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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게시판입니다.

[소년병 반대의 날] 저는 군인이 아닌 어린이입니다

  • 2020.02.11
  • 조회수 : 2536

유챔프와 함께, 나의 성장과정 속 아동권리를 알아보는 시간 U-grow up!

  • 2020.02.06
  • 조회수 : 2733

[세계 여성 할례 철폐의 날] 여성 할례,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 2020.02.06
  • 조회수 : 2612

아프리카에서 가장 취약한 지역, 사헬의 인도주의 위기

  • 2020.02.03
  • 조회수 : 1599

[금주의 사진] 미래를 밝히는 빛

  • 2020.01.31
  • 조회수 : 1159

[착한 기술] 유니세프 구호 텐트의 놀라운 진화

  • 2020.01.29
  • 조회수 : 3122

[유니세프 아동의회]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

  • 2020.01.21
  • 조회수 : 1628

[금주의 사진] 내 생애 첫 하품

  • 2020.01.13
  • 조회수 : 1667

어린이에게 유난히 가혹했던 2019년 12가지 사건

  • 2020.01.08
  • 조회수 : 2182

유니세프 2019 ‘올해의 사진’ 수상작 발표

  • 2020.01.03
  • 조회수 : 2460
공지사항 게시판입니다.

[소년병 반대의 날] 저는 군인이 아닌 어린이입니다

  2월 12일은 소년병 반대의 날(Red Hand Day or International Day against the Use of Child Soldiers)입니다.   소년병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파리 원칙*: 무력·무장단체와 관련된 어린이(Paris principles: A child associated with an armed force or armed group)'에 따르면, 무력·무장단체에 징집되거나 투입된 18세 미만의 어린이 또는 적대 행위에 직접 참여하는 것 외에도 요리사, 우편병, 전달자, 스파이 또는 성적인 목적으로 학대받는 어린이를 소년병이라고 합니다.   *파리 원칙(Paris Principles): 국가인권기구의 지위에 관한 원칙. 일명 '파리 원칙'으로 알려진 이 원칙은 파리에서 열린 제 1차 국가인권기구 국제 워크숍에서 제정되고 1993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됨     무장단체에 납치됐던 마크 이야기 소년병 어린이도 다른 어린이와 마찬가지로 사랑하고 보살핌 받고 안전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들 또한 평범한 어린이와 같이 미래를 꿈꾸고, 친구들과 장난을 치고, 축구를 합니다. 그러나 소년병은 남은 생애 동안 잊기 힘든 무서운 경험을 합니다. 무장단체에 납치됐다가 힘겹게 탈출한 마크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어린 소년병은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해 죽기도 합니다. 무장단체는 소년병들에게 시체를 땅에 묻으라고도 지시했습니다. 이 모든 일이 마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마크는 항상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 어느 날 마크는 전투에서 돌아오던 길에 가까스로 무장단체로부터 탈출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이제 안전하다고 하지만 그는 공포를 떨칠 수 없습니다. 언제든 다시 생길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무장단체에서 성공적으로 자유를 얻는 소년병들도 있지만, 최근 내전의 증가는 더 많은 어린이가 소년병으로 징집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남수단 소년병에 관한 5가지 사실 1. 남자 어린이가 여자 어린이보다 무력·무장단체에 더 많이 징집됩니다. 석방된 소년병 중 12%는 여자 어린이입니다. 2. 남수단 서부 적도 지역에서 석방된 소년병 28%가 15세 미만 어린이입니다. 3. 모든 소년병이 무기를 가지고 다니는 것은 아니며, 일부는 청소, 운반, 요리 및 경비를 하기도 합니다. 4. 무장단체들이 징집한 여자 어린이들은 성폭력과 성 기반 폭력(Gender-Based Violence)을 당하기도 합니다. 5. 가해자의 미신고, 출생신고 제도 미비로 연령 확인이 어려워 남수단의 소년병 수를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과정 - 유니세프 지원 프로그램   유니세프는 풀려난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와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재통합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어린이가 무장단체에서 풀려나면 3년간의 재통합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사회복지사와 함께 재통합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심리·사회적 지원, 건강 관리, 기본 교육 등을 거쳐 일상생활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낙인, 두려움, 생계유지의 어려움 등을 극복해야 하기 때문에 피해 어린이와 가족에게 쉽지만은 않은 과정입니다. 재통합 프로그램은 자원 집약적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어린이 1명당 미화 2,000달러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유니세프의 소년병 징병 근절 프로그램은 중대한 아동 권리 위반을 문제삼고, 법과 제도 측면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소년병과 어린이 대상 폭력이 일반화되는 것을 막고자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법에 대한 존중과 책임을 보장하며, 불이익을 지속적으로 해소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남수단 정부는 유엔아동권리협약(The Convention on the Rights of the Child; CRC), 파리 원칙(Paris Principles) 등 법적 체계에 서명하고 비준함으로써 분쟁 중 어린이를 징병하지 않기로 약속했습니다.     유니세프가 소년병 어린이를 위해 한 10가지 사실 1. 유니세프는 2015년부터 남수단 어린이 3,677명이 석방되도록 지원했습니다. 2. 2013년 12월 이후 아동 권리 위반 사례 3,300건 이상이 국가 감시 기관에 보고됐습니다. 3. 유니세프는 2020년에 어린이 2,100여명을 석방할 계획이며 기금 지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4. 유니세프의 가장 큰 규모의 재통합 프로그램은 남수단 남서부 얌비오(Yambio)에 있습니다. 5. 유니세프 재통합 프로그램 비용은 3년 동안 어린이 1인당 미화 2,000달러입니다. 6. 재통합 프로그램을 거친 대부분의 어린이는 무장단체에 다시 징병되지 않았습니다. 7. 남수단의 몇몇 대사관은 소년병 징병을 중단하고 유니세프 재통합 프로그램을 지지하는 모임을 결성했습니다. 8. 유니세프는 보복, 낙인 및 재징병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 신원을 보호합니다. 9. 유니세프는 2020년 소년병 석방과 재통합 프로그램을 유지하기 위해 420만 달러가 필요합니다. 10. 기금이 지원되지 않는다면 프로그램은 2020년 3월 말에 중단될 수밖에 없습니다.    

유챔프와 함께, 나의 성장과정 속 아동권리를 알아보는 시간 U-grow up!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대학생 자원봉사단으로서 아동권리 서포터즈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는 유챔프(UChamp, UNICEF Champions). 2020년을 맞아 새로운 활동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그동안 유챔프는 아동권리 인식 증진을 위해 SNS 등의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에서의 각종 캠페인을 전개해 왔는데요. 직접 대중을 만나며 기후변화와 같은 새로운 사회문제 속 아동권리 이슈를 알리고, SNS 콘텐츠를 발행해 아동권리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왔지요. 이번에는 유챔프 단원들이 직접 자신이 살아온 어린 시절의 권리를 들여다보기 위해 <유챔이의 성장 일기: U-grow up>라는 새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가지각색의 성장 스토리로 꾸며진 U-grow up, 어떤 아동권리 이야기가 오갔는지 알아볼까요?       1월 20일 유챔프의 2020년 신규 프로그램이 선보인 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5층 강당이 밝은 에너지와 활기찬 웃음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30명의 유챔이(유챔이: 유챔프 단원을 이르는 말)들이 함께 참여해 완성한 <유챔이의 성장 일기: U-grow up>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넘치는 자리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한 아동이 우리 사회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같이 탐색하고, 그 과정에서 존중 받아야 할 아동의 권리를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실제 사례들을 통해 권리 주체와 의무이행자가 지켜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 보다 구체적으로 접근하는 활동으로 구성됐습니다.   활동을 시작하며 유챔이들은 우선 아동의 발달단계에 따른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아기(0~2세)-유아기(3~7세)-아동기(8~13세)-청소년기(14~19세)의 단계에 따라 각 시기별 나타나는 신체, 인지, 언어, 사회적 특성을 살펴보며 발달단계별로 필요한 권리가 무엇인지 탐색했습니다. * 전문서적 및 문헌 자료에서 내용 발췌 후 유챔프가 재정리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참고문헌) 국립특수교육원, 『특수교육학 용어사전』, 하우출판사, 2018 / 안효섭, 『홍창의 소아과학』 미래엔, 2016 / 김경희, 『아동심리학』, 박영사, 2010 / 권중돈,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학지사, 2014   아동의 발달단계별 특성 탐구를 마친 후에는 각자 기억에 남는 자신의 어린 시절 일화를 통해 본인이 경험한 아동권리 존중이나 침해 사례를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 과정에서 당시에는 인지하지 못한 채 지나쳤던 자신의 권리를 되돌아보기도 하고,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살아온 삶의 과정을 나누면서 재미도 느끼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어릴 적 분홍색 골덴바지를 너무 싫어해서 항상 입기 싫다고 말했지만, 우리 엄마는 그런 나의 의견을 무시하고 그 바지를 자주 입히곤 하셨다. 물론 유아기는 아직 어른들의 손길이 필요한 때이긴 하지만 정말로 입기 싫어하는 옷을 억지로 입히는 것은 아동의 의견이 충분히 존중 받지 못한 명백한 권리 침해일 것이다.” – 유챔프 8기 김가을의 유아기 中    “일년에 한번씩은 학년별로 운동회를 열어 새로운 집단과의 협동심, 경쟁심, 그리고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창의성과 오감 발달을 키우기 위해 음악시간에는 리코더, 장구 등 다양한 악기를 접할 수 있었고, 미술 시간에는 콜라주 만들기, 초상화 그리기 등 여러 작품을 만들 기회가 있었습니다.…새로운 분야의 잠재력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교육받고, 놀 권리를 보장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 유챔프 8기 김랑규의 아동기 中       어릴 적 자신이 좋아하는 박스 속 공간에 들어가 비밀스런 여가시간을 즐김으로써 ‘여가와 놀이’ 권리(유엔아동권리협약 제 31조)를 존중 받은 일화, 6살 아동이 들기에 너무 큰 부채를 들고 부채춤 연습을 강요 받아 위축된 일화(폭력과 학대/유엔아동권리협약 제 19조) 등 유챔이들이 털어놓은 많은 일화들은 우리의 삶 속에 얼마나 많은 아동권리가 녹아 있는지 실감하게 해 줬습니다.  그 중에서도 의견 존중의 권리(유엔아동권리협약 제 12조) 관련 사례가 가장 많이 등장했는데요. 유챔이들의 큰 공감을 부른 권리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활동을 마무리하며, 유챔프는 각자 삶에서 경험한 아동권리 존중 및 침해사례를 바탕으로 아동의 성장과 단계별로 중시돼야 할 권리들을 도출해 냈습니다. 스스로 몸을 가누거나 자유롭게 움직이기 어려운 영아기에는 가까운 양육자나 부모의 존재가 중요하므로 부모와의 정서적 교류와 애착을 형성할 권리가 지켜져야 하고, 의사표현이 어려우므로 학대, 방임, 착취 등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를 중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아기에는 적절한 환경 속에서 건강히 발달할 권리, 정서적 교류와 애착을 형성할 권리, 세상에 호기심을 갖고 탐색할 권리 등이 중시돼야 하므로 자신이 원하는 놀이나 활동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닌 포용적 분위기에서 교육받을 권리가 보장돼야 합니다. 본격적인 학업 및 사회관계가 전개되는 아동기~청소년기에는 학교 생활 중 표현의 권리나 폭력, 학대, 방임으로부터의 보호받을 권리를 침해 받은 사례가 많았습니다. 이를 근거로 아동이 진로, 용모, 학업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폭력과 학대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유챔프는 이번 <유챔이의 성장 일기: U-grow up> 프로그램을 통해 각 성장 단계에 따라 아동에게 어떤 권리가 필요하고 중요한지 인식하게 됐으며, 이는 향후 아동권리 캠페인 기획에 좋은 지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챔프는 앞으로도 아동권리와 관련된 인식 개선 콘텐츠를 계속 구성해 배포함으로써 모든 아동이 권리를 누리며 성장할 수 있게 돕겠다고 합니다. 또한 더 많은 아동과 대학생이 아동권리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과 같은 참여형 활동을 보다 발전시켜 확산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으로 모든 어린이를 위해 유니세프와 함께할 유챔프의 행보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세계 여성 할례 철폐의 날] 여성 할례,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여성 할례 (Female Genital Mutilation, FGM) 낡은 관행을 끝내기 위한 새로운 세대의 요구     2월 6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여성 할례(Female Genital Mutilation/Cutting, FGM/C) 철폐의 날입니다. 여성 할례는 의료행위와 전혀 상관없는 이유 또는 문화적 관습 때문에 여성의 생식기 일부를 절제해 손상을 입히는 모든 행위를 일컫습니다.   인권 침해 여성 할례(이하, FGM)는 인권 침해입니다. 모든 여자 어린이와 여성은 해로운 행위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FGM은 성불평등의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합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5.3은 FGM을 2030년까지 근절한다는 목표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 염려 최소 여자 어린이 및 여성 2억 명이 FGM을 당했습니다. 몰디브의 새로운 자료는 이 국가를 포함하여 총 31개 국가가 FGM을 실행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지역 및 소규모 연구에 따르면 이 관행이 동유럽, 라틴 아메리카, 동남아시아 및 중동 20개 이상 국가뿐 아니라 서유럽, 호주 및 북미의 이민자 커뮤니티까지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이곳에서 FGM을 당한 여자 어린이와 여성은 정확한 수조차 알 수 없습니다.   다행히, 수세기 동안 지속된 관행인 여성 할례(FGM)은 이전에 비해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지난 30년 간 15~19세 여자 청소년 대상 FGM이 꾸준히 감소해왔습니다. △ 이 도표에 포함된 국가들은 30년 전에 비해 오늘날 FGM 발생률이 현저히 낮습니다(발생률 5% 미만인 국가 제외).   그러나, 어떤 나라에서는 30년 전과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여전히 FGM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발생하는 문제   FGM은 점점 의료적 조치처럼 행해집니다. 여자 어린이 및 여성 4명 중 1명(26% 또는 5천2백만 명)은 보건 요원에 의해 FGM이 행해졌습니다. 15~19세 여자 청소년 34%가 보건 요원에게 FGM을 당했으며 이는 45~49세 여성에게 행해진 비율인 16%와 비교해 2배나 높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여자 어린이 약 80%(45~49세 여성은 17%에 해당)가 의료진에 의해 FGM이 행해졌습니다.   그러나 FGM의 의학적 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 관행을 수행하는 전문 의료진은 여자 어린이의 삶, 신체적 순수성과 건강에 대한 권리를 침해합니다. FGM을 의료화 하더라도 여자 어린이 몸의 건강하고 정상적인 조직을 제거하고 손상시키며 자연스러운 기능을 방해하기 때문에 절대 안전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전문 의료진이 관행을 수행하고 유지하게 되면, 합법성과 관행이 지속될 것에 대한 사회적 기대마저 생길 수 있습니다.     2030년까지 여성 할례를 철폐하려면 최소 10배 이상의 진전이 필요합니다   오늘날, FGM이 널리 행해지는 많은 국가의 15~49세 여자 청소년 및 여성들은 FGM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 관행이 중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0년 중반 27%의 여자 청소년과 여성이 관행 중단을 옹호했으며, 2007년 44%가, 현재는 54%의 여자 청소년과 여성이 관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니세프는 이 청소년들과 함께할 때 더 빠르게 FGM을 근절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들의 역량을 강화해 젊은 세대의 인식을 변화시키고자 합니다. 또한 2018~2021년 유니세프 범분야 사업으로 '성평등(Gender Equality)'을 선정해 모든 분야에서 성평등을 실천하고자 노력합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취약한 지역, 사헬의 인도주의 위기

  사헬(Sahel)은 오랜 기간 아프리카에서 가장 취약한 지역 중 하나입니다. 부르키나파소(Burkina Faso), 말리(Mali), 니제르(Niger) 전역에서 무장 폭력이 급증하면서 어린이의 생존·교육·보호 및 발달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학교, 보건소, 기타 공공 기관 및 인프라 대상 무장 공격의 급증은 전례 없는 수준이며, 생계와 사회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어렵게 했습니다. 불안감이 커지면서 중증 영양실조, 깨끗한 물과 위생 시설 부족 등 만성적 취약이 더 악화됐습니다.   부르키나파소, 말리, 니제르에서 2020년 한 해 동안 인도주의 지원이 필요한 어린이가 430만 명에서 5백만여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계속되는 폭력 사태를 중단하고 이웃 국가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지난 2년간 부르키나파소, 말리, 니제르 지역에서 무장 단체들의 공격이 심화됐습니다. 이로 인해 120만 명이 실향민이 되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이 어린이입니다(2019년 11월 현재). 이는 지난 12개월 동안 중앙아프리카 국가의 불안과 무력 충돌로 실향민 수가 2배 증가한 것을 의미합니다.   기후변화도 이들의 삶을 위태롭게 합니다. 가축에 먹일 사료나 물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무장단체·공동체 간 분쟁, 절도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가축을 키우기에 비교적 안전한 지역으로 인구가 몰리고, 이는 지역민과 유목민의 갈등을 심화시킵니다. 또한 취약한 농촌 인구의 증가, 자원 불안정과 갈등은 지역사회 결속을 저해하고, 사헬 위기가 장기적으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어린이는 어떤 영향을 받나요? 2019년 초부터 전 지역 어린이 67만 명 이상이 무력 충돌과 불안으로 인해 집을 떠나야 했습니다. 위험을 피해 도망친 어린이와 가족은 폭력, 무장 단체에 착취 당하거나 징집될 위험이 높으며, 조혼과 같은 또 다른 폭력을 겪기도 합니다.       교육의 기회를 잃은 어린이 교육은 이미 사헬 지역의 주요 과제였습니다. 그러나 중앙아프리카 전역에서 학교, 교사 및 학생 대상 공격과 위협이 심각해지면서 교육의 기회는 멀어져 갔습니다. 2017년 4월부터 2019년 12월 사이 부르키나파소, 말리, 니제르는 폭력 사태로 학교 폐쇄 건수가 6배 증가했습니다. 학교 3천3백 개교 이상이 문을 닫으면서 어린이 65만여 명과 교사 1만 6천 명이 영향을 받았습니다(2019년 12월 현재).   △ 부르키나파소 도리의 초등학교 교실에서 무장 공격 대피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국가가 교육을 보호하고 학교, 교육 시설 및 직원 대상 공격을 중단을 요구하는 '안전 학교 선언(Safe Schools Declaration)' 원칙 준수를 촉구합니다. 어린이를 위해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분쟁 중 군대 또는 무장 단체로부터 학교를 보호하기 위한 지침을 따라야 합니다.   또한 유니세프는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 정부, 군대, 무장 단체 및 분쟁 및 국제 사회 당사자들은 학교, 학생, 교사 및 기타 교직원 대상 공격 및 위협을 막기 위해 모든 행동을 취하고, 모든 어린이에게 양질의 학습을 지원해야 합니다. - 정부, 지역사회 및 민간 부문은 난민·이주민을 포함한 어린이 대상 교육, 보호 및 심리 사회적 지원을 위해 협력해야 합니다. - 정부와 파트너들은 양질의 교육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다른 문화적 맥락을 반영하는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어린이 보호 위기 학교 수천여 개와 기타 사회 복지 시설이 문을 닫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로 인해 어린이 수만 명이 학교 밖으로 내몰려 무장 단체에 징집될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강제 이주민 어린이는 보호자와 헤어질 위험과 성적·신체적 폭력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 말리의 이주민 캠프에서 목발을 짚은 소녀가 캠프 주변을 걷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 성적 학대를 겪거나 성폭력 생존 어린이가 시기적절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해야 합니다(연령 및 성별에 맞는 의료 지원, 심리 사회적 지원, 법률 지원 및 생계 기회, 생활 기술 및 교육 기회 포함). - 정부는 어린이 권리를 존중해 어린이의 구류를 피하거나, 국제 소년사법에 의거 최후의 수단으로만 어린이를 구금해야 합니다. - 정부와 파트너들은 헤어진 어린이와 부모가 신속히 재결합해 가족이 유지되게 돕고, 아동 최선의 이익을 바탕으로 안전한 대체 보호 수단을 마련해야 합니다.     중요 사회 서비스 중단 안전·건강·영양·안전한 식수 및 기타 사회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심각하게 어려워지면서 어린이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계속되는 폭력과 불안정은 보건 체계를 약화시키고 일상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에 지장을 주며, 결국 부족한 인적·재정 자원이 보건이 아닌 안전에 우선 사용됩니다. 실향민 여성, 어린이, 사회 공동체가 기본 보건 서비스·깨끗한 물·위생을 보장받지 못할 경우, 전염병(급성 호흡기 감염, 설사, 말라리아, 홍역 등)에 걸릴 위험이 더 높습니다. 이 모든 것이 어린이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취약한 보건, 안전한 식수 부족, 올바른 어린이 영양 섭취에 대한 지식 부족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식량 불안은 이 지역 어린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앞으로 적절한 영양 섭취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지역사회는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 니제르의 보건소에서 어린이의 몸무게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 정부는 사회 복지 예산을 늘리거나 적어도 유지해야 합니다. 갈등이 심화되면서 정부는 안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사회 서비스 관련 예산 삭감은 교육·건강·영양·식수와 위생에 대한 접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칩니다. - 정부와 파트너들은 영양실조 예방과 관리를 위해 항구적 해결방안(영양가 있고, 안전하고, 저렴하며, 지속 가능한 식품 등)을 강구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 모든 당사자들이 의료·교육 시설과 직원을 보호하고, 국제 인도법 이행 의무에 따라 사회 서비스 및 인도주의 지원에 대한 접근을 보장할 것을 촉구합니다.     유니세프는 어떻게 돕고 있나요? 유니세프는 부르키나파소, 말리, 니제르에 국가사무소를 두고, 파트너들과 협력해 어린이에게 보호·교육·건강·영양·식수와 위생 분야를 지원합니다. 2019년 첫 8개월 동안 유니세프와 파트너들은 다음과 같은 지원을 했습니다.     사헬 지역에는 여전히 지속적인 인도주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유니세프는 위기에 가장 취약한 어린이에게 필수적인 보호·교육·건강·영양·식수와 위생을 제공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하지만 부르키나파소, 말리, 니제르 어린이를 위한 유니세프 인도주의 프로그램 기금은 59%이 부족한 상황입니다(2019년 11월 말 현재).

[금주의 사진] 미래를 밝히는 빛

  부르키나파소 카야 지방에서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는 13살 나빌라(가명)가 전등을 비추며 밤에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나빌라는 집을 떠날 때를 회상하며 “7달 전에 무장 단체가 쳐들어와서 고향을 떠나야만 했어요. 그들은 사람들을 죽이고 납치해갔어요. 아무것도 챙기지 못한 채, 도망 나오면서도 무장 단체가 쫓아올까 봐 너무 무서웠어요”라고 이야기합니다.   부르키나파소의 인도주의 상황은 2019년 가장 대두됐던 위기입니다. 2020년에는 어린이 120만 명을 포함, 220만 명이 인도주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유니세프는 이 지역 어린이 33만여 명에게 심리 사회적 지원을 합니다. 유니세프는 부르키나파소에서 정부 및 파트너십과 함께 교육, 아동보호, 보건, 영양, 위생 등 어린이에게 필요한 인도주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착한 기술] 유니세프 구호 텐트의 놀라운 진화

유니세프가 새롭게 개발한 고성능 구호 텐트는 긴급 상황에 처한 어린이 지원에 큰 역할을 합니다     유니세프 로고가 새겨진 이 흰색 텐트는 밖에서 봤을 때는 특별해 보이지 않습니다. 텐트는 텐트일 뿐일까요?   이 단순해 보이는 텐트는 분쟁이나 자연재해 속 어린이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분쟁으로 배울 장소가 부족한 나라에서는 교실이 되고, 생명을 구하는 치료가 절박한 곳에서는 진료소가 됩니다. 지친 난민 어린이를 위한 쉼터와 놀이방이 되기도 합니다. 모든 텐트는 어린이와 가족에게 안전한 공간이 되어줍니다.   기존 유니세프 구호 텐트는 오랜 기간 어린이를 위해 큰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심화되는 기후 변화와 장기간 비상 상황 등의 위기로 안전과 안정감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예를 들어, 강한 바람과 비 등 악천후로 텐트 붕괴 위험이 높아지거나, 텐트 내부가 너무 덥거나 추울 경우 어린이가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누리지 못합니다.   기존 제품 중에는 이런 과제를 모두 보완할 수 있는 텐트가 없었기 때문에, 유니세프는 민간 부문과 협력해 새로운 구호 텐트를 개발했습니다.       # 새로운 구호 텐트 제작 과정 유니세프는 파트너들에게 새로운 구호 텐트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극한 날씨에 견딜 수 있는 내구성, 내부 온도 개선, 공간 확장, 간편한 운송 및 설치 등 1,000개 이상의 요구 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치열한 시행 착오를 거쳐 내구성과 열 성능 및 환기 속도를 개선했습니다. 이를 위해 프랑스 쥘 베른 기후 풍동 터널과 같은 실험 환경에서 허리케인 강도와 극한 추위 등을 시뮬레이션해 시제품 기능을 시험했습니다.   △ 프랑스 낭트 쥘 베른 기후 풍동 터널에서 고성능 구호 텐트 시제품 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관계자들이 기후가 다양한 비상 상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텐트가 일반적으로 어떻게 사용되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제조업체와 함께 3개 지역에서 텐트를 직접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우간다는 덥고 건조한 날씨, 필리핀은 축축하고 습한 날씨, 아프가니스탄에서는 혹한을 시험하기 위해 선정됐습니다.   △ 우간다의 덥고 건조한 날씨에 잘 견디는 고성능 구호 텐트 성능 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드디어 완성 유니세프 고성능 구호 텐트는 여러 기능이 개선됐습니다. 효율성을 높이고 비상 상황에도 어린이가 안전하게 생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정 기능 개선으로 텐트를 안정감 있게 유지  - 직선 벽 설계로 바닥 공간 활용도 20% 증가  - 채광과 통풍을 개선한 삼중 설계 창(모기장, 투명 창, 전체 덮개)과 내부 온도를 조절하기 위한 내장 그늘막 장착   다음의 추가 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야간 안전을 위한 태양 및 전기 키트  - 추운 날씨에 사용할 수 있는 겨울 안감  - 진흙 바닥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단단한 바닥재와 아동친화공간에 적절하고 친밀감을 주는 내부 안감     △ 테스트 중인 고성능 구호 텐트 내부에서 빛이 비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와 제조사들은 필리핀 코타바토의 덥고 습한 기후 조건에서 텐트 성능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이 텐트들은 전 세계 인도주의적 비상 상황 속 유니세프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유니세프와 파트너들은 민간 부문과 긴밀히 협력해 제작한 물품들로 고품질·고효율 구호 활동을 전개합니다.   유니세프는 구호 텐트를 확장해 전 세계 인도주의 사업을 개선하고, 어려운 환경 속 더 많은 어린이를 돕기 위해 노력합니다.   △ 필리핀에 사는 라시드(12)는 태풍으로 집을 잃었습니다. 그는 현재 유니세프 구호 텐트에서 지냅니다.   라시드는 태풍으로 집을 잃었습니다. 그가 현재 살고 있는 캠프는 구호 텐트 시제품 시험을 위해 선택된 장소 중 하나이며, 라시드를 포함한 이재민들은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교육받고 생활하게 됐습니다.   라시드는 "우리 교실은 더 이상 뜨거운 바깥이 아니에요. 저는 정말 행복해요"라고 말합니다.    

[유니세프 아동의회]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

유니세프 아동의회 1기 발대식 및 워크숍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 -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첫 발을 내딛다! -     유니세프 아동의회는 유니세프 아동의회는 아동이 사회 문제에 대해 스스로 목소리를 내면서, 아동 권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이행될 수 있도록 권리 옹호 활동을 전개합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은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항을 결정할 때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표현할 권리가 있으며, 어른들은 아동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고 실천할 의무가 있다'고 명시되어있습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아동의 참여권 증진과 실현을 위해 '유니세프 아동의회'와 함께 아동정책제안서 발간, 토론과 조사, 캠페인 등을 펼칩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인 ‘유니세프 아동의회 1기’ 28명은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까요?     1월 11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옥에서 열린 유니세프 아동의회 1기의 발대식과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아동 의원 28명은 1년 간 진행될 유니세프 아동의회 활동에 대해 들으며, 궁금한 점에 대해서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니세프 아동의회는 온/오프라인에서 기후변화 문제 홍보 · 콘텐츠 제작 · 온오프라인 캠페인 · 아동 의견 조사를 통해 '아동정책제안서’를 발간하고, 정부기관 및 정책결정권자에게 이를 직접 전달하는 활동을 펼칩니다. 아동정책제안서는 아동 의원이 함께 모여 직접 작성합니다.      유니세프 아동의회가 지켜야하는 약속! 아동 의원들은 권리 주체자로서, 그리고 유니세프 아동의회의 한 사람으로서 가져야할 마음가짐과 수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와 다른 사람들의 권리를 위해  존중하는 마음가짐과 즐겁고 안전한 아동의회 활동을 위한 행동 지침을 함께 읽어보며 다짐했습니다.   “나는 우리의 목소리와 행동을 통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일에 함께합니다.”   “나와 다른 사람의 권리가 침해당한다면, 주위에 문제를 알리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생각합니다.”   “나는 나의 의견을 소중하게 여기며, 다른 사람의 의견에도 귀기울이고 존중합니다." -유니세프 아동의회 약속 中-       아동 권리를 위협하는 기후변화 위기 유니세프가 발표한 '아동을 위협하는 새로운 8가지 이슈'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습니다. 유니세프는 과학 기술 등에 따른 급격한 사회에 변화에 따라 새롭게 발생하는 아동 위협 요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합니다. 또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아동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합니다   유니세프가 발표한 8가지 아동 위협 요소(8 New Emering Issues) 1. 기후변화 위기, 오염된 물과 공기  2. 끊임없는 분쟁과 재난  3. 아동 정신질환 증가 4. 이주 아동 증가    5. 국적이 없는 아동 증가   6. 발전에 따른 기술 교육 격차 7. 디지털 공간에서 개인 정보 침해  8. 가짜 뉴스 증가   아동의회 1기 활동 주제인 '기후변화와 환경오염'문제는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에 걸쳐 큰 위협이 됩니다. 기후변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각국 정부와 기업은 파리협약을 바탕으로 협력하며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유니세프가 발표한 8대 아동권리 이슈는 처음 접해보는 주제였어요. 우리에게 발생한 새로운 문제들을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유니세프 아동의회 1기 의원(익명)-     우리의 목소리, 우리가  꿈꾸는 세상 유니세프 아동의회는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아동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각자 실천할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우리의 이야기를 누구에게 전할 것인지 이야기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유니세프 아동의회 1기 활동을 나타내는 대표 슬로건을 직접 정하고 발표하였습니다. 대표 슬로건은 여러 개의 후보 중 투표를 통해 최종 탄생하게 됩니다.    “친구들과 기후변화 영화를 보고, 기후변화가 왜 생기는지 결과는 어떨 것이며,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토론해 보고 싶어요. 함께 플랜카드도 만들고,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는 친환경 제품들에 대해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유니세프 아동의회 1기 김리홍 의원) 친환경적인 태도를 기르는 인식개선 캠페인, 친환경 기업 또는 환경 오염 유발 기업에 대해 살피기와 같은 활동부터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와 같은 일상 속 작은 실천 행동까지 각자 미리 생각해 온 아이디어와 생각을 나누면서 서로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궁금해요, 유니세프 사무총장님!   유니세프에서 일하시면서 가장 보람되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유니세프 사무총장이 되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저희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 있으신가요?   워크숍을 마무리 하며, 유니세프 아동의회 의원들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과 만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아동 의원들은 유니세프에 대한 질문 뿐 아니라 자신의 학업, 진로, 꿈에 대한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고, 이기철 사무총장은 28가지 질문에 세심하게 답변을 이어나가며 자신의 꿈을 지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어부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자신의 어린 시절과 외교관 시절을 거쳐 아동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일하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의원들과 나누며, 모든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  유니세프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할 뿐 아니라, 기후 변화 해결 전략 수립에 함께하는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아동을 존중합니다. 유니세프는 아동을 동반자로 대하며, 새롭게 생겨나는 문제들에 대해 함께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면서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유니세프 아동의회 1기의 당당하고 멋진 활동을 기대합니다.   

[금주의 사진] 내 생애 첫 하품

  2018년 12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빈민가 지역에서 예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이 아기가 태어난 곳은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보건소입니다.   유니세프는 방글라데시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신생아 및 소아과 치료 시설을 지원합니다. 또한 출산부터 백신 접종까지 엄마와 아기가 필요한 모든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심의 보건소와 빈민가 지역의 이동 보건소를 운영합니다.

어린이에게 유난히 가혹했던 2019년 12가지 사건

새로운 희망이 가득한 2020년이 도래했지만, 죽음, 장애, 유괴, 성폭력, 소년병 등으로 여전히 전 세계 어린이 수백만 명이 유년기의 꿈을 잃고 심지어 생명도 위험한 상황입니다. 유엔(United Nations)은 2010년 초부터 분쟁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위협 행위 17만 건 이상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매일 45건 이상의 위협이 발생한 것을 의미합니다.     ㅡ 전 세계 갈등이 끊이지 않아, 더 많은 참사가 일어나고 더 많은 어린이의 생명을 위협합니다. - 유니세프 총재 헨리에타 포어 ㅡ     무력 충돌은 모두에게 치명적이지만 특히 어린이에게 가혹합니다.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예멘 및 그 외 지역에 이르기까지 어린이 수백만 명이 폭력의 영향으로 힘겨운 열두 달을 보냈습니다.     January 1월 △ [시리아, 동부 하진 지구] 한 남성이 먼지에 뒤덮인 어린이를 안고 있습니다.   시리아 북동부의 폭력 사태, 이주 등 가혹한 상황으로 1월에만 어린이 32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8년 넘게 분쟁 중인 시리아의 상황은 여전히 우리 시대 가장 큰 위기 중 하나이자, 어린이가 가장 큰 피해자가 됩니다.       February 2월 △ [콩고민주공화국, 북부 키부 지역] 에볼라 치료 센터에서 보건 요원들이 한 모녀를 검진하고 있습니다.   2월, 콩고민주공화국 에볼라 치료 센터가 공격받았습니다. 이 사건으로 에볼라와 싸우려는 노력이 더욱 힘겨워졌습니다. 에볼라는 성인은 물론 어린이에게는 더욱 끔찍한 질병입니다. 감염의 위험뿐 아니라, 에볼라에 노출된 어린이는 죽음과 고통을 직접 목격합니다. 부모, 가족, 사랑하는 사람을 잃거나 감염자와 접촉한 경우 몇 주 동안 격리돼 지내야 합니다.       March 3월 △ [말리, 몹티 지역] 한 모녀가 무장 단체의 공격으로 황폐해진 오고사구 마을을 걷고 있습니다.   말리의 인도주의 위기는 2019년에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3월, 무장 단체가 말리 몹티 지역의 작은 마을인 오고사구를 공격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주민 15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으며 전례 없는 숫자의 어린이가 희생됐습니다. 한편, 사제 폭발물, 소형 무기의 확산, 강도 등은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을 증가시켰을 뿐 아니라 아동 권리를 위반하는 등 점점 더 많은 갈등을 초래했습니다.       April 4월 △ [예멘, 사나] 어린이들이 폭발로 인해 파괴된 집 앞에 앉아있습니다.   4월 초, 예멘에서 가장 큰 도시인 사나에서 일어난 폭발 사건으로 14명이 숨지고16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고는 2개 학교 인근, 학생들이 교실에 있던 점심시간 직전에 발생했으며 폭발로 인해 창문 유리 파편들이 교실로 흩어졌습니다. 예멘은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인도주의 위기를 겪는 나라로, 이 상황은 어린이에게 가장 치명적입니다. 수년간의 갈등, 저개발과 빈곤으로 인해 예멘 어린이 수백만 명이 교육받을 권리를 박탈당하고 취약 계층이 되어 더 밝은 미래를 위한 기회를 잃었습니다.       May 5월 △ [시리아, 북동부 알하사케] 건물 입구에 어린이가 서있습니다.   5월, 유니세프는 시리아 북동부 수용소에 갇힌 어린이들을 본국으로 송환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이라크, 시리아 및 그 외 지역에서는 외국인 무장 단체의 자녀들 수천여 명이 수용소 또는 고아원에서 힘든 시간을 보냅니다. 이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취약하고, 끔찍한 환경 속에서 행복을 위협당합니다. 또한 5월에는 미얀마 라카네의 폭력이 확대되면서 많은 어린이가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입었습니다.       June 6월 △ [나이지리아, 보르노] 한 어린이가 집에서 창문에 손을 얹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나이지리아 북동부 분쟁에서 인간 폭탄 테러와 전투에 어린이를 투입하는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나이지리아 북동부 무장 단체는 2012년 이래로 어린이를 소년병 등으로 모집해 사용해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자 어린이를 강간하고 강제로 결혼시켰으며, 일부는 감금돼 임신을 하고 아무런 의료 도움이나 보살핌 없이 출산하기도 했습니다.       July 7월 △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 한 어린이가 고아원 밖을 걷고 있습니다.   7월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러시아워 공격으로 수많은 어린이에게 부상을 입힌 치명적인 폭발로 시작됐습니다. 7월 말, 수단 남부의 무장 단체에서 어린이 32명이 극적으로 풀려났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어린이 수천여 명이 군대와 무장 단체에 희생됩니다. 어린이가 그곳에서 탈출하거나 석방되더라도 여전히 음식을 얻거나, 피난처 또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August 8월 △ [시리아] 한 가족이 트럭 뒤편에서 소지품을 운송합니다.   8월 중순 어느 주말, 시리아 북서부에서 주민 수십 명이 사망했습니다. 8년 이상 내전이 지속되는 시리아에서는 어린이 권리를 침해하고 국제 인도주의 법을 위반하는 무자비한 사건이 계속됐습니다. 민간 지역에서 폭발성 무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건강 및 교육 시설을 파괴하며 어린이를 소년병으로 모집해 수많은 어린이가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당했습니다.       September 9월 △ [예멘] 한 남성이 자녀 네 명과 집 앞에 서 있습니다.   예멘 내 심각한 갈등은 4년 전 급격히 악화되어 이미 취약한 교육 시스템을 황폐화 시켰습니다. 2015년 3월 분쟁 후 예멘 어린이 2백만여 명이 학교를 다니지 못했습니다.       October 10월 △ [시리아, 북동부 탈테이머] 한 소녀가 창 머너로 난민 가족이 도착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10월 초, 시리아 북동부 폭력 사태가 확대되면서 어린이 5명이 사망하고 수만 명이 보금자리를 잃었습니다. 이 폭력 사태로 인해 학교와 보건 및 수자원 시설을 포함한 중요 기본 시설이 파괴되거나 폐쇄됐습니다. 실향민들, 특히 어린이 중 상당수는 폭력·폭발을 목격한 후 정신적 외상으로 고통받고 있어 심리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November 11월 △[카메룬, 두알라] 어린 소년이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초등학교 교실 앞에 서 있습니다.   11월, 유니세프는 카메룬 북서부와 남서부 지역에서 3년간 지속되는 폭력과 불안정이 어린이 85만 5천 명 이상을 학교에서 내몰았다고 규탄했습니다. 카메룬의 인도주의 위기는 2017년 4개에서 2019년 8개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마을, 학교 및 보건 시설이 공격을 받아 어린이 수천여 명이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December 12월 △[우크라이나, 동부 마린카] 학생들이 마린카#2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5년 이상 지속된 분쟁은 어린이 50만 여명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2019년에만 36건의 학교 공격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12월 초, 부르키나파소 예배당에서 발생한 총기 공격으로 어린이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칸다히르] 한 소년이 고아원 기숙사 안에 서 있습니다.   12월 중순, 유니세프는 2019년 첫 9개월 동안 아프가니스탄에서 매일 평균 어린이 9명이 살해되거나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니세프 헨리에타 포어 총재는 “2019년은 특히 아프가니스탄 어린이에게 치명적인 한 해였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 같은 무력 상황에서 어린이는 최전방에서 목숨을 잃거나, 심각한 부상을 입거나, 극복하기 어려운 정신적 외상을 입습니다. 인도주의적 긴급 상황은 건강·영양·식수위생·교육 및 기타 기본적인 욕구 실현을 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유니세프는 2020년에도 폭력에 고통받는 어린이를 포함해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에게 도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유니세프 2019 ‘올해의 사진’ 수상작 발표

유니세프 2019 ‘올해의 사진’ 수상작 발표   매년 유니세프독일위원회에서는 전 세계 어린이의 생활상을 가장 잘 담아낸 사진을 선정해 ‘유니세프 올해의 사진’으로 발표합니다. 특히, 올해는 한국인 최초로 한상무 작가의 사진이 특별상(Honorable Mention)으로 선정됐습니다.   한상무 작가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하며 방글라데시, 미얀마, 차드 등 전 세계 어린이의 다양한 삶을 사진으로 기록해오고 있습니다.   2019년 유니세프 ‘올해의 사진’ 수상작을 소개합니다. 특별상, 방글라데시 - 혹독한 삶의 배움터 / 한상무(한국)     방글라데시 다카에 사는 알라프(13)는 친구들과 학교에 가는 대신 금속 공장으로 출근합니다. 어두컴컴한 공장에서 위험한 기계를 다루고, 공장 바닥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하루 종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쇳가루를 뒤집어쓴 채로 일하며 버는 돈은 고작 천 원. 온몸을 덮은 쇳가루는 아무리 닦아도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알라프는 공장이라는 이름의 학교에서 삶의 혹독함을 배웁니다.     3위, 부르키나파소 - 땅속 깊은 곳에서 / 안토니오 아라곤 르누시오(스페인)     생기 잃은 어린 소년. 황금은 어린이에게 결코 밝은 미래를 약속해주지 않습니다. 목마름과 굶주림, 끊임없는 기침을 참아가며 땅속 깊이 파 내려 갑니다. 매일 밤낮으로 이들이 찾는 것은 커다란 금덩이가 아닌 한 줌의 금가루. 이미 오래전에 금맥이 고갈되어 채굴 기업마저 떠나버린 이곳, 부르키나파소에서 모시족 어린이는 여전히 남아 고된 노동에 시달립니다.     2위, 아프가니스탄 – 상처뿐인 훈장 / 앤드류 퀼티(호주)     전쟁에서 공을 인정받은 군인은 무공훈장을 받습니다. 하지만 부상당한 어린이에게 남는 것은 상처와 의족뿐입니다. 이 안타까운 사진은 아프가니스탄 수 르크 루드 지역에서 불발탄 폭발로 부상을 입은 어린이들의 모습입니다. 어린이들은 상처 입은 다리를 자르고, 가족의 죽음을 목격해야 했습니다.   2018년 한해,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시민 1,400명이 지뢰나 불발탄과 같은 전쟁의 잔해물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이 중 87%가 어린이입니다.     1위, 필리핀 – 쓰레기와 어린이, 그리고 죽음 / 하르트무트 슈바르츠바흐(독일)     시궁창 쥐나 좋아할 것 같은 장소. 바로 마닐라 톤도 지역입니다. 이곳 어린이는 오염된 물속에서 플라스틱병을 모아 생계를 유지합니다. 운이 좋은 날엔 하루에 천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린이들은 뎅기열과 설사, 피부병 등에 시달립니다. 이 사진에는 가난과 아동 노동, 쓰레기로 넘쳐흐르는 바다까지 세 가지 끔찍한 재난의 모습이 모두 담겨있습니다.     이 외에도 유니세프 2019 올해의 사진으로 선정된 사진들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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