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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챔프와 함께, 나의 성장과정 속 아동권리를 알아보는 시간 U-grow up!

2020.02.06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대학생 자원봉사단으로서 아동권리 서포터즈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는 유챔프(UChamp, UNICEF Champions).

2020년을 맞아 새로운 활동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그동안 유챔프는 아동권리 인식 증진을 위해 SNS 등의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에서의 각종 캠페인을 전개해 왔는데요. 직접 대중을 만나며 기후변화와 같은 새로운 사회문제 속 아동권리 이슈를 알리고, SNS 콘텐츠를 발행해 아동권리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왔지요.

이번에는 유챔프 단원들이 직접 자신이 살아온 어린 시절의 권리를 들여다보기 위해 <유챔이의 성장 일기: U-grow up>라는 새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가지각색의 성장 스토리로 꾸며진 U-grow up, 어떤 아동권리 이야기가 오갔는지 알아볼까요?

 

 

 

1월 20일 유챔프의 2020년 신규 프로그램이 선보인 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5층 강당이 밝은 에너지와 활기찬 웃음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30명의 유챔이(유챔이: 유챔프 단원을 이르는 말)들이 함께 참여해 완성한 <유챔이의 성장 일기: U-grow up>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넘치는 자리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한 아동이 우리 사회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같이 탐색하고, 그 과정에서 존중 받아야 할 아동의 권리를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실제 사례들을 통해 권리 주체와 의무이행자가 지켜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 보다 구체적으로 접근하는 활동으로 구성됐습니다.

 

활동을 시작하며 유챔이들은 우선 아동의 발달단계에 따른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아기(0~2세)-유아기(3~7세)-아동기(8~13세)-청소년기(14~19세)의 단계에 따라 각 시기별 나타나는 신체, 인지, 언어, 사회적 특성을 살펴보며 발달단계별로 필요한 권리가 무엇인지 탐색했습니다.



* 전문서적 및 문헌 자료에서 내용 발췌 후 유챔프가 재정리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참고문헌) 국립특수교육원, 『특수교육학 용어사전』, 하우출판사, 2018 / 안효섭, 『홍창의 소아과학』 미래엔, 2016 / 김경희, 『아동심리학』, 박영사, 2010 / 권중돈,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학지사, 2014

 


아동의 발달단계별 특성 탐구를 마친 후에는 각자 기억에 남는 자신의 어린 시절 일화를 통해 본인이 경험한 아동권리 존중이나 침해 사례를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 과정에서 당시에는 인지하지 못한 채 지나쳤던 자신의 권리를 되돌아보기도 하고,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살아온 삶의 과정을 나누면서 재미도 느끼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어릴 적 분홍색 골덴바지를 너무 싫어해서 항상 입기 싫다고 말했지만, 우리 엄마는 그런 나의 의견을 무시하고 그 바지를 자주 입히곤 하셨다. 물론 유아기는 아직 어른들의 손길이 필요한 때이긴 하지만 정말로 입기 싫어하는 옷을 억지로 입히는 것은 아동의 의견이 충분히 존중 받지 못한 명백한 권리 침해일 것이다.” – 유챔프 8기 김가을의 유아기 中

 

 일년에 한번씩은 학년별로 운동회를 열어 새로운 집단과의 협동심, 경쟁심, 그리고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창의성과 오감 발달을 키우기 위해 음악시간에는 리코더, 장구 등 다양한 악기를 접할 수 있었고, 미술 시간에는 콜라주 만들기, 초상화 그리기 등 여러 작품을 만들 기회가 있었습니다.새로운 분야의 잠재력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교육받고, 놀 권리를 보장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 유챔프 8기 김랑규의 아동기 中

 

 

 

어릴 적 자신이 좋아하는 박스 속 공간에 들어가 비밀스런 여가시간을 즐김으로써 ‘여가와 놀이’ 권리(유엔아동권리협약 제 31조)를 존중 받은 일화, 6살 아동이 들기에 너무 큰 부채를 들고 부채춤 연습을 강요 받아 위축된 일화(폭력과 학대/유엔아동권리협약 제 19조) 등 유챔이들이 털어놓은 많은 일화들은 우리의 삶 속에 얼마나 많은 아동권리가 녹아 있는지 실감하게 해 줬습니다.  그 중에서도 의견 존중의 권리(유엔아동권리협약 제 12조) 관련 사례가 가장 많이 등장했는데요. 유챔이들의 큰 공감을 부른 권리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활동을 마무리하며, 유챔프는 각자 삶에서 경험한 아동권리 존중 및 침해사례를 바탕으로 아동의 성장과 단계별로 중시돼야 할 권리들을 도출해 냈습니다. 스스로 몸을 가누거나 자유롭게 움직이기 어려운 영아기에는 가까운 양육자나 부모의 존재가 중요하므로 부모와의 정서적 교류와 애착을 형성할 권리가 지켜져야 하고, 의사표현이 어려우므로 학대, 방임, 착취 등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를 중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아기에는 적절한 환경 속에서 건강히 발달할 권리, 정서적 교류와 애착을 형성할 권리, 세상에 호기심을 갖고 탐색할 권리 등이 중시돼야 하므로 자신이 원하는 놀이나 활동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닌 포용적 분위기에서 교육받을 권리가 보장돼야 합니다.

본격적인 학업 및 사회관계가 전개되는 아동기~청소년기에는 학교 생활 중 표현의 권리나 폭력, 학대, 방임으로부터의 보호받을 권리를 침해 받은 사례가 많았습니다. 이를 근거로 아동이 진로, 용모, 학업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폭력과 학대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유챔프는 이번 <유챔이의 성장 일기: U-grow up> 프로그램을 통해 각 성장 단계에 따라 아동에게 어떤 권리가 필요하고 중요한지 인식하게 됐으며, 이는 향후 아동권리 캠페인 기획에 좋은 지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챔프는 앞으로도 아동권리와 관련된 인식 개선 콘텐츠를 계속 구성해 배포함으로써 모든 아동이 권리를 누리며 성장할 수 있게 돕겠다고 합니다. 또한 더 많은 아동과 대학생이 아동권리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과 같은 참여형 활동을 보다 발전시켜 확산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으로 모든 어린이를 위해 유니세프와 함께할 유챔프의 행보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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