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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게시판입니다.

[금주의 사진] 내 생애 첫 하품

  • 2020.01.13
  • 조회수 : 496

어린이에게 유난히 가혹했던 2019년 12가지 사건

  • 2020.01.08
  • 조회수 : 989

유니세프 2019 ‘올해의 사진’ 수상작 발표

  • 2020.01.03
  • 조회수 : 1314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아동권리, 대학생에게 묻다

  • 2020.01.02
  • 조회수 : 972

[FAQ] UNICEF TEAM 팔찌

  • 2019.12.27
  • 조회수 : 2617

[유니세프 중점사업] 2020년에도 어린이를 위해 달리겠습니다

  • 2019.12.26
  • 조회수 : 2063

모든 어린이를 위한 단 하나의 팀, UNICEF TEAM

  • 2019.12.24
  • 조회수 : 1414

CRC30: National Summit for Children - 모든 아동을 위한 모든 권리

  • 2019.12.20
  • 조회수 : 1120

[유니세프 로고 변천사] 66년 전 유니세프 로고 속 어린이가 마시고 있는 것은?

  • 2019.12.18
  • 조회수 : 1834

[금주의 사진] 바다를 구하려면 너와 내가 필요해

  • 2019.12.13
  • 조회수 : 1211
공지사항 게시판입니다.

[금주의 사진] 내 생애 첫 하품

  2018년 12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빈민가 지역에서 예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이 아기가 태어난 곳은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보건소입니다.   유니세프는 방글라데시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신생아 및 소아과 치료 시설을 지원합니다. 또한 출산부터 백신 접종까지 엄마와 아기가 필요한 모든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심의 보건소와 빈민가 지역의 이동 보건소를 운영합니다.

어린이에게 유난히 가혹했던 2019년 12가지 사건

새로운 희망이 가득한 2020년이 도래했지만, 죽음, 장애, 유괴, 성폭력, 소년병 등으로 여전히 전 세계 어린이 수백만 명이 유년기의 꿈을 잃고 심지어 생명도 위험한 상황입니다. 유엔(United Nations)은 2010년 초부터 분쟁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위협 행위 17만 건 이상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매일 45건 이상의 위협이 발생한 것을 의미합니다.     ㅡ 전 세계 갈등이 끊이지 않아, 더 많은 참사가 일어나고 더 많은 어린이의 생명을 위협합니다. - 유니세프 총재 헨리에타 포어 ㅡ     무력 충돌은 모두에게 치명적이지만 특히 어린이에게 가혹합니다.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예멘 및 그 외 지역에 이르기까지 어린이 수백만 명이 폭력의 영향으로 힘겨운 열두 달을 보냈습니다.     January 1월 △ [시리아, 동부 하진 지구] 한 남성이 먼지에 뒤덮인 어린이를 안고 있습니다.   시리아 북동부의 폭력 사태, 이주 등 가혹한 상황으로 1월에만 어린이 32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8년 넘게 분쟁 중인 시리아의 상황은 여전히 우리 시대 가장 큰 위기 중 하나이자, 어린이가 가장 큰 피해자가 됩니다.       February 2월 △ [콩고민주공화국, 북부 키부 지역] 에볼라 치료 센터에서 보건 요원들이 한 모녀를 검진하고 있습니다.   2월, 콩고민주공화국 에볼라 치료 센터가 공격받았습니다. 이 사건으로 에볼라와 싸우려는 노력이 더욱 힘겨워졌습니다. 에볼라는 성인은 물론 어린이에게는 더욱 끔찍한 질병입니다. 감염의 위험뿐 아니라, 에볼라에 노출된 어린이는 죽음과 고통을 직접 목격합니다. 부모, 가족, 사랑하는 사람을 잃거나 감염자와 접촉한 경우 몇 주 동안 격리돼 지내야 합니다.       March 3월 △ [말리, 몹티 지역] 한 모녀가 무장 단체의 공격으로 황폐해진 오고사구 마을을 걷고 있습니다.   말리의 인도주의 위기는 2019년에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3월, 무장 단체가 말리 몹티 지역의 작은 마을인 오고사구를 공격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주민 15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으며 전례 없는 숫자의 어린이가 희생됐습니다. 한편, 사제 폭발물, 소형 무기의 확산, 강도 등은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을 증가시켰을 뿐 아니라 아동 권리를 위반하는 등 점점 더 많은 갈등을 초래했습니다.       April 4월 △ [예멘, 사나] 어린이들이 폭발로 인해 파괴된 집 앞에 앉아있습니다.   4월 초, 예멘에서 가장 큰 도시인 사나에서 일어난 폭발 사건으로 14명이 숨지고16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고는 2개 학교 인근, 학생들이 교실에 있던 점심시간 직전에 발생했으며 폭발로 인해 창문 유리 파편들이 교실로 흩어졌습니다. 예멘은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인도주의 위기를 겪는 나라로, 이 상황은 어린이에게 가장 치명적입니다. 수년간의 갈등, 저개발과 빈곤으로 인해 예멘 어린이 수백만 명이 교육받을 권리를 박탈당하고 취약 계층이 되어 더 밝은 미래를 위한 기회를 잃었습니다.       May 5월 △ [시리아, 북동부 알하사케] 건물 입구에 어린이가 서있습니다.   5월, 유니세프는 시리아 북동부 수용소에 갇힌 어린이들을 본국으로 송환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이라크, 시리아 및 그 외 지역에서는 외국인 무장 단체의 자녀들 수천여 명이 수용소 또는 고아원에서 힘든 시간을 보냅니다. 이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취약하고, 끔찍한 환경 속에서 행복을 위협당합니다. 또한 5월에는 미얀마 라카네의 폭력이 확대되면서 많은 어린이가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입었습니다.       June 6월 △ [나이지리아, 보르노] 한 어린이가 집에서 창문에 손을 얹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나이지리아 북동부 분쟁에서 인간 폭탄 테러와 전투에 어린이를 투입하는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나이지리아 북동부 무장 단체는 2012년 이래로 어린이를 소년병 등으로 모집해 사용해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자 어린이를 강간하고 강제로 결혼시켰으며, 일부는 감금돼 임신을 하고 아무런 의료 도움이나 보살핌 없이 출산하기도 했습니다.       July 7월 △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 한 어린이가 고아원 밖을 걷고 있습니다.   7월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러시아워 공격으로 수많은 어린이에게 부상을 입힌 치명적인 폭발로 시작됐습니다. 7월 말, 수단 남부의 무장 단체에서 어린이 32명이 극적으로 풀려났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어린이 수천여 명이 군대와 무장 단체에 희생됩니다. 어린이가 그곳에서 탈출하거나 석방되더라도 여전히 음식을 얻거나, 피난처 또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August 8월 △ [시리아] 한 가족이 트럭 뒤편에서 소지품을 운송합니다.   8월 중순 어느 주말, 시리아 북서부에서 주민 수십 명이 사망했습니다. 8년 이상 내전이 지속되는 시리아에서는 어린이 권리를 침해하고 국제 인도주의 법을 위반하는 무자비한 사건이 계속됐습니다. 민간 지역에서 폭발성 무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건강 및 교육 시설을 파괴하며 어린이를 소년병으로 모집해 수많은 어린이가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당했습니다.       September 9월 △ [예멘] 한 남성이 자녀 네 명과 집 앞에 서 있습니다.   예멘 내 심각한 갈등은 4년 전 급격히 악화되어 이미 취약한 교육 시스템을 황폐화 시켰습니다. 2015년 3월 분쟁 후 예멘 어린이 2백만여 명이 학교를 다니지 못했습니다.       October 10월 △ [시리아, 북동부 탈테이머] 한 소녀가 창 머너로 난민 가족이 도착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10월 초, 시리아 북동부 폭력 사태가 확대되면서 어린이 5명이 사망하고 수만 명이 보금자리를 잃었습니다. 이 폭력 사태로 인해 학교와 보건 및 수자원 시설을 포함한 중요 기본 시설이 파괴되거나 폐쇄됐습니다. 실향민들, 특히 어린이 중 상당수는 폭력·폭발을 목격한 후 정신적 외상으로 고통받고 있어 심리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November 11월 △[카메룬, 두알라] 어린 소년이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초등학교 교실 앞에 서 있습니다.   11월, 유니세프는 카메룬 북서부와 남서부 지역에서 3년간 지속되는 폭력과 불안정이 어린이 85만 5천 명 이상을 학교에서 내몰았다고 규탄했습니다. 카메룬의 인도주의 위기는 2017년 4개에서 2019년 8개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마을, 학교 및 보건 시설이 공격을 받아 어린이 수천여 명이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December 12월 △[우크라이나, 동부 마린카] 학생들이 마린카#2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5년 이상 지속된 분쟁은 어린이 50만 여명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2019년에만 36건의 학교 공격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12월 초, 부르키나파소 예배당에서 발생한 총기 공격으로 어린이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칸다히르] 한 소년이 고아원 기숙사 안에 서 있습니다.   12월 중순, 유니세프는 2019년 첫 9개월 동안 아프가니스탄에서 매일 평균 어린이 9명이 살해되거나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니세프 헨리에타 포어 총재는 “2019년은 특히 아프가니스탄 어린이에게 치명적인 한 해였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 같은 무력 상황에서 어린이는 최전방에서 목숨을 잃거나, 심각한 부상을 입거나, 극복하기 어려운 정신적 외상을 입습니다. 인도주의적 긴급 상황은 건강·영양·식수위생·교육 및 기타 기본적인 욕구 실현을 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유니세프는 2020년에도 폭력에 고통받는 어린이를 포함해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에게 도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유니세프 2019 ‘올해의 사진’ 수상작 발표

유니세프 2019 ‘올해의 사진’ 수상작 발표   매년 유니세프독일위원회에서는 전 세계 어린이의 생활상을 가장 잘 담아낸 사진을 선정해 ‘유니세프 올해의 사진’으로 발표합니다. 특히, 올해는 한국인 최초로 한상무 작가의 사진이 특별상(Honorable Mention)으로 선정됐습니다.   한상무 작가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하며 방글라데시, 미얀마, 차드 등 전 세계 어린이의 다양한 삶을 사진으로 기록해오고 있습니다.   2019년 유니세프 ‘올해의 사진’ 수상작을 소개합니다. 특별상, 방글라데시 - 혹독한 삶의 배움터 / 한상무(한국)     방글라데시 다카에 사는 알라프(13)는 친구들과 학교에 가는 대신 금속 공장으로 출근합니다. 어두컴컴한 공장에서 위험한 기계를 다루고, 공장 바닥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하루 종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쇳가루를 뒤집어쓴 채로 일하며 버는 돈은 고작 천 원. 온몸을 덮은 쇳가루는 아무리 닦아도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알라프는 공장이라는 이름의 학교에서 삶의 혹독함을 배웁니다.     3위, 부르키나파소 - 땅속 깊은 곳에서 / 안토니오 아라곤 르누시오(스페인)     생기 잃은 어린 소년. 황금은 어린이에게 결코 밝은 미래를 약속해주지 않습니다. 목마름과 굶주림, 끊임없는 기침을 참아가며 땅속 깊이 파 내려 갑니다. 매일 밤낮으로 이들이 찾는 것은 커다란 금덩이가 아닌 한 줌의 금가루. 이미 오래전에 금맥이 고갈되어 채굴 기업마저 떠나버린 이곳, 부르키나파소에서 모시족 어린이는 여전히 남아 고된 노동에 시달립니다.     2위, 아프가니스탄 – 상처뿐인 훈장 / 앤드류 퀼티(호주)     전쟁에서 공을 인정받은 군인은 무공훈장을 받습니다. 하지만 부상당한 어린이에게 남는 것은 상처와 의족뿐입니다. 이 안타까운 사진은 아프가니스탄 수 르크 루드 지역에서 불발탄 폭발로 부상을 입은 어린이들의 모습입니다. 어린이들은 상처 입은 다리를 자르고, 가족의 죽음을 목격해야 했습니다.   2018년 한해,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시민 1,400명이 지뢰나 불발탄과 같은 전쟁의 잔해물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이 중 87%가 어린이입니다.     1위, 필리핀 – 쓰레기와 어린이, 그리고 죽음 / 하르트무트 슈바르츠바흐(독일)     시궁창 쥐나 좋아할 것 같은 장소. 바로 마닐라 톤도 지역입니다. 이곳 어린이는 오염된 물속에서 플라스틱병을 모아 생계를 유지합니다. 운이 좋은 날엔 하루에 천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린이들은 뎅기열과 설사, 피부병 등에 시달립니다. 이 사진에는 가난과 아동 노동, 쓰레기로 넘쳐흐르는 바다까지 세 가지 끔찍한 재난의 모습이 모두 담겨있습니다.     이 외에도 유니세프 2019 올해의 사진으로 선정된 사진들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방문해주세요.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아동권리, 대학생에게 묻다

지난 2019년 11월 19-20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30주년과 세계 어린이날을 기념해 ‘모든 아동을 위한, 모든 권리’라는 주제로 CRC30: National Summit for Children(이하 ‘내셔널 서밋’)을 개최했습니다. 정부 관계자와 아동권리 관련 분야의 저명한 국내외 전문가 등 아동권리의 주요 의무 이행자들이 모여 한국에서는 아동의 권리가 어떻게 진일보해왔는지 돌아보고, 현재 그리고 미래의 아동이 당면한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아동권리의 발전을 축하하고 촉진하는 의미를 더욱 살리고자 아동 참여의 일환으로 대학생 자원봉사단 ‘유챔프’도 내셔널 서밋에 함께 했습니다.   이에 앞서 유챔프는 또래 대학생 집단의 아동권리 인식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대학생 대상 아동권리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온라인 설문지를 통해 아동권리나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지, 아동기의 기억에서 중요한 권리는 무엇이었는지 일반적인 아동권리 관련 질문과 함께 아동권리협약 30주년을 맞이해 유니세프가 발표한 오늘날 아동에게 당면한 주요 8가지 문제*에 관한 대학생들의 생각과 의견을 들어 봤습니다.   * 전 세계 어린이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와 당면 과제 8개는 무엇일까?  원문 보러가기                                        (1)오랜 갈등 (2)환경 오염과 기후변화 (3)정신질환 증가 (4)대규모 이주민 증가 (5)국적 상실 (6)미래 일자리를 위한 미래 기술 (7)정보에 대한 권리와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8)잘못된 온라인 뉴스  대학생은 아동기를 막 벗어났으므로 어린이의 입장을 보다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세대인데요, 과연 이들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말하는 아동권리와 현재 아동에게 관심사가 되고 있는 이슈들에 대해 얼마나 인식하고 있을까요?         아동권리 인식 설문조사 응답자 166명 중 134명이 ‘아동권리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대해서는 그 중 약 절반이 알지 못한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협약이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되고, 역사상 가장 많은 국가가 비준한 인권조약으로 인정받으며 아동을 위한 역사적인 약속들을 실현시켜 왔지만 우리 대학생 사이에 인지도가 아직 부족한 것으로 드러난 만큼 진정한 아동권리 실현을 위해서는 협약에 대한 홍보가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니세프가 발표한 아동에게 당면한 주요 8가지 문제 중 내셔널 서밋에서도 주요하게 다뤄진 주제는 기후변화, 출생등록, 디지털 발자국 등 3가지였습니다. 아동에게 아주 중요한 이슈인 만큼 대학생의 관심도를 알아보고, 내셔널 서밋의 참석자들 또한 이 이슈들에 함께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당 주제에 관한 대학생 인식도를 조사했습니다.     기후변화와 아동권리 문제에 대해서 대학생들은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이 아동 권리를 가장 심각하게 침해하는 요소라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가 상대적으로 약한 아동의 안전한 야외활동을 방해할 뿐 아니라 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실내 마스크 착용으로 수업에 대한 집중 도를 떨어트리므로 결국 아동의 보호권과 교육권 등을 침해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세먼지 외에도 기후변화로 인해 규모나 피해 정도가 극대화된 태풍과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한 권리 침해 문제를 들었습니다. 자연재해와 관련해 식품 조달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한편 각종 질병을 겪는 아동을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도 보였습니다. 기후변화에 책임이 없는데도 피해를 가장 많이 입는 아동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답변도 있었습니다.     출생등록과 아동권리 문제에 있어서, 대학생들은 출생신고가 사회의 보호를 받기 위한 첫 단추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출생등록 체계가 미흡하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난민아동이 출생등록 부재로 가장 큰 위험에 처한 것으로 보았고, 테러 단체 점령 지역이나 분쟁 지역에 남아 있는 아동 또한 보호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다만, 다른 이슈에 비해 출생등록 문제는 추상적으로 받아들일 뿐 구체적인 이해가 부족한 응답이 많은 점을 감안할 때 향후 해당 주제에 대한 교육이나 인식증진 캠페인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발자국과 아동권리 이슈에 대해 질문했는데요. 대학생은 SNS 문화에 굉장히 친숙한 그룹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얼마나 잘 인식하고 있는지 그 결과가 매우 궁금했습니다. 대학생들은 미디어 환경이 빠른 속도로 계속 변화하는 데다 아동 보호자의 SNS 사용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현 상황에서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아동의 개인정보가 디지털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잘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 기관과 보호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온라인 상에서 ‘잊혀질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 구축과 SNS 이용자의 디지털 발자국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유챔프(7기)는 이미 이 문제에 주목해 온라인상 가장 활성화된 채널 유투브 속 아동권리 실태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바 있는데요,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아동권리 서포터즈로서 미디어 콘텐츠로 인한 범죄 발생과 권리 침해 가능성을 줄이려는 의지를 보여준 활동이라 하겠습니다. .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새로운 사회문제 속 아동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와 국제기구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하여 국내 아동권리 실현에 힘쓰고 있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교육계에서의 제도 변화를 촉구하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여주길 바란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유챔프는 이번 대학생 대상 아동권리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아동권리 인식수준을 높이고 새로운 사회문제로부터 아동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계획입니다. 주요한 이슈를 담은 카드뉴스를 발행하고 다양한 매체와 장소에서 일어나는 아동권리 실태를 모니터링하는 등 ‘모든 아동을 위한, 모든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아동권리 증진에 앞장서는 대학생 자원봉사단 유챔프와 유니세프에 많은 응원과 관심 보여주세요!

[FAQ] UNICEF TEAM 팔찌

  Q. UNICEF TEAM 캠페인은 무엇인가요? A. UNICEF TEAM 캠페인은 어린이를 위한 단 하나의 팀, ‘UNICEF TEAM(유니세프 팀)’이 되어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캠페인입니다. UNICEF TEAM 캠페인은 대홍기획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후원자님에게 유니세프 팀의 상징, UNICEF TEAM 팔찌가 전달됩니다. 더 많은 분들이 유니세프 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UNICEF TEAM 캠페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Q. UNICEF TEAM 팔찌는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A. 신규 정기후원자님의 경우 UNICEF TEAM 캠페인 페이지에서 정기후원을 신청하시면 TEAM 팔찌가 전달됩니다. 또한 기존 정기후원자님의 경우 캠페인 페이지에서 TEAM 패키지(일시후원)을 신청하시면 TEAM 팔찌가 전달됩니다. 단, 정기후원을 하지 않으신 경우 TEAM 패키지(일시후원)만 참여해 주시거나 후원금이 정상적으로 납부되지 않은 경우 UNICEF TEAM 팔찌는 발송되지 않습니다.   Q. UNICEF TEAM 팔찌는 언제 발송되나요? A. UNICEF TEAM 팔찌는 후원금 납입 예정일에 따라 설정된 발송예정일에 발송이 시작됩니다. 발송예정일은 후원 신청 후 안내되는 문자의 발송주소 입력하기 링크 혹은 유니세프 홈페이지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발송현황 메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UNICEF TEAM 팔찌는 후원금 납입 내역이 확인된 이후 일반우편으로 발송됩니다. 발송예정일 이후 1-2주 이내에 우편함에서 확인 가능하며 우편 특성상 발송 추적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Q. 유니세프 TEAM 팔찌를 여러 개 받을 수 있나요? A. 기존 유니세프 정기후원자님이 TEAM 캠페인에 함께하길 희망하시는 경우 TEAM 패키지(일시후원)를 통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TEAM 패키지 3만원 당 TEAM 팔찌 1개가 전달되며 TEAM 패키지는 최대 9만원까지만 신청 가능합니다. 더 많은 분들의 참여를 위해 그 이상으로 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Q. UNICEF TEAM 팔찌의 금속 재질과 사이즈는 무엇인가요? A. UNICEF TEAM 팔찌의 금속인 써지컬스틸은 알러지 반응이 적고 변색이 잘 일어나지 않는 소재입니다. 다만, 알러지 반응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물과 땀, 습기 등에 의해 변색이나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또한 팔찌는 여분의 체인이 연결되어 있어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며 남녀 평균 사이즈(17-22cm)에 맞추어 착용하실 수 있습니다.   Q. UNICEF TEAM 팔찌의 발송 주소를 변경하고 싶어요. A. 발송 주소는 후원 신청 후 안내되는 문자의 발송주소 입력하기 링크 혹은 유니세프 홈페이지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발송현황 메뉴에서 변경 가능합니다. 주소 변경은 발송예정일 7일 전까지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수정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Q. UNICEF TEAM 팔찌가 발송 중 분실된 것 같습니다. A. UNICEF TEAM 팔찌는 우체국 일반우편으로 발송되며 공휴일 혹은 발송상황에 따라 일부 늦어질 수 있습니다. 발송예정일 후 2주까지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이후에도 우편함에서 수령하지 못하신 경우 [이메일] gift.ig@unicef.or.kr 혹은 [홈페이지] 1:1 문의에 후원자님 성함/연락처와 함께 문의 글을 남겨 주시면 확인 후 도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UNICEF TEAM 팔찌가 불량/파손되었어요. 다시 받을 수 있나요? A. 발송예정일 후 1개월 이내에 팔찌가 불량 혹은 파손된 경우 [이메일] gift.ig@unicef.or.kr 혹은 [홈페이지] 1:1 문의에 후원자님 성함/연락처와 함께 문의 글을 남겨 주시면 확인 후 도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발송예정일 후 1개월이 지나고 문의 주실 경우에는 팔찌 전달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유니세프 중점사업] 2020년에도 어린이를 위해 달리겠습니다

2020년에도 유니세프 중점 사업 원동력의 핵심은 어린이를 위해 더 많은 성과를 내는 것입니다. 유니세프는 2019년 한 해 동안 많은 분들의 따뜻한 지원에 힘입어 전 세계 어린이의 권리 증진을 위해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2020년에도 어린이의 생존과 발달·교육·보호·깨끗한 환경·공평한 기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미숙아가 방글라데시 탕가일 대학 병원 집중 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습니다.     유니세프 중점 사업이 무엇인가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설립된 지 70여 년이 지난 유니세프는 지금도 그 어느 때 못지않게 시급하게 움직입니다. 낮에도 밤에도, 유니세프는 극도의 어려움과 위험에 처한 전 세계 어린이와 청년의 생명을 살리고 장기적으로 지원하며 어린이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지구상 가장 험난한 190여 개 나라 및 영토에서 일합니다.   유니세프 중점 사업은 아동권리협약과 그 동안 얻은 교훈에 기반해,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달성과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의 행보를 계획합니다. 유니세프의 5개 중점 사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모든 어린이의 생존과 발달 모든 어린이는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빈곤·환경·영양 실조·부적절한 보살핌·산모 건강과 육아 습관 등으로 어린이 수백만 명이 생존과 발달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유니세프는 보건, 영양, HIV/AIDS 퇴치, 영유아 발달을 위한 활동을 펼칩니다.   2. 모든 어린이의 교육 유아기부터 청소년기의 모든 어린이는 교육과 양질의 학습기회를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어린이 수백만 명은 지리적 위치·경제 상황·성별·장애·낮은 질의 교육과 학교·분쟁 및 외부 요인으로 인한 단절 등으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합니다. 유니세프는 유치원 교육부터 직업 훈련에 이르기까지 전반적 교육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3. 모든 어린이의 보호 모든 어린이는 폭력, 착취 학대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 규범, 문화 관습, 내전과 이주, 그 밖의 유해한 행위가 어린이 안전과 복지의 기반을 약화시킵니다. 난민 어린이 보호, 조혼 및 할례 철폐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폭력 근절 활동을 펼칩니다.   4. 모든 어린이의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모든 어린이는 오염 물질과 그 밖의 다른 위험으로부터 보호받는 것을 포함해 성장과 안전을 위한 환경에서 살아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후 변화, 취약한 지방 및 중앙 통치력, 사전 준비 없는 도시화와 부적합한 식수와 위생 시스템을 포함한 환경 위기에 대한 인식부족은 어린이 수백만 명을 잠재적 위험에 노출시킵니다. 유니세프는 식수와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기후 변화 및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합니다.   5. 모든 어린이의 공평한 기회 모든 어린이는 잠재력을 실현할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극심한 빈곤, 지리적 위치, 분쟁, 차별, 소외, 그 밖의 많은 장애물이 전 세계 수백만 명 어린이의 삶을 평생 짓누르고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과 결핍을 세대에 걸쳐 지속되도록 만듭니다. 유니세프는 단 한 명의 어린이도 빠짐없이 행복을 누려야 한다는 이념을 가지고 심각한 빈곤과 소외 문제 해결, 장애 어린이 지원을 위해 노력합니다.     △볼리비아 라파스 부근 엘알토 시에서 한 가족이 웃고 있습니다.     왜 유니세프 중점 사업이 중요한가요? 전 세계는 지난 수십년 동안 어린이의 권리를 증진하고 삶을 향상시키는데 큰 진전을 이뤘습니다.   ● 1990년과 2015년 사이에 다섯 번째 생일을 맞이하기 전 사망하는 어린이 수가 반 이상 감소했습니다. ● 5세 이하 어린이 발육 부진이 약 33%에서 약 23%로 감소해, 발육 부진 어린이가 4천3백만 명 줄었습니다. ●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의 초등학교 진학율이 1990년 83%에서 2015년 91%로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불평등과 기회의 불균형이 전 세계 수백만 명 어린이의 삶과 미래를 위태롭게 합니다. 가장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어린이를 가장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어린이와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5세가 되기 전 사망할 확률은 2배 높습니다. ● 발육 부진이 될 확률은 2배 높습니다. ● 학교를 중퇴할 확률은 5배 높습니다.   여자 어린이, 장애 어린이, 소수 집단 어린이는 더욱 소외되고 배척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 여자 청소년은 남자 청소년보다 문맹일 확률이 더 높습니다. ● 20세 이하 여자 어린이 10분의 1은 성폭력으로 고통받습니다. ● 장애 어린이는 학교에 다니지 않을 확률이 더욱 높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난민이 오스트리아 비엔나 응급대피소에서 6개월 된 딸을 안고 있습니다.     중점 사업의 목표 2020년 유니세프는 5개의 중점사업에서 다음과 같은 목표를 2021년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니세프 중점 사업은 여러분의 따듯한 관심과 지원이 있어 추진할 수 있습니다. 2020년에도 유니세프 중점 사업은 태아기·유아기·유년기·청소년기까지 어린이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며 가장 사회적 혜택을 받지 못한 어린이를 우선시합니다.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다(No one is left behind)’는 지속가능발전목표의 기본 원칙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단순한 사업을 넘어 모든 어린이를 도울 수 있도록 혁신에 투자하고 보다 큰 성과를 달성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함께해 주시는 마음을 늘 기억하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든 어린이를 위한 단 하나의 팀, UNICEF TEAM

 우리가 머뭇거리는 이 순간, 수많은 어린이는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심각한 영양실조로 생명을 위협받는 어린이 1천 6백만 명 적절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은 어린이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입니다. 하지만 어린이가 적절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한다면, 질병에 걸릴 확률은 물론 치료 가능한 질병조차 이겨내지 못합니다. 또한 신장과 체중, 그리고 뇌의 성장에도 악영향을 끼쳐 훗날 성인이 되어서도 인지 및 학업 능력 저하 등의 어려움을 평생 겪을 수 있습니다.   깨끗한 식수를 제공받지 못하는 인구 22억 명 물은 몸을 구성하는 주성분이자, 모든 생명의 원천입니다. 하지만 전 세계 인구 중 22억 명은 깨끗한 식수를 제공받지 못하며, 그 중 어린이들은 생존과 건강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더러운 식수로 인해 어린이들은 설사병, 전염병으로 인한 질병의 위험에 노출되며, 성장에 큰 손실을 주어 발육 부진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대기오염 관련 요인으로 사망하는 어린이 매년 5십만 명  어린이는 성인보다 약 2배 정도 더 빠르게 숨쉰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폐, 뇌, 면역 체계가 완전히 성장하지 않아 호흡을 통해 들어오는 오염에 엄청난 영향을 받는 어린이는 대기오염에 가장 취약한 존재입니다. 특히 오염 물질은 폐와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뇌 성장에 영구적인 악영향을 끼쳐 어린이의 평생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니세프 팀이 되어 다 함께 유니세프팀 팔찌를 찬다면, 우리는 전 세계 어린이를 지킬 수 있습니다   치료를 받은 중증 영양실조 어린이, 4백만 명 유니세프는 전 세계 어린이의 영양 부족을 개선하기 위해 영양실조 전문 치료센터를 통해 영양실조 단계 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장발달을 개선하기 위해 각 정부, NGO 단체들과 협력하여 성장 상태를 지속적으로 조사 및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유니세프는 지난해 중증 영양실조에 걸려 있는 어린이 4백만 명을 치료하고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하였습니다.     안전한 식수를 제공받은 어린이, 4천 3백만 명 유니세프는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한 식수에 접근 할 수 있도록 급수 및 위생 시설을 제공하고 있으며 손 씻기 등의 위생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8년 긴급구호 상황에 처해있는 어린이 4천 3백만 명에게 깨끗한 식수와 급수를 제공하였습니다.   항생제를 제공받은 폐렴 의심 어린이, 5백 5십만 명 유니세프는 대기오염으로부터 어린이를 지켜내기 위해 5세 미만 어린이의 주요 사망 원인인 폐렴을 예방하는 백신을 기존 예방접종체계에 포함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약 5백 5십만 명의 어린이가 폐렴 항생제를 제공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유니세프 팀이 되어준다면 우리는 함께 더 많은 어린이를 지킬 수 있습니다.   지금, 어린이를 위한 단 하나의 팀, 유니세프 팀이 되어주세요.

CRC30: National Summit for Children - 모든 아동을 위한 모든 권리

  올해는 유엔총회에서 유엔아동권리협약이 만장일치로 탄생한지 30년이 되는 특별한 해입니다! 약 40개국의 유니세프 국가위원회와 국가사무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각국 정부와 협력해 아동이 중심이 되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30주년 기념 서밋>을 개최했습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도 지난 11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위원회 사옥에서 ‘유엔아동권리협약 30주년 기념 서밋, 모든 아동의 모든 권리’라는 제하에 기념행사를 열었는데요. 1991년 한국 정부가 협약을 비준한 이후 국내의 협약 이행 현황을 살펴보는 한편 향후 30년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새로운 다짐을 선포하는 자리였습니다. 권기환 외교부 국제기구국장, 시나 폴슨 서울 UN인권사무소 소장,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 대사,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양호승 한국아동단체협의회장 등 다양한 내빈들이 자리를 빛낸 가운데 송상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아동권리의 중요성과 아동권리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30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갖게 돼서 매우 뜻 깊다는 소회를 전했습니다.       11월 19일 첫날의 프로그램은, ‘유엔아동권리협약, 그 중요성과 의미’라는 유엔아동권리협약, 그리고 한국,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2가지 세션으로 진행됐습니다. 각 세션을 통해 아동권리협약 이행의 주요 주체자인 정부 관료, 교수, 전문가, 변호사, 아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열띤 토의를 벌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짚어보고, 한국의 협약 이행 관련 동향을 살펴보는 한편 아동들의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총재가 제시한 8가지 새로운 도전도 세션의 중요한 주제로 다뤘습니다.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 질의 응답에 이르기까지 숨가쁘게 지나간 첫날 일정을 함께 따라가 보겠습니다.   Plenary Session – Why CRC Matters 유엔아동권리협약, 그 중요성과 의미 왼쪽부터 서창록 교수, 시나 폴슨 소장, 미하엘 라이터러 대사, 성종은 본부장     각 세션에 앞서 진행된 본 회의 토론에서는 서창록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시나 폴슨 소장, 미하엘 라이터러 대사, 성종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동권리본부장이 패널로 참석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중요성과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창록 교수는 유엔인권이사회 자문위원으로 ‘휴먼아시아’라는 단체에서 인도, 네팔, 라오스 등 아시아 지역 아동 권리 보호에 관한 일을 하고 있지요. 좌장의 짧은 인사말에 이어 패널들의 발표가 이어졌는데요. 폴슨 소장은 개발도상국 아동을 위한 유엔인권사무소의 활동을 간략히 설명한 뒤, 다음 세대인 아동이 권리와 의무를 함께 행사할 수 있도록 아동을 보호해야 하며, 보완할 점을 파악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라이터러 대사는 아동권리협약이 현대 사회의 새로운 사회문제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현재 실정에 맞추어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높은 아동 자살률과 낮은 출산율로 나타나는 한국 사회의 문제에 주목해 정책입안자들이 아동과 여성 친화적인 인프라 구축에 힘써야 한다는 점도 명확히 했습니다. 성종은 본부장은 협약 채택 이후 5세 미만 아동 사망률, 기초교육을 받는 아동 수, 백신접종율 등의 분야에서 개선이 이뤄져 아동의 삶의 질은 전반적으로 나아졌지만 불평등 상황과 소득 수준, 지역 등 여러 요인에 따라 개선의 정도가 큰 차이를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방정부의 정책결정과정에 아동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Session 1. Journey for Child Rights in Korea 유엔아동권리협약, 그리고 한국 왼쪽부터 김민 교수, 김영완 교수, 윤채완 과장, 김경욱 군, 류조은 양, 장준서 군     첫 번째 세션은 대한민국의 아동권리협약 이행 현황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김민 순천향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윤채완 국가인권위원회 아동청소년과 과장과 김영완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고, 3명의 아동도 패널로 참석해 한국의 교육 환경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밝혔습니다.     윤채완 과장은 아동권리위원회의 심의 프로세스와 국가인권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윤 과장이 밝힌 심의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1)아동권리협약의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가 아동권리위원회에 국가보고서를 제출하고, 비정부기구와 아동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보완자료 성격의 보고서를 제출합니다. 2)아동권리위원회가 비정부기구와 아동과 사전회의를 진행하고, 국가보고서 및 민간보고서를 중심으로 쟁점질의목록을 도출하여 정부에 전달합니다. 3)정부는 쟁점목록에 대해 답변서를 작성하고, 아동은 추가 의견과 정보를 아동권리위원회에 전달합니다. 4)마지막으로 아동권리위원회는 모든 정보를 바탕으로 정부심의를 진행하고 최종 견해서를 전달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정부가 이러한 권고사항을 이행할 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특정 이슈에 대해서 성명서를 제출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윤 과장은 인권위원회가 노키즈존 철회, 학생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 출생통보제도 등 국내 정책과 조사업무에서 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김영완 교수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아동권리협약의 연계라는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첫 번째 목표인 빈곤퇴치의 경우, 아동권리협약 6.2항 ‘당사국은 아동의 생존과 발달을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라는 부분과 연결되어 있는데 이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아동권리협약이 서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실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수준은 169개국 중 18위로 우수한 반면, 과도한 교육과 환경오염, 각종 차별로 인해 많은 아동이 권리를 침해 받는다는 현실을 언급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아동권리협약이 서로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발전 속도가 더딘 다른 개발도상국과는 달리 한국은 이미 훌륭한 인프라와 역량을 갖추고 있으므로 아동 권리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노력과 인식만 좀 더 뒷받침된다면 아동권리협약의 이행목표 또한 지속가능발전목표 못지 않게 높은 수준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번 세션의 하이라이트는 아동이 직접 패널로서 발언한 순서였습니다. 장준서 군은 아동보고서 집필진으로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당시 많은 아동이 사교육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점에 놀랐으며, 이는 성적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환경의 영향이 크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또한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아동, 학부모, 교사 모두의 의견이 정책에 의미 있게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류조은 양은 쉬는 시간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 떠올리기 어려울 만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점을 말하며, 인권, 평화, 정의 등의 가치가 실현되는 따뜻한 미래를 모두 함께 만들어 가기를 희망했습니다. 김경욱 군은 대한민국 교육의 본질이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회사에 취직하는 것에만 치우쳐 있고, 삶의 길이 여러 갈래임에도 모두 같은 길만 걷는 것이 안타깝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Session 2: Challenges to Children’s Rights Today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새로운 도전 왼쪽부터 이옥 교수, 빌랄 소장, 박연희 소장, 오성익 과장, 이탁건 변호사, 오흥룡 수석연구원, 박영실 사무관     19일 두 번째 세션은 이옥 덕성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의 주도로 유니세프 PPD 서울오피스 빌랄 두란니 소장, 박연희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한국사무소장, 오성익 국토교통부 부동산개발정책과장, 재단법인 동천의 이탁건 변호사, 오흥룡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수석연구원, 박영실 통계청 사무관이 패널로 참가했습니다. 이 세션은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30주년을 맞아 현재 아동권리를 위협하고 있는 8가지 새로운 도전과제를 발표하고, 이 중 기후변화, 출생등록, 디지털 발자국, 지속가능발전목표 등과 관련된 한국의 실태와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유니세프에서는 최근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가 공개서한을 통해 밝힌 8가지 이슈를 바탕으로 유니세프가 아동의 미래에 대해 우려하면서도 왜 희망을 잃지 않는지 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포어 총재가 제시한 8가지 이슈는 오랜 갈등,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정신질환 증가, 대규모 이주민 증가, 국적 상실, 미래 일자리를 위한 미래 기술, 정보에 대한 권리와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잘못된 온라인 뉴스입니다. 유니세프는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을 위해 이 이슈들을 중점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이슈가 떠오르고 있지만 이제 아동이 주도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을 촉구하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에 앞장서고 있으므로 희망이 살아 있다는 점을 확실히 했습니다.     박연희 소장은 미래 세대를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방 정부가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정책을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은 보다 가난하고 나이가 어린 아동에게 더 큰 피해를 입힌다는 점에서 유니세프를 비롯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기후변화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와 같은 지방정부 네트워크가 다양하게 형성되면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해 기후행동을 할 수 있는 지방정부의 이니셔티브 활동이 늘어난다는 사실도 밝혔습니다. 협의회에 가입해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겠다고 약속한 지방정부 중 일부는 이미 2017년에 목표를 달성했을 만큼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합니다.     오성익 과장은 노원구와 세종시가 시범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제로에너지 주택 사업을 소개했습니다. 제로에너지란 사람이 거주하면서 배출하는 소비성 에너지와 오염물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첨단 단열재와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주택으로 제로에너지 주택이 확대되면 화석연료 사용이 줄어 대기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오성익 과장은 이와 함께 미세먼지, 교통안전, 주거복지 등에 대응할 때는 아동참여 워크숍을 도입해 아동이 문제점을 직접 파악하고 해결책을 도출해내는 과정이 있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이탁건 변호사는 포어 총재 서한의 네 번째 이슈인 이주아동과 다섯 번째 이슈인 출생등록과 관련해 한국에서 이주아동의 출생등록이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현재 여러 비영리단체가 부모 국적에 상관 없이 보편적 출생신고 네트워크를 통해 아동의 출생사실 확인과 등록이 가능한 장치를 국가 차원에서 마련하라고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이주아동 역시 아동으로서 모든 권리를 누려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습니다.     오흥룡 수석연구원은 온라인 환경에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기구와 협력해 건전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9년 국제적기통신연합의 주도로 온라인에서의 아동보호 가이드라인이 발표됐지만 국가마다 사용자의 자율성과 익명성을 보장하는 부분의 규제가 달라 기술표준화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오흥룡 연구원은 앞으로 콘텐츠를 생성하는 제작자와 실제로 콘텐츠를 이용하는 아동, 아동의 교육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측면에서 불건전한 콘텐츠에 접근하지 않고 아동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전방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순서는 통계청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지표 관련 총괄 업무를 맡고 있는 박영실 사무관의 발표였습니다. 박 사무관은 아동 보호, 고령화, 교육 등의 각 영역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통해서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유니세프 8대 이슈 중 출생등록, 기후변화, 온라인 발자국 부문에서 한국의 아동이 처한 상황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세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청년층 자살율이 1위라는 점을 언급하며 정신건강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중요한 원칙 중 하나가 모든 인구집단이 포함된 포용적인 데이터를 구축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조사 비용이나 방법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특정 계층이 배제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박 사무관은 9세 미만 아동의 경우 질문지를 읽고 응답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양육자가 대리 응답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시정하기 위해 아동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조사방법론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30주년과 한국 정부의 협약 비준 28주년을 맞이해 열렸던 서밋! 시사하는 바가 아주 컸는데요. 한국에서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이 과거에 비해 진일보한 것은 맞지만 입시지옥, 미세먼지 등 현재도 여전히 아동에게 피해를 주는 문제들을 감안하면 실제로 아동들이 과연 얼마나 아동 권리가 개선되었다고 느낄지는 미지수입니다. 앞으로 아동들이 자신들의 권리 개선을 생생하게 실감할 수 있도록 아동권리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지표를 마련하는 한편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시민단체, 학자, 아동 등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한국의 아동들이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정신이 보다 온전히 실현되는 세상에서 살게 되지 않을까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위에서 제기된 8대 이슈를 바탕으로 유의미한 아동참여를 통해 인식 개선 활동과 정책 제언, 옹호 사업 등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서밋은 아동이 보호의 대상인 동시에 적극적인 권리 이행의 주체임을 재확인하는 한편 정부 정책결정 과정에 아동 참여의 중요성과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11월 20일 '세계 어린이날(World Children's Day)'에는 아동의 주체적인 권리 실현을 의미하는 'Kids Takeover'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모든 아동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이라는 주제로 아동과 국회의원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유니세프 로고 변천사] 66년 전 유니세프 로고 속 어린이가 마시고 있는 것은?

    유니세프는 어떤 곳인가요? 유니세프는 1946년 ‘차별 없는 구호’의 정신으로 종교·국적·인종·이념·성별과 무관하게 전 세계 어린이를 차별없이 돕기 위해 설립된 유엔 기구입니다.   유니세프는 세계 최대 백신 공급 기관으로,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 영양과 깨끗한 물 및 위생시설을 공급하고, 에이즈를 예방하고 치료합니다. 또한 어린이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폭력과 착취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합니다.   유니세프는 190여 개 나라 및 영토 등 전 세계 거의 모든 곳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어린이와 가족의 생명을 구합니다. 재난 전에도, 재난 중에도, 재난 후에도 전 세계 가장 험난한 곳에서 한결같이 어린이를 지킵니다.     유니세프 로고를 통해 알아보는 유니세프의 역사       1946   유니세프는 1946년 12월 11일, 제2차 세계대전 후 어린이를 돕기 위한 ‘결의안 57’이 유엔 총회를 통과하면서 창설됐습니다.   유니세프는 ‘유엔 국제아동 긴급구호기금(United Nations International Children’s Emergency Fund)’이라는 이름으로 유엔 임시 기관으로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창설 초반에는 유엔 로고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1953   1953년 10월, 유엔 총회는 취약한 환경 속 어린이를 돕기 위해 유니세프를 영구 조직으로 전환했습니다. 유엔 상설 기구로 지정되면서, 유니세프는 자체 로고를 제작했습니다.   유니세프 첫 공식 로고는 어린이가 우유를 마시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당시 주요 사업이었던 우유 공급 사업을 반영했습니다. 유엔 기관이라는 통일성을 위해 로고 배경에는 지구 모양과 평화를 상징하는 올리브 나무 가지를 넣었습니다.         1960   1960년, 유니세프는 더 광범위한 부분에서 어린이를 돕고자 ‘우유 마시는 어린이를 형상화’한 엠블럼을 ‘엄마와 아기를 형상화’한 엠블럼으로 교체해 새 로고를 제작했습니다. 이는 유엔 총회가 어린이 보호·교육·보건·영양 등에 관한 권리를 명시한 어린이인권선언(Declaration of the Rights of the Child)을 채택한 것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엄마가 아기를 안고 들어올리는 엠블럼은 유니세프가 전하는 희망, 안전 그리고 즐거움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이 모습은 부모님의 에너지와 열정을 잘 표현합니다.         1975   ‘Unicef’의 ‘i’위에 점을 ‘엄마와 아기’ 엠블럼으로 표현한 전 세계 공용 유니세프 로고가 제작됐습니다. 세계 지적 소유권 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에 등록한 첫 로고입니다.       1978   1975년 로고의 주요 요소는 그대로 사용하고 당시에 유행하던 글자 모양으로 변경하여 새 로고를 만들었습니다.       1986   1986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유니세프는 로고를 한번 더 바꿉니다. 글자 모양을 푸트라 볼드(Futura bold)로 바꾸고 색상을 PMS 리플렉스 블루(PMS Reflex Blue)로 변경했습니다. 또 유니세프 첫 브랜드 가이드북인 그래픽 표준 매뉴얼(The Identification Graphic Standards Manual)을 발간했습니다.   해당 로고는 유니세프를 굵은 글자로 표현하고 옆에 ‘엄마와 아기’ 엠블럼을 배치했습니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당시 스위스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전 로고들에 비해 더 분명하게 표현돼 대중의 보편적 인식과 로고의 명확성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2001   2001년, 다양한 플랫폼에서 따라야 할 브랜드 가이드라인과 오늘날 잘 알려진 유니세프 로고를 제작했습니다. 로고의 색상을 PMS 리플렉스 블루(PMS Reflex Blue)에서 PMS 프로세스 사이언(PMS Process Cyan)으로 변경했습니다. 유니세프 브랜드의 새로운 색인 사이언 블루, 노랑, 핑크, 바이올렛은 어린이의 활기를 표현합니다.   로고를 스타일리쉬하고 간결하게 제작했습니다. 또 ‘엄마와 아기’ 엠블럼은 현대화했습니다.       2008   유니세프 태그 라인을 ‘어린이를 위해 다 함께(unite for children)’로 변경했습니다. 해당 문구는 ‘에이즈에 맞서 다 함께’ 혹은 ‘평화를 위해 다 함께’와 같이 유니세프 캠페인에 주로 쓰던 문구를 활용한 것입니다.   캠페인에서 주로 쓰던 ‘어린이를 위해 다 함께’라는 문구를 브랜드 태그 라인으로 전환한 것은 새천년발개발목표와 아동권리협약을 지지하는 유니세프의 의지를 반영합니다. ‘어린이를 위해 다 함께’는 어린이를 위한 성과 달성을 위해 유니세프가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합니다.        2016   2016년 유니세프의 브랜드 전략인 ‘모든 어린이를 위해(for every child)’가 로고에 포함됐습니다. ‘모든 어린이를 위해’는 모든 어린이의 권리 보호라는 유니세프 의무와 사회적으로 가장 혜택을 받지 못한 어린이를 먼저 돕는다는 유니세프 미션을 반영합니다.   칸을 분리한 것은 새 로고의 핵심입니다. ‘모든 어린이를 위해’는 전체 브랜드 태그 라인의 첫 부분이고 ‘모든 어린이를 위해, 희망(for every child, hope)’, ‘모든 어린이를 위해, 기회(for every child, opportunity)’와 같이 유니세프 활동을 대표하는 단어가 그 다음에 들어갑니다. 해당 로고는 어린이가 직면한 어려움을 부각시키고 유니세프 희망의 메시지도 전합니다.       *** 시대에 따라 로고는 바뀌지만 모든 어린이를 위해 노력한다는 유니세프의 미션은 변하지 않습니다. 전 세계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유니세프와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유니세프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구촌 모든 어린이와 함께할 것입니다.

[금주의 사진] 바다를 구하려면 너와 내가 필요해

  2019년 11월 6일, 안티과 섬의 수도인 세인트 존스에 위치한 윈터페스 초등학교에서 글로리아 세파스와 그녀의 두 아이, 케다르와(10)와 카달리아(7)가 ‘바다를 구하려면 너와 내가 필요해’ 포스터 앞에 서 있습니다.   글로리아 가족은 초대형 태풍 허리케인 ‘어마’(Irma)로 인해 집이 무너져 바부다 섬에서 안티과 섬으로 대피했습니다. 2019년 12월에 발표된 유니세프 기후변화 보고서에서는 카리브해 지역은 허리케인을 포함한 자연재해에 ‘가장 취약한 지역 중 하나’ 라고 언급합니다. 이 지역 어린이는 가뭄, 태풍,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로 인해,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는 위협에 항상 노출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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