 주요 의무 이행자들이 모여 한국에서는 아동의 권리가 어떻게 진일보해왔는지 돌아보고, 현재 그리고 미래의 아동이 당면한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아동권리의 발전을 축하하고 촉진하는 의미를 더욱 살리고자 아동 참여의 일환으로 대학생 자원봉사단 ‘유챔프’도 내셔널 서밋에 함께 했습니다.

 

이에 앞서 유챔프는 또래 대학생 집단의 아동권리 인식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대학생 대상 아동권리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온라인 설문지를 통해 아동권리나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지, 아동기의 기억에서 중요한 권리는 무엇이었는지 일반적인 아동권리 관련 질문과 함께 아동권리협약 30주년을 맞이해 유니세프가 발표한 오늘날 아동에게 당면한 주요 8가지 문제*에 관한 대학생들의 생각과 의견을 들어 봤습니다.

 

* 전 세계 어린이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와 당면 과제 8개는 무엇일까?  원문 보러가기                                       
(1)오랜 갈등 (2)환경 오염과 기후변화 (3)정신질환 증가 (4)대규모 이주민 증가 (5)국적 상실 (6)미래 일자리를 위한 미래 기술 (7)정보에 대한 권리와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8)잘못된 온라인 뉴스 

대학생은 아동기를 막 벗어났으므로 어린이의 입장을 보다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세대인데요, 과연 이들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말하는 아동권리와 현재 아동에게 관심사가 되고 있는 이슈들에 대해 얼마나 인식하고 있을까요?

 

 

 

 

아동권리 인식 설문조사 응답자 166명 중 134명이 ‘아동권리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대해서는 그 중 약 절반이 알지 못한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협약이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되고, 역사상 가장 많은 국가가 비준한 인권조약으로 인정받으며 아동을 위한 역사적인 약속들을 실현시켜 왔지만 우리 대학생 사이에 인지도가 아직 부족한 것으로 드러난 만큼 진정한 아동권리 실현을 위해서는 협약에 대한 홍보가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니세프가 발표한 아동에게 당면한 주요 8가지 문제 중 내셔널 서밋에서도 주요하게 다뤄진 주제는 기후변화, 출생등록, 디지털 발자국 등 3가지였습니다. 아동에게 아주 중요한 이슈인 만큼 대학생의 관심도를 알아보고, 내셔널 서밋의 참석자들 또한 이 이슈들에 함께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당 주제에 관한 대학생 인식도를 조사했습니다.

 

 

기후변화와 아동권리 문제에 대해서 대학생들은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이 아동 권리를 가장 심각하게 침해하는 요소라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가 상대적으로 약한 아동의 안전한 야외활동을 방해할 뿐 아니라 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실내 마스크 착용으로 수업에 대한 집중 도를 떨어트리므로 결국 아동의 보호권과 교육권 등을 침해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세먼지 외에도 기후변화로 인해 규모나 피해 정도가 극대화된 태풍과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한 권리 침해 문제를 들었습니다. 자연재해와 관련해 식품 조달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한편 각종 질병을 겪는 아동을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도 보였습니다. 기후변화에 책임이 없는데도 피해를 가장 많이 입는 아동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답변도 있었습니다.

 

 

출생등록과 아동권리 문제에 있어서, 대학생들은 출생신고가 사회의 보호를 받기 위한 첫 단추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출생등록 체계가 미흡하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난민아동이 출생등록 부재로 가장 큰 위험에 처한 것으로 보았고, 테러 단체 점령 지역이나 분쟁 지역에 남아 있는 아동 또한 보호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다만, 다른 이슈에 비해 출생등록 문제는 추상적으로 받아들일 뿐 구체적인 이해가 부족한 응답이 많은 점을 감안할 때 향후 해당 주제에 대한 교육이나 인식증진 캠페인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발자국과 아동권리 이슈에 대해 질문했는데요. 대학생은 SNS 문화에 굉장히 친숙한 그룹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얼마나 잘 인식하고 있는지 그 결과가 매우 궁금했습니다. 대학생들은 미디어 환경이 빠른 속도로 계속 변화하는 데다 아동 보호자의 SNS 사용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현 상황에서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아동의 개인정보가 디지털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잘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 기관과 보호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온라인 상에서 ‘잊혀질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 구축과 SNS 이용자의 디지털 발자국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유챔프(7기)는 이미 이 문제에 주목해 온라인상 가장 활성화된 채널 유투브 속 아동권리 실태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바 있는데요,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아동권리 서포터즈로서 미디어 콘텐츠로 인한 범죄 발생과 권리 침해 가능성을 줄이려는 의지를 보여준 활동이라 하겠습니다. .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새로운 사회문제 속 아동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와 국제기구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하여 국내 아동권리 실현에 힘쓰고 있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교육계에서의 제도 변화를 촉구하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여주길 바란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유챔프는 이번 대학생 대상 아동권리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아동권리 인식수준을 높이고 새로운 사회문제로부터 아동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계획입니다. 주요한 이슈를 담은 카드뉴스를 발행하고 다양한 매체와 장소에서 일어나는 아동권리 실태를 모니터링하는 등 ‘모든 아동을 위한, 모든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아동권리 증진에 앞장서는 대학생 자원봉사단 유챔프와 유니세프에 많은 응원과 관심 보여주세요!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