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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7명 중 1명 집에만 머물어, 어린이 및 청년들 정신 건강 적신호
2021년 3월 4일, 뉴욕–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9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전 세계 어린이 7명 중 1명인 3억3천2백만 명이 집 안에만 머물고 있습니다. 이들의 정신 건강과 행복도 위험한 상황입니다. 유니세프는 옥스포드대학의 코로나19 추적 지표를 이용해 전 세계 봉쇄 조치에 따른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대유행으로 규명된 지난 3월 11일 이후 파라과이, 페루, 나이지리아를 비롯한 전 세계 1억3천9백만 명의 어린이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9개월간 집 안에만 머물었습니다. 나머지 1억9천3백만 명도 같은 기간 권고사항에 따라 집안에서만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헨리에타 포어 총재는 “전국적인 봉쇄와 이동 제한 조치로 모두에게 어둡고 긴 한 해를 보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시간은 더욱더 어두웠습니다. 친구와 멀리 떨어져야 했고, 가정 내 학대와 폭력 앞에 그대로 노출됐습니다. 많은 어린이가 두려움, 외로움, 불안, 미래에 대한 걱정 속에서 살아갑니다.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어린이와 청년의 정신 건강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가 2년째 접어들면서 어린이 및 청년들의 정신 건강과 심리·사회적 행복감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유니세프 U-Report가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의 청년 8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25%가 불안감을, 15%가 우울증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전부터 어린이와 청년들의 정신 건강은 위험한 수준이었습니다. 정신 질환의 50%가 15세 이전, 75%가 성년이 되기 전 발병했습니다. 매년 자살하는 80만 명 중 대다수가 청년들입니다. 15-19세의 사망 원인 중 자해가 세 번째로 특히 사춘기 여자 어린이들에게 많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가정에서 폭력, 방임, 학대를 겪는 어린이들은 봉쇄 조치로 인해 교사, 친지, 지역사회 등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가해자와 함께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분쟁과 빈곤 같은 취약환경의 어린이와 장애 어린이의 정신 건강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 국가의 93%가 정신 건강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가 필요한 수요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중국의 194개 도시 연구에 따르면 응답자의 16%가 대유행 기간 내내 심각한 우울 증세를, 28%가 때때로 심각한 우울 증세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니세프는 정부 및 협력기관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서비스에 우선순위를 두고 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의 경우 어린이를 위한 개별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를 위해 정신 건강 전문가를 위한 교육을 원격으로 실시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주요 소셜 미디어 회사와 협력해 어린이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온라인 챌린지를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말 발행되는 유니세프의 ‘세계아동현황보고서’에서는 어린이 정신 건강 문제의 심각성과 해결책이 중요하게 다뤄질 것입니다. 포어 총재는 “정신 건강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이제는 확실하게 인지해야 할 때입니다. 전 세계 모든 나라들은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어린이와 청년들을 위한 정신 건강 서비스에 적극 투자하고 취약계층 어린이가 필요한 지원과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보육 및 사회서비스 프로그램도 확대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168개의 빈 책상과 의자 UN본부 앞 설치돼 -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못한 전 세계 1억6천800만 어린이 상징
뉴욕, 2021년 3월 3일– 유니세프는 3일 코로나19에 따른 학교 폐쇄로 전 세계 어린이 약 1억6천800만여 명이 1년 가까이 학교에 가지 못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세계 어린이 7명 중 1명인 약 2억1천400만 명의 대면 학습 시간이 75% 이상 줄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휴교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전 세계에서 14개국은 휴교 상태가 계속됐습니다. 14개국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국가에선 등교 중단으로 영향을 받은 어린이가 약 9천8백만 명에 이릅니다. 이중 파나마가 가장 오랜 기간 학교 문을 닫았고, 다음으로는 엘살바도르, 방글라데시, 볼리비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는 “코로나19가 1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전 세계 교육이 위기입니다. 매일 학교에 갈 수 없는 어린이는 학습에서 뒤처지기 쉽고, 소외계층 어린이가 겪는 학교 밖의 위험 요인들은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2년째 교육이 제한되는 상황을 보고만 있을 순 없습니다. 학교를 다시 열기 위한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다시 학교에 아이들이 올 수 있는 계획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2020년 3월 이후 학교 폐쇄 국가 및 학교에 가지 못한 어린이 수 지역 1년 내내 문 닫은 국가 수 학교에 가지 못한 어린이 수 (단위: 백만) 학교에 가지 못한 어린이 비율 동아시아 및 태평양 1 25 15% 중동 및 북아프리카 3 9 5% 동부 및 남부 아프리카 0 N/A N/A 서부 및 중앙 아프리카 0 N/A N/A 유럽 및 중앙 아시아 0 N/A N/A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9 98 58% 남아시아 1 37 22% 전 세계 14 168 100% 코로나19에 따른 교실 수업 중단으로 어린이들의 배움과 행복은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특히 원격 수업이 어려운 소외계층 어린이들은 오랜 기간 휴교 이후 교실로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학습 중단에 따른 배움의 격차뿐 아니라, 조혼과 아동노동 등의 위험에도 쉽게 노출됩니다. 최근 유네스코의 자료에 따르면 휴교로 인해 전 세계 8억8천800만 명의 어린이가 전면적 또는 부분적으로 교육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는 학습은 물론 친구들과 상호 작용을 하고, 예방접종 등 보건서비스를 지원받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전 세계 어린이들이 휴교가 길어지면서 유년 시절에 누려야 할 성장의 필수 요소들을 박탈당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재앙에 가까운 전 세계적 교육 위기를 강조하고 각국 정부가 학교 개학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도록 3일 168개의 책상과 의자로 이뤄진 ‘코로나19 대유행 교실’을 뉴욕 UN 본부 잔디밭에 설치했습니다. 168개의 텅 빈 책상과 의자는 학교가 폐쇄돼 1년 가까이 학교에 가지 못하는 1억 6천800만 명의 어린이들을 상징합니다. 포어 총재는 “1년 내내 빈 상태였던 전 세계 수백만 개의 교실을 의미합니다. 빈 의자 뒤에는 학교에 돌아가고 싶은 어린이들의 빈 책가방이 걸려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꿈이 자라는 교실이 폐쇄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번 ‘코로나19 대유행 교실’은 세계 각국 정부에 보내는 유니세프의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각국 정부가 학교 재개를 우선시하기를 바랍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교육 정상화의 일환으로 개학을 고려하고, 교실 수업이 재개되면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병행해야 합니다. 유니세프는 학습 지원, 보호, 영양, 정신 건강 증진 등 어린이와 청소년의 발전과 행복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 이행을 각국 정부에 촉구합니다. 유니세프는 ‘학교 개학 프레임워크’를 유네스코, 유엔난민기구, 유엔세계식량계획, 세계은행과 공동진행하며 각국 정부와 교육 당국에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반영 기간은 WHO가 코로나19를 전 세계적 대유행으로 규명한 2020년 3월 11일부터 2021년 2월까지로 휴교 이후 교육일수 기준으로 국가를 집계했습니다. 개학 10일 이내, 부분 개학 12일 이내 국가들은 1년 가까이 휴학한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이 분석은 초등 전 교육 과정부터 중등 및 고등 과정까지 반영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코백스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
△ 코트디부아르의 백신 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는 간호사 제네바/뉴욕/오슬로, 2021년 3월 1일 – 코백스 공급의 코로나19 백신이 전 세계로 출하되면서 아프리카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에서 시작한 이번 예방접종 캠페인은 코백스 체제의 선구매공약(COVAX Advanced Market Commission, AMC)에 따른 최초 접종입니다. 선구매공약은 선진국의 공여 자금으로 백신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국가에 백신을 공급하는 코백스 퍼실리티의 주요 기능 중 하나로 백신 접종의 빈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가나는 2월 24일 60만 회분, 코트디부아르는 26일 50만 4천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받았습니다. 양국은 2월 15일 세계보건기구의 긴급사용목록 승인을 받은 인도세럼연구소(SII) 제조의 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 백신을 받았습니다. H.E. 나나 아포쿠-아도 가나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수많은 생명이 희생됐고, 의료 시스템이 붕괴됐으며 경제가 어려워졌습니다. 하지만 인류애를 경험한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가나는 코백스 선구매공약을 통해 초기 코로나19 백신 공급 국가에 포함됐습니다. 이번에 지원받은 백신은 코로나19 예방 최전선의 보건 요원 및 기타 위험 그룹에 접종됩니다. 백신 접종을 통해 가나는 코로나19 이전보다 더욱 튼튼한 경제구조를 구축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 세계 백신 보급 역사상 가장 빠르고 복잡한 최대 규모의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전체적으로 코백스의 목표는 선구매공약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92개 저소득국가에 최소 13억 개 이상, 연말까지 20억 개 이상 보급하는 것입니다. 첫 배분에 포함된 코백스 퍼실리티 참가국 대부분은 3월 2일까지 배분 확인서를 수령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코백스는 인도, 가나, 코트디부아르에 아스트라제테카-인도세럼연구소 백신을, 한국에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전달했습니다. 이 두 제조사의 추가 납품이 며칠 내 진행될 것이며, 총 1,100만 회분이 다음 7일 동안 납품될 계획입니다. 또한 아스트레제네카 백신은 이번 주에 선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보급을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코백스는 유니세프는 물론 감염병예방혁신연합(CEPI),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은행, 제조사, 시민사회 등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오늘은 수많은 사람들이 1년 이상 꿈꾸며 노력해 온 날입니다. 그 도전의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쁩니다. 그러나 아직 성공을 말하기엔 이릅니다. 코백스가 꿈꾸는 성공의 일부분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1/4분기 내 모든 국가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제 약 30일이 남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호세 마누엘 바로소 세계백신면역연합 회장은 “코트디부아르에서 예방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처럼 전 세계가 코백스와 연대하면 함께 극복할 수 있습니다. 공평한 백신 분배는 생명을 구하고 경제를 회복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모든 기부자들과 G7 국가의 지도력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날 백신 정책은 최고의 경제 정책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는 “전 세계인들이 모두 어두운 한 해를 보냈지만, 코로나19 백신으로 이제 희망의 빛을 봅니다. 코백스 퍼실리티는 이 빛이 모두에게 비추도록 약속을 이행하고 있습니다.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 전례 없는 노력으로 백신을 개발하고 조달 자금을 마련했습니다. 전 세계가 힘을 모아 이제 저소득국가에도 백신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코백스 퍼실리티의 노력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는 민간 부문, UN 및 정부, 협력기관, 파트너가 모두 하나가 되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리차드 해체트 전염병예방혁신연합 대표는 “오늘은 코로나19에 맞서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코트디부아르와 가나에서 시작한 예방접종은 코백스를 통해 보급한 백신입니다. 코백스는 전 세계 수억 명의 인구를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코백스는 백신 배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는 모든 나라가 빠짐없이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아야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마리-피에르 푸리에 유니세프 서·중부아프리카 지역사무소장은 “서·중부 아프리카의 코백스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보급을 위한 전 세계적 노력이 입증됐습니다. 오늘부터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에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코로나19 백신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서·중부 아프리카가 필요한 준비를 모두 마치고 첫 코백스 백신을 지원받았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유니세프는 세계보건기구 및 다른 파트너들과 함께 현장에서 예방접종이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활동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제학생증 ISEC, 유니세프 후원 협약
모유수유 세미나 참가기(바르셀로나)
스토라 엔소, 유니세프 기초교육사업 후원
사옥 건축 입찰 결과 안내
[공고]나눔체험 시범교실 운영교사 선정
북한 어린이를 위한 성취와 도전
공사입찰 공고
피터 유스티노프 유니세프친선대사 별세
[공고] 인턴사원 면접대상자 발표
사랑 나누는 따뜻한 문화체험 현장
■ 국제학생증 ISEC, 유니세프 후원 협약 본회와 국제학생증 발급 공식 한국대표부인 ISE 카드코리아(대표이사 한준성, www.isecard.co.kr)는 2004년 4월 21일부터 1년간 국제학생증 판매 수익금의 일부인 일천만 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한다는 내용의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제학생증을 이용하는 층이 주로 해외 배낭여행을 하는 젊은이들이라는데 착안해 우리 청소년이들이 국제학생증을 통해 자연스럽게 유니세프라는 국제기구에 접하고, 세계어린이돕기에 동참하도록 이끌기 위해 이루어졌다. ISE 카드코리아는 자사의 국제학생증 소식지에 유니세프 프로그램 을소개하는 한편 모든 국제학생증에 유니세프를 돕는 의미를 넣기로 했다. ISE 카드코리아는 국제학생증 발급, 유럽호스텔카드의 여행분야, 해외여행자보험 및 학생종합보험에 이르는 손해보험, 후불제국제전화서비스 등 학생서비스네트워크 기업이다. * * *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모유수유사업담당 이은미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선진국의 모유수유사업 관련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 나라의 모유수유운동에 관한 정보를 나누고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하는 “모유수유운동 관계자회의( Baby Friendly Hospital Initiative in Industrialized Countries)” 가 열렸다. 세계보건기구와 유니세프가 함께 준비한 이 세미나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나는 서구 선진국들의 성공적인 모유수유운동을 보고 많은 점을 배우고 느끼고 돌아왔다. 이 회의는 2001년 영국에서 처음 열린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였으며,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의 책임자를 비롯, 각국의 모유수유위원회에서 일하는 소아과의사, 간호사, 대학교수, 조산사, 영국과 이태리, 한국, 터키위원회의 유니세프 직원 등 30개국 45명이 참가하였다. 회의는 모유수유가 일반화되어 있는 선진국의 모유수유 권장운동 관계자들이 모여 각국의 진전 상황을 보고하고 어려운 점을 의논하며, 실태를 비교하는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한국의 모유수유률이 아직 14%밖에 되지 않아 늘 안타깝던 나로서는 엄마젖을 먹이는 일이 당연시되는 유럽 선진국의 사회분위기가 부럽기만 했다. ’BFHI ; Baby Friendly Hospital Initiative(아기에게 친근한 병원만들기 운동)’ 이란 세계보건기구와 유니세프가 1992년부터 시작한 병원과 의료인들을 중심으로 펼치고 있는 모유수유 권장운동으로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도록 권장하는 병원을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임명하고 병원과 보건소에서 일하는 의료인들에게 전문적인 모유수유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가 이론과 체계를 세우고 실시방법, 평가기구 등을 만들면 유니세프는 세계 각 나라에서 이를 실행해 나간다. 두 기구의 책임자들이 모두 참석한 회의였던 덕분에 이제까지의 운동 경과와 앞으로 풀어야 할 문제점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모유수유운동을 펼치는 형태는 나라에 따라 각각 달랐다. 영국, 이태리, 터키, 한국 등에서는 유니세프가 이 운동을 주관하고 있었으며, 대부분의 다른 유럽국가들은 모유수유를 위한 국가위원회를 조직하여 이 조직이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유니세프는 병원을 임명하는 기능만 수행하고 있었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의 나라들은 원칙과 방법을 철저히 지키자는 입장이었고, 미국이나 우리나라는 나라마다 다른 상황을 인정하고 자국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전세계적으로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은 약 15,000개에 달한다. 중국이 가장 많아 6,300여개이며, 인도가 1,250개이다. 나라마다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의 수는 크게 차이가 나는데 이는 철저하게 정해진 평가방법을 통해 병원을 임명하고 재평가를 통하여 자격 미달이면 임명을 철회하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모유수유를 권장하는 병원들은 모두 다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임명하여 모유수유 운동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려는 나라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수는 현재 29개로 매년 병원 평가를 해 새로운 병원을 임명하고, 5년마다 재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1) 영유아 섭생에 관한 세계적인 전략, 2) 유럽지역의 HIV 현황과 신생아 감염을 막을 방법, 3) BFHI 운동을 지속하고 발전시킬 방안 등에 대하여 토론했으며, 모유수유와 관련된 여러 가지 통계 수치와 지표를 각국별로 모으고 비교하는 시간도 가졌다. 모유수유 권장운동을 열심히 수행하고 있는 각국의 담당자들이 모여 공동의 목표를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가 된 것이 무엇보다 큰 소득이었다. 한국에서는 첫 참석인 데다 유일한 아시아 지역 참가자였던 나는 많은 관심과 환영을 받았다. 가장 먼 곳에서 온 참가자라며 베풀어준 그들의 따뜻한 배려가 매우 고마웠고 한국의 모유수유율이 낮아 고민이라고 하자 노르웨이에서 온 Gro 박사는 나를 위해 유럽의 참가자들에게 모유수유율이 높아진 원인과 사회적 배경, 모유수유율 상승을 위한 노력 등을 묻는 즉석 설문조사까지 실시해 주었다. 수 년 동안 이 운동을 해온 나로서는 세계보건기구와 유니세프가 지금까지 만들어 놓은 다양한 자료와 각 나라의 수많은 사례들을 얻은 기쁨이 무엇보다 컸다. 한국에서는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의 모유수유 홍보대사 임명, 임산부를 위한 모유수유 교육, 엄마젖 먹이기 서명 캠페인, 기타 BFHI운동을 매개로 한 병원과의 협력프로그램 등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하자 그들 한국만의 독특한 모유수유홍보방법에 대해 많은 흥미를 보였으며, 먼 아시아의 국가에서도 열심히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의욕을 느낀다며 즐거워했다. 모유수유율이 가장 높은 노르웨이의 모유수유율은 98.9%이며 덴마크도 95%를 넘는다. 덴마크의 경우 모유를 먹이지 못할 신체적인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엄마들이 어떻게든 젖을 먹이려 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이야기 를 들으니 그저 부러울 뿐이었다. 유럽 대부분의 국가는 80% 이상의 모유수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가까운 일본도 44.8%나 된다. 분유회사의 광고와 여성의 사회활동 중가. 외모 중시의 세태 등이 한국의 모유수유운동을 저해하고 있다고 하자 그들은 자신들도 겪은 일이라며, 언제든 도움을 청하면 도와 주겠다고 격려해 주었다. 하는 일의 결과가 분명히 보이지 않아 불안하고 답답할 때면 세계 곳곳에서 같은 일을 하는 많은 동지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던 캐나다 모유수유위원장의 말이 앞으로 한국에서 모유수유사업을 해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 각국의 모유수유현황 자료 보기 (PDF 파일, 0.9 MByte) * * *
펄프제지사 스토라 엔소, 유니세프 기초교육사업 후원 (사진설명: 스토라 엔소의 주카 아르말라 회장과 유니세프 캐롤 벨라미 총재) 4월 6일 세계 굴지의 펄프제지사인 스토라 엔소(Stora Enso)는 런던에서 유니세프와 향후 5년간 250만 불 상당의 기금과 물자를 어린이 기초교육사업에 후원하겠다는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스토라 엔소는 5년 동안 해마다 25만 불의 현금과 어린이 기초교육사업에 필요한 종이 등의 교육관련물자를 무상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스토라 엔소는 유니세프의 어린이 기초교육사업을 공식으로 후원하는 최초의 기업이 되었다. 협약식에 참석한 유니세프의 캐롤 벨라미 총재는 스토라 엔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이 협약이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전세계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토라 엔소 그룹의 주카 아르말라(Jukka Harmala) 회장은 유니세프의 기초교육사업을 지원하게 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면서 전세계 수많은 지역에 진출해 있는 스토라 엔소의 지사들도 미래를 위한 교육사업을 지원하려는 그룹의 뜻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 * *
■ 사옥 건축 입찰 결과 안내 아래와 같이 복수예비가격 및 낙찰 예비업체 순위를 안내합니다. ○ 입찰건명 :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옥건축 ○ 복수예비가격 (15개) 3,077,430,000원 3,064,320,000원 3,058,500,000원 3,040,980,000원 3,032,790,000원 3,007,380,000원 3,000,000,000원 2,994,750,000원 2,972,850,000원 2,960,850,000원 2,957,490,000원 2,953,920,000원 2,925,450,000원 2,924,070,000원 2,923,200,000원 ○ 예정가격 : 3,013,027,500원 ○ 복수예비가(A) 복수예비가(B) 복수예비가(C) 복수예비가(D) 3,077,430,000원 3,040,980,000원 2,972,850,000원 2,960,850,000원 - 낙찰예비업체순위 (순위 / 업체명 / 주소 / 대표자 / 입찰금액 순) 1. 평산건설 경기 구리 교문 797-1 송문호 2,613,651,500 2. 하이종합건설 서울서초양재5-2 오룡빌딩 202호 김봉기 2,613,655,000 3. 도시건설산업 경기 성남 수정태평1동5113-9 박란희 2,613,860,000 경원프라자 401호 4. 태진산업개발 경기 부천 오정 고강 347-2 신세정 2,613,902,000 5. 장안개발 경기 수원 팔달 매산로3 127-1 하준환 2,614,502,900 * * *
■ 나눔체험 세계시민교육 ’나눌수록 커지는 나’ 시범교실 운영교사 선정 나눔체험교육 시범교실 운영교사에 관심을 보여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지원서류를 검토하여 아래와 같이 9개학교 10개 교실의 시범운영 교사를 공지합니다. 해당 교사는 교사 워크숍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주시기 바라며, 공문을 통해 자세한 일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나눔체험 세계시민교육 시범교실 운영 교사 명단 1. 채*정(서울 교대부속초) 2. 최*환(서울 상곡초) 3. 김*정(서울 신동초) 4. 최*헌, 박흥순 (서울 영훈초) 5. 정*은(고양 상탄초) 6. 서*숙(부산 금향초) 7. 이*재(부산 동성초) 8. 김*원(대구 경진초) 9. 강*란(광주 살레시오초) (시도/학교명별) ■ 시범 운영교사 교사 워크숍 안내 - 일자 : 4월 24일(토) 오후 ~ 4 월 25일(일) 오전 - 장소 : 남이섬 - 제목 : 나눔체험교육 시범교실 운영 교사 워크숍 - 기타 문의 : jhkim@unicef.or.kr (02-735-2298) *
유니세프의 캐롤 벨라미 총재는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북한을 방문한데 이어 16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방문, 정부 및 언론관계자들을 만나 방북성과를 설명하고, 북한에 대한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하는 뜻을 전했다. 벨라미 총재는 그동안 북한어린이의 영양이나 보건상태가 많이 개선되었으나 사회기반시설의 부족으로 에너지와 식수공급이 여전히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추가 지원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 UNICEF/HQ04-0156/Jeremy Horner, 평양 강안소학교를 방문한 벨라미 총재와 부티 대표 ) ■ 2003년도의 협력사업 큰 성과를 거두다. 2003년도에 유니세프가 북한정부와 공동으로 실시한 협력사업은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가장 시급한 분야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집중 투자한 데다 지역정부와의 협력관계가 크게 개선된 덕분이다. 지난해 12월 북한정부와 유니세프는 2003년도의 협력사업에 대해 평가하고 다음과 같은 성과를 확인했다. - 35만 명 이상의 유아들이 기본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받았다. - 생명이 위험한 1만 명의 중증 영양실조 어린이들이 적절한 치료서비스를 받았다. - 1년에 2회 전국어린이 보건의 날에 2백만 명의 어린이들이 비타민 A캡슐과 구충제를 제공 받았다. - 설사병이나 폐렴 등 어린이에게 치명적인 질병 치료에 필요한 약품들을 보건소 등에 제공함으로써 수백만 명의 어린이가 적절한 치료를 받았다. - 수백만 명의 여성과 어린이가 요오드 결핍을 예방하는 요오드 첨가소금을 공급받았다. 이제 북한은 필요한 요오드소금의 절반인 18,000톤을 생산하고 있다. - 식수공급체계를 개선해 식수 부족으로 고통받던 10만 이상의 가정이 안전한 식수를 마실 수 있게 되었다. 2004년도에 추가로 1만 5천 가구가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을 것이다. 또한, 도시지역의 50만 이상의 가정이 정수 처리된 식수를 공급 받았다. - 북동부 지역 초등학교와 고아원 어린이 65만 명이 교과서와 기초교재를 공급 받았다. - 1만 5천 개의 탁아소 60만 명의 어린이가 교재를 공급 받았다. 그러나, 유니세프가 2003년도에 북한을 위해 국제사회에 호소한 1천 2백만 불의 기금 중 49%만이 확보되었다. 이러한 기금의 부족은 특히 식수시설의 복구를 지연시켰고, 그 결과 산간이나 농촌지역의 주민 285,000명이 예정되었던 식수공급 혜택을 받지 못했다. 또한, 사스의 영향으로 인한 여행의 제한 때문에 특별히 교육분야의 프로그램 이행에도 차질을 빚었다. ■ 북한정부-유니세프 3개년 협력프로그램에 합의 (ⓒ UNICEF/HQ04-0157/Jeremy Horner, 원산시 소아병원에서 링거주사를 맞는 어린이) 2004년 1월 20일 북한정부와 유니세프는 2004-2006년 3년 동안 진행될 새로운 협력사업에 합의했으며, 주요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기아동발달 조기아동발달은 유니세프가 중점사업으로 집중 투자하는 분야이다. 이 기간 동안 유니세프는 북한 정책결정자들의 해외프로그램 시찰, 탁아소를 포함한 북한의 아동관련기관 종사자들의 훈련, 유아교육분야 교과과정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어린이 질병 치료 3월 말까지 지방과 도시 모든 지역의 병원과 보건소에 기본의약품을 공급할 것이며, 설사병과 호흡기질환과 같은 어린이 생명과 관련된 질병에 대해 기본적인 치료를 받도록 보장할 것이다. 개정된 치료 지침과 기본의약품 사용설명서의 출판과 보급사업도 병행할 것이다. 구강수분보충염과 6가지 기본의약품은 지역사회의 요구를 50% 충당하게 될 것이다. 예방접종 강화 상시적인 예방접종을 위한 적절한 양의 백신과 1회용 주사바늘, 냉장보관박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2004년에 전국적으로 47만 명의 유아와 48만 명의 임산부에 대해 높은 예방접종률을 유지할 것이다. 냉장장비와 운송장비를 개선할 것이고 중앙과 지방, 리 단위까지 백신을 안전하게 다루고 접종하는 법, 냉장보관운영과 감독에 관한 훈련을 실시할 것이다. 모성과 어린이 건강 개선 북한의 모성사망률은 1990년 이후 두 배로 높아졌다. 유니세프는 1년에 2회 어린이 보건의 날을 통해 해마다 6-59개월 사이 어린이의 95% 이상에게 비타민 A와 구충제를 공급하고 모든 임산부에게 비타민 A를 공급할 것이다. 어린이 관련 질병에 대한 적절한 관리와 처치를 할 수 있도록 보건요원을 훈련할 것이며. 2만 1천 명 이상의 중증 영양실조 어린이들의 회복을 위해 회복용 음식과 약품지원을 계속할 것이다., 또한, 심각한 영양실조 치료 장비와 기술을 국제기준에 맞추어 개선할 것이다. 식수 공급 확대와 위생적인 화장실 설치 유니세프는 2003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 식수공급과 가정위생시설의 개선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2004년도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세웠으며, 이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북동부 지역의 리 단위 마을까지 식수공급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다. 추가로 20만 명의 도시주민과 10만 명 이상의 농촌주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이 프로그램은 낮은 비용과 지역사회에 뿌리를 둔 운영으로 지역사회에 고용을 창출하는 효과를 거둘 것이며, 위생적인 화장실 설치로 농촌 어린이 질병 발생을 감소시킬 것이다. 교육의 질 개선 학교를 어린이에게 친근하고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교육의 질 개선에 집중할 것이다. 교실 교재나 장비 구비 뿐 아니라 생활기술훈련, 교수방법의 개선, 에이즈 예방법과 어린이 권리에 관한 인식을 높이는 학습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학습환경이 뒤떨어진 지역의 초등학교의 개축작업도 계속할 것이다.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 125만 명을 위해 기본적인 학습도구와 교과서를 제공할 것이며 이러한 투자는 남녀 어린이 모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게 될 것이다. 위 계획에 의거, 유니세프는 2004년도 사업비로 12,776,960불을 호소하고 있다. 사업의 주요 대상은 5세 미만의 어린이 2백만 명, 임산부 48만 명과 수유부 50만 명 등 여성과 어린이 1천 5백만 명이다. 2004년도 유니세프의 북한 구호 예산 총 12,776,960불 영양(영양실조 치료 및 예방, 미량영양소 공급) 2,358,720불 예방접종 프로그램 확대 1,299,200불 기본의약품 공급 5,118,500불 모성보건 343,840불 식수공급 및 위생 2,732,800불 교육 924,000불 벨라미 총재와 부티 평양사무소가 전하는 북한어린이 상황 (ⓒ UNICEF, 3월 17일 캐롤 벨라미 총재와 피에르트 부티 평양사무소 대표의 기자회견(조선호텔) 영양상태와 예방접종률 개선되었지만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1997년 당시 처음 북한을 방문했을 때 어린이 예방접종률은 35%에 불과했지만 이제 80%까지 높아졌습니다. 또한, 6만 명의 어린이가 영양실조 치료식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북한 정부가 이제는 유니세프와 같은 국제기구활동에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정부와 함께 진행하는 활동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저희가 지원하는 물품 분배에 대한 감시 감독도 만족할 만큼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병원이나 학교, 물품창고 등 시설이나 북한의 어린이에게 대해 접근하는 일이 7년 전보다 훨씬 쉬워졌더군요” 사흘간의 방북일정을 마치고 서울에 온 유니세프의 캐롤 벨라미 총재는 3월 17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외신 기자들에게 북한을 둘러본 소감을 그렇게 전했다. 벨라미 총재는 방북 기간 중 영양실조 치료식 생산 공장과 유니세프 지원 병원, 식수 프로젝트 현장, 유니세프가 학용품을 지원하는 학교 등을 방문했으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교육성 부상 등을 만나 북한정부와의 추가 협조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식수와 에너지 부족 문제는 여전히 심각합니다. 아직도 많은 어린이들이 오염된 물을 마시고 설사나 호흡기질환에 걸리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겨울철 학교난방이 거의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력이 부족해 식수공급 펌프를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농촌지역에는 하루 2-4시간만 급수가 되는 형편입니다. 전력 부족은 산업기반시설 복구나 보건활동에도 많은 장애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번 방한에는 유니세프 평양사무소의 피에르트 부티 대표도 동행했다. 현재 유니세프 평양사무소는 북한의 206개 군 붕 163개 군에 접근이 가능한 상황이다. 중국접경지역이나 군사분계선 지역을 비롯해 인구의 15%가 거주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아직 접근이 안 되는 상태라고 부티 대표는 밝혔다. 캐롤 벨라미 총재의 방한은 2001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며, 한국에 머무는 동안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정세현 통일부 장관, 곽결호 환경부 장관 등을 만나 북한 어린이 상황에 관해 대담하고 한국 정부의 북한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 정부는 95년 이후 6억 5천만 불의 기금을 북한에 지원했으며, 2004년에 유니세프를 통해 100만 불의 기금을 북한 어린이 영양개선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96년 이후 총 300만 불의 기금을 북한에 지원했다. * * *
■ 공사입찰공고 유한위 공고 제04-325 다음과 같이 입찰에 부치고자 공고합니다. 2004. 4. 6. 유니세프한국위원회 1. 입찰에 부치는 사항 가. 공 사 명 :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옥건축 나. 공사기간 : 착공일로부터 180일간 다. 공사개요[공사위치 및 주요 공정] ① 공사위치 : 종로구 창성동 17-1 외 ② 공사목적 : 주업무시설과 부대 전시공간 및 소극장 ③ 주요 공정 ․ 건축물 등 공사 ․ 규모 ; 지하2층,지상4층 건물, 주차장(로터리타워) 라. 추정가격:₩3,000,000,000원, 예비가격기초금액:₩3,000,000,000원(VAT 별도) 2. 입찰 및 계약방식 - 본 공사는, 가. 적격심사대상으로써 지방자치단체 시설공사 적격심사세부기준(행자부예규 제136호, 2004.2.6)중 입찰가격평가 (70%)와 시공경험 평가(30%)만 적용됩니다. 나. 입찰서에 산출내역서를 첨부하지 않는 총액입찰 대상입니다. 다. 지역제한이 있습니다. 3. 입찰참가자격 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2조의 규정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나.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건축공사업 또는 토목건축공사업 면허 소지자 다. 주된 영업소의 소재지가 공고일 전일 현재 서울시나 경기도에 소재한 업체 라. 최근 3년간 관납공사 실적을 보유한 업체 4. 현장설명(설계서 열람) - 본 공사는 현장설명을 실시하지 않으며, 설계서 열람으로 가름합니다. 가. 설계서 열람장소 및 담당자 : 위원회 (총무부: 722-6482) 나. 설계서 열람일시 : 입찰기간중 14:00-18:00 (단 토,일 불가) 5. 입찰보증금 납부 가. 입찰보증금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37조의 규정에 의거 입찰금액의 5/100 이상을 납부하여야 하나, 이를 “입찰보증금 지급각서”로 대체하여 면제합니다. 나. 낙찰자가 정해진 기일 내에 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입찰금액의 5/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위원회에 납부하여야 합니다. 6. 입찰서 제출(입찰참가) 가. 입찰서의 제출은 부가세를 제외한 금액으로 하여 공고서에 지정된 아래 기간 내에 반드시 우체국 우편을 이용하여 제출하여야 합니다.(건설협회의 실적증명서를 동봉하십시오) 나. 입찰참가등록신청서와 입찰보증금지급각서는 본 위원회 홈페이지(www.unicef.or.kr)에서 다운 받아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다. 입찰서 제출처 : 서울중앙우체국사서함 1930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입찰담당자 앞 라. 입찰서 제출기간 : 2004. 4. 06(화) ~ 2004. 4. 15(목) 마. 상기 기간 내의 우체국 소인이 찍힌 우편물에 한하여 유효하게 접수합니다. 배달 등으로 인한 사고에 대해 본 위원회는 아무 책임이 없으며 다른 형식의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7. 개찰 및 적격심사(낙찰자 결정) 가. 개찰일시 및 장소 : 2004. 4. 17(토) 15:00 본 위원회 총무부 나. 예정가격 이하 최저가로 입찰한 업체 순으로 심사 - 입찰가격점수 70점(낙찰하한율 : 86.745%), 시공능력 평가 30점{(업종별 최근 3년간 실적합계 ÷ 당해공사 추정가격) X 30.0)},- 하여 종합평점 95점 이상 최저가 입찰업체를 낙찰자로 결정합니다. 다. 본 입찰의 예정가격은 기초금액의 ±3% 범위 내에서 복수예비가격 15개를 작성하여 본 위원회가 위촉한 건축위원회 위원들이 무작위로 선출한 4개의 복수예비가격을 산술평균한 가격으로 합니다. ※ 15개 복수예비가격은 입찰마감 후에 예가랜덤저장 방식을 선택하여 작성됩니다. 8. 기타 유의사항 가. 본 입찰 건 시방서, 설계도면 등은 본 위원회에 비치하였으니 사전 약속 후 열람 바랍니다. 나. 본 건 낙찰자는 낙찰 후 7일 이내에 계약을 체결하고 공사에 착수하여야 하며 기타 상세한 사항은 본 위원회 총무부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다. 입찰결과는 위원회 홈페이지(www.unicef.or.kr)에서 확인바라며 낙찰자에게는 직접 통보 합니다. ※ 기타 자세한 사항(공고개요, 별지 제5호 서식(입찰서), 입찰 참가 등록신청서, 입찰보증금 지급각서)은 첨부(한글파일, 바로가기)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 *
지난 35년간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어린이들의 절친한 친구였던 피터 유스티노프 이 83세를 일기로 스위스에서 별세했다. 유니세프 캐롤 벨라미 총재는 “세계 어린이들이 진실한 친구 하나를 잃었다. 유스티노프 경은 유니세프의 가장 헌신적인 파트너로서 한 개인의 노력으로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유스티노프경은 1921년 런던태생으로 전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배우, 프로듀서, 극작가, 소설가, 좌담가로 활약했으며 이러한 부문의 활약만큼이나 어린이를 위한 활약 또한 눈부셨다. 그는 1990년 예술과 인도주의 분야에서 보인 성과를 인정 받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유스티노프경은 1968년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임명되어 중국, 러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케냐, 이집트, 태국 등 많은 국가를 방문하여 어린이들을 만났다. 유스티노프경은 각국 정부에 모든 남, 여 어린이들의 권리를 인정해 줄 것을 호소했으며, 특히 수많은 유니세프 행사에 참여하여 수백만 달러의 기금 모금에 일조했다. 또한, 그는 다수의 특집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유니세프를 위한 콘서트를 개최하여 언제나 교육과 오락을 적절히 활용하여 세계 어린이들이 직면한 문제들을 전세계에 알리기도 하였다. 유스티노프경은 8개 국어를 구사했지만 그가 가장 잘 구사한 언어는 어린이를 위한 무언의 언어들이었다. 어린이들과 직접 대화가 통하지 않을 때는 두 팔, 두 다리로 기어 동물 흉내를 내면서까지 어린이와 대화했고 어린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유스티노프경은 가장 열악한 환경의 어린이들도 보다 나은 미래를 가질 수 있다는 확신을 잃지 않았다. 우리는 그의 헌신적인 사랑의 정신을 가슴에 새겨 모든 어린이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최선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고 캐롤 벨라미 총재가 유스티노프경을 추모하면서 말했다. * * *
인턴사원 서류 심사 합격자 안내입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인턴사원 채용에 관심을 보여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차 서류전형을 거쳐, 오는 4월1일(목) 2차 면접대상자 5명의 명단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본회 위치는 "약도"(바로가기)를 참조해 주시고, 기타 안내는 세계교육부(김진하 과장 02-735-2298)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 세계시민교육 및 문화기획 부분 서류심사 합격자 김*희(okhe***) 진*연(jmy0***) 김*란(isagr***) 김*주(sjsu***) 조*혜(comet***) 이상 5명 (지원 서류 접수순) ○ 2차 면접 안내 - 2004년 4월 1일 목요일 11시 -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실 ※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임시사무실을 반드시 확인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크레디아(대표 정재옥)가 다양한 공연현장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수준높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선물한다. ㈜크레디아는 매달 공연마다 100석씩 기부하기로 본회와 협약을 맺고 참가자들에게 간단한 저녁식사 외에 공연 내용과 공연장 예절에 대한 교육도 제공키로 했다. 그 첫 행사로 오는 3월31일 오후 7시30분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는 안 트리오 공연에 일산 숲속 작은 도서관, 서울 밤골 아이네 공부방 어린이들과 유니세프 지구촌클럽 학생들이 초대된다. 이 어린이들은 함께 저녁식사를 마치고 공연내용과 공연장 예절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안 트리오의 연주를 감상하게 된다. 이 공연의 입장권은 대체로 5만 원 선. 서울 호암아트홀을 위탁 경영하는 (주)크레디아(대표 정재옥)는 사회복지시설이나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체험 기회를 선물하면서 미래 관객도 개발한다는 취지로 본회와 협약을 맺었다. 한편 공연장에 무료 초대된 일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은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의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악기를 보낼 계획이다. 현재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지원하는 전국 41개 지역아동센터(공부방)에서 학교 수업이 없는 방과후나 주말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는 약 1천4백 명. 부모의 이혼이나 경제적 문제 등으로 친부모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친척과 살거나 소년소녀 가장으로 힘겹게 살고있는 어린이들이 대부분이다. 대체로 사회성과 표현력이 부족한 이 어린이들은 특별한 사랑이 깃든 악기를 직접 연주하면서 주의집중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속해서 피터 야블론스키 피아노독주회, 금난새의 행복이 흐르는 음악회, 소프라노 넬리 리 독창회,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 가족뮤지컬, 바바라 보니 독창회, 서울국제무용페스티벌, 마누엘 바루에코 기타독주회, 금난새 송년 가족음악회 등 국내외 정상급 공연예술가들의 공연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크레디아 홈페이지(www.credi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교나 사회단체 및 기관들은 단체로 나눔음악회에 참가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전화는 02-735-2298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세계교육부), 02-735-2315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